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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유로'…유로 기피 전방위 확산

      일부 유럽국가들의 채무위기로 촉발된 유로의 위기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일부 헤지펀드들이 유럽 자산 매각에 나선 데 이어 이제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가진 각국 중앙은행들과 대형 펀드의 매니저들도 점차 유로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들은 유로나 유로화 표시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단지 매입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외환 및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은 유로의 미래에 ...

      2010.05.21
    • 美, 비자면제국 대상 입.출국 신고서 폐지

      앞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미국을 드나들때 별도의 입.출국 신고서류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된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0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적용되는 36개국의 여행자는 앞으로 `I-94 W'라는 포맷의 입.출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의 VWP 해당국가로 지정됐기 때문에 한국인 미국 여행객은 입.출국 절차가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2010.05.21
    • 9부 능선 넘어선 '월가 개혁'

      미국 상원이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적돼온 대형 금융사들을 강도 높게 규제할 금융감독개혁 독자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안대로 최종 입법이 이뤄질 경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 월가 개혁이 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찬성 60표,반대 40표로 금융감독개혁 관련 법안을 둘러싼 토론을 종결했다. 이어 다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59표,반대 39표로 가결했다. 야당인 공화당 의원 4명이 찬성해 초당적인 ...

      2010.05.21
    • 1480억원 名畵 도난

      프랑스 파리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현대미술관에서 1억유로(1480억원) 상당의 피카소와 마티스 등의 그림 5점이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파리 현대미술관 상설 전시장에 도둑이 창문을 깨고 침입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등을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한때 도난 작품들의 가치가 5억유로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프랑스 문화재 담당자들의 조사 결과 총 피해규모는 1억유로로 추정됐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미술관 직원들이 오...

      2010.05.21
    • 가메이 "공매도 금지 獨 안따라가"

      일본의 가메이 시즈카 금융상은 "일본 국채 시장은 매우 안정적이고 혼란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독일의 국채 공매도 금지와 같은 방침을 따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가메이 금융상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로 세계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적 변수로 인해 일본의 주식과 금융 시장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실물경제를 강화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

      2010.05.21
    • 유가, 유럽 우려에 하락…보름간 22% 폭락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로존 위기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등이 겹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59달러(2.3%) 내린 배럴당 68.2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한때 64.24 달러까지 내려가면서 지난해 7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유로화 가치가 오르면서 손실분을 다소 ...

      2010.05.21
    • 소니,구글과 손잡고 스마트TV만든다

      [한경닷컴] 소니-구글 손 잡고, 애플에 대항 스마트TV 휴대전화 등도 공동 개발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과 일본 가전회사인 소니가 손을 잡고 인터넷과 TV를 결합한 스마트TV를 만들어 올 가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자 조간 1면 톱으로 보도했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겸 사장과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조만간 미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제휴 내용을 발표할 예정...

      2010.05.21
    • 日 공무원에 수염금지령

      [한경닷컴] 일본 군마현의 이세사키시 당국이 공무원들에게 '수염 금지령'을 내렸다고 19일 AFP통신이 보도했다.당국은 “공무원 수염이 보기에 불쾌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수염이 유행하고 있으나 공무원은 '공무원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일본에서 수염금지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세사키시 당국은 수염과 함께 음주과 구렛나루도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쿨비즈'(Cool...

      2010.05.20
    • 스타인버그 "천안함 조사, 전문적이고 체계적"

      "한.미 조사과정서 매우 긴밀히 협력"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9일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조사는 "객관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한국 정부의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조사 발표를 수 시간 앞두고 이날 워싱턴D.C.에서 미외교협회(CFR)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번 조사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거나, 결론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피하면서 실제 (천안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려는 ...

      2010.05.20
    • 미셸 오바마, 초등생 불법이민 질문에 '당황'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0일 마르가르타 사발라 멕시코 대통령 부인과 함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어린 학생으로부터 불법이민에 관한 당혹스런 질문을 받았다. 미셸 여사는 이날 비만예방 활동으로 마르가르타 여사와 함께 최근 농무부로부터 식생활 교육 관련 상을 받은 뉴햄프셔 에스테이츠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2학년 소녀가 갑자기 오바마 여사에게 불법이민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소녀는 "엄마가 그러는데 오바...

      2010.05.20
    • 태국 시위대 지도자, 폭력행위 자제 촉구

      조속한 의회해산 주장..지도부 3명 추가 출두 태국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 지도자가 지지자들에게 폭력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인 더 네이션이 20일 보도했다. 시위대 지도자인 코캐우 피쿤통은 이날 경찰에 자수하기에 앞서 "모든 당사자들이 국가에 해를 끼치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시위대 지지자들에게 폭력 행위 자제를 촉구했다. 코캐우는 보안당국이 지난 19일 시위대 거점인 라차프라송 거리...

      2010.05.20
    • 미국도 청년실업 '골치'

      10개월 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맷 그랜트(24)는 최근 오하이오 애크런의 작은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토목기술직에 100통 넘게 지원서를 냈지만 단 한곳에서도 답장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랜트는 "2010학년도 졸업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며 "취직은 안 되는데 경쟁자만 늘어나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최근 미국 경기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년 실업문제는 여전하다. 오히려 갈수록 심각해...

      2010.05.20
    • "뉴욕 다른 명소들도 공격대상으로 검토했었다"

      타임 스퀘어 차량폭탄 테러 미수범 진술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차량폭탄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이잘 샤자드(30)가 당초 테러 대상으로 검토했던 곳에는 그랜드 센트럴역, 록펠러 센터, 월드 파이낸셜 센터, 헬기 방산업체인 시코르스키 등도 들어있었다고 수사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샤자드는 뉴욕 브루클린의 한 호텔에서 2주동안 조사받는 과정에서 이같이 진술하고, 또 자신이 만든 차량폭탄이 폭발하지 않았다는 말에 놀라...

      2010.05.20
    • [칸영화제] '시' 5분간 기립박수

      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시'가 19일 밤(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5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2천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오후 9시16분부터 21분까지 약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창동 감독은 주변에 인사를 하고 박수소리가 거세지자 2층 관객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주연 배우로서 뤼미에르 대극장에 처음 온 윤정희도 인사로 박수갈채에 ...

      2010.05.20
    • 탈레반, 아프간 바그람 기지 공격

      탈레반 10명 사망, 미군 9명 부상 춘계 대공세를 예고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중심 기지인 바그람까지 공격하는 대담성을 보였다. 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자살 폭탄 등으로 무장한 대원들을 동원해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지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미군 복장을 한 이들은 바그람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하고 기지 정문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리는가 하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ISAF)과 ...

      2010.05.20
    • 中, 부부스와핑 교수에 3년6개월형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친화이(秦淮)구 법원이 인터넷에 채팅방을 만들어 부부 스와핑을 주도해온 난징 모대학의 마야오하이(馬堯海.53) 부교수에게 음란죄를 적용해 3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20일 보도했다. 마 교수와 함께 부부 스와핑에 참여한 18명에게도 최고 2년6개월의 징역형이 내려졌으며 함께 기소됐던 3명은 실형 선고에서 제외됐다. 앞서 친화이구 공안국은 지난해 8월17일 부부스와핑 혐의로 14...

      2010.05.20
    • 美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움직임 몰라"

      미국 국무부의 고든 두구드 부대변인은 19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두구드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는 하원의원 서한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발송된 것과 관련된 질문에 "테러지원국 지정은 어느 정도의 법적 요구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 것은 2년 전 이뤄진 결정"이라면서 "이 시점에서 그들을 다...

      2010.05.20
    • 오바마 부부, 우려 속 '완벽한' 국빈만찬

      "제발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시카고에서 즐겨 다니던 멕시코 식당의 요리사인 릭 베이레스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트윗을 올리고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부부를 위한 국빈만찬 준비를 위해 백악관으로 달려갔다. 잔뜩 긴장하기는 백악관의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월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위한 백악관 국빈만찬에 불청객들이 참석한 사건 이후 열린 이번 만찬에...

      2010.05.20
    • 대통령앞에서 '꽈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가 1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을 맞으러 가는 도중 캐프리셔 마셜 백악관 의전수석비서관이 백악관 입구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며 당황해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2010.05.20
    • 푸틴 "나는 KGB 산업 스파이"

      러시아과학원 회의에서 첫 공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자신이 1980년대 옛 소련 시절 KGB 정보요원으로 동독에서 산업 스파이로 활약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영국 텔라그래프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푸틴 총리는 최근 러시아 과학원 회의에서 자신은 동독지역의 KGB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서방의 민감한 기술 및 산업 기밀을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털어놨다. 푸틴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의 KGB 경력에 대해 ...

      2010.05.20
    • [천안함 조사 발표] 백악관 "천안함 침몰 北책임, 강력 규탄"

      "조사결과, 객관적.과학적 검토 반영" "北 용납할 수 없는 행위 고립만 심화할 것" 미국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사건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은 이날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뢰에 의해 3월 26일 침몰된 한국의 천안함 승조원 46명의 희생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

      2010.05.20
    • 일본 1분기 성장률 4.9%...예상 밑돌아

      [한경닷컴] 일본의 올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4.9%(전기 대비 연율 기준)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일본 내각부는 20일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전기 대비 1.2%,연율 환산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 경제의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났고,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라 내수도 확대된 게 주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다만 기업투자가 아직 완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2010.05.20
    • 태국 정정불안 지속…통금조치 3일 연장

      시위대 잔존세력 소탕작전..약탈.방화범에 사형.사살 경고 태국 정부가 전격적인 진압작전으로 반정부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를 해산시켰지만 게릴라식 시위가 방콕 도심에서 지속돼 정정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또 UDD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북동부와 북부 등에서는 시위대가 주청사 등에 난입해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위 장소가 방콕에서 지방으로 이전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산선 캐우캄넛 군 대변인은 20일 ...

      2010.05.20
    • 손발 안맞는 EU…시장불안 부채질

      유럽연합(EU) 각국이 재정위기 대응에서 혼선을 거듭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독일이 유로존 국가들이 발행한 국채와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에 대해 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쇼트셀링)를 전격 금지해 금융시장을 뒤흔들자 하루 만인 19일 다른 유럽 국가들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7500억유로의 재정안정기금 운영 · 집행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하기 위해 21일 열릴 예정이던 EU 재무장...

      2010.05.20
    • "골드만, 돈 갚아라" 소송 잇따라

      월가의 간판주자인 골드만삭스가 이번엔 석유 및 가스회사와 영화제작자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파생금융상품 판매 사기혐의로 제소된 데 이어 전방위로 소송에 휘말린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셰브론 등 20여개 이상의 석유 및 가스 공급업체들이 골드만삭스와 B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14위의 민간 석유 · 가스 거래업체인 셈그룹과 공모해 석유 · 가스 공급대금 수백만달러를 사...

      2010.05.19
    • 메릴린 먼로 분홍색 드레스 경매에 나온다

      메릴린 먼로가 1953년작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입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던 어깨끈 없는 긴 분홍색 드레스가 오는 6월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회사 `프로파일즈 인 히스토리'는 먼로가 영화에서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노래를 부를 때 입었던 이 드레스의 낙찰가를 최고 25만 달러로 예상했다. 내달 10-12일 예정된 경매에는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서쪽나라 마녀'의 황금모자, 1990년작 '...

      2010.05.19
    • 中 훈춘서 백두산호랑이 잇따라 출몰

      북한과 러시아 접경인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 흔적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길림신문(吉林新聞)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오전 훈춘 춘화(春化)진 야산에서 이 마을 주민들이 방목해놓은 소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 훈춘 자연보호구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으며 관리사무소는 조사 결과 이 소가 야생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훈춘시 하다먼(哈達門)...

      2010.05.19
    • [뉴 이머징마켓 아프리카] (4) 부도직전 회사 자금지원 '승부수'…대륙 최대 민영전선 기업 '도약'

      '부도위기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10년간 연평균 20% 성장,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민영 전선 기업.' 대한전선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자회사 엠텍(M-TEC)의 성공 스토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엠텍 본사가 위치한 요하네스버그에서 하준영 대표를 만나 그간의 우여곡절을 들었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대한전선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대한 꿈을 갖고 남아공에 상륙했지만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한...

      2010.05.19
    • 태국 레드셔츠 두달만에 투항

      정부의 강제진압 작전으로 대규모 유혈충돌이 우려됐던 태국 사태가 결국 시위대의 투항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3월 시위대가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방콕 도심의 라차프라송 거리를 무단 점거한 지 두 달여 만이다. AP통신은 19일 "시위대 지도부가 정부의 강제진압 작전이 시작된 후 항복 의사를 밝히면서 시위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7명의 지도부 인사들은 3000여명의 시위대가 농성하고 있는 라차프라송 거리의 연단에 올라가...

      2010.05.19
    • 월마트·GE "전쟁터 누빈 젊은 장교가 좋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2008년 봄 영업점 관리인력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다. 외부 영입 혹은 내부 승진만으로 매장을 맡길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빌 사이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조직을 이끌고 작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초급 장교들을 뽑아 쓰자고 제안했다. 그들만큼 탁월한 리더십 자원이 없다고 판단했다. 소매 업무는 멘토를 붙여 교육시키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월마트는 그해 8월까지 막 전역한 150명의 초...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