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의 올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4.9%(전기 대비 연율 기준)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일본 내각부는 20일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전기 대비 1.2%,연율 환산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 경제의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났고,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라 내수도 확대된 게 주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다만 기업투자가 아직 완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디플레이션도 계속 심화되면서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5.7%(전기 대비 연율 기준)에는 못미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