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이익 확대 전망에 '매수'로 상향
"가격 결정력 갖춰 인플레 대항 가능"
트루이스트는 목표주가도 390달러에서 495달러로 올렸는데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트루이스트 분석가 베스 리드는 이 날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룰루레몬은 20일(현지시간) 향후 5년에 걸친 견고한 재무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룰루레몬의 고객 기반이 고소득자이고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어 인플레이션 환경을 이겨낼 핵심적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비자의 건강 중시, 매장트래픽과 재고 개선 및 세전 이익 확장 추세 등 이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에 우호적인 요소들을 언급했다.
룰루레몬은 2020년과 2021년에 강력한 온라인 판매와 팬데믹 속에서 운동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로 2020년 3월 저점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룰루레몬 주식은 이 날 오전장에서 3.3%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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