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시장 불확실해' 가상자산·장기채 ETF 사들이는 고수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PRO] '시장 불확실해' 가상자산·장기채 ETF 사들이는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030797.1.jpg)
![[마켓PRO] '시장 불확실해' 가상자산·장기채 ETF 사들이는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033640.1.jpg)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을 두고 엇갈린 베팅을 하고 있다. 개별 종목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큰가하면 개별 종목은 매도세가 더 몰리는 식이다. 주중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셰어즈(TSLL)였다. 이 종목은 이날 7.48% 올랐다.
![[마켓PRO] '시장 불확실해' 가상자산·장기채 ETF 사들이는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873603.1.jpg)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순매수 3위였다.
엔비디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상장지수펀드(NVDL·순매수 4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순매수 5위)가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비트코인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따르는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X)는 순매수 7위였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두배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코인베이스 데일리 ETF(CONL)는 순매수 8위였다.
![[마켓PRO] '시장 불확실해' 가상자산·장기채 ETF 사들이는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873602.1.jpg)
투자 고수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네번째로 많이 덜어냈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LX)가 상승하면 3배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버티브홀딩스(순매도 5위), 테슬라(순매도 6위), 브로드컴(순매도 7위)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