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美 증시 '블랙먼데이'…엔비디아·애플 처분한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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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美 증시 '블랙먼데이'…엔비디아·애플 처분한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093801.1.png)

![[마켓PRO] 美 증시 '블랙먼데이'…엔비디아·애플 처분한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601527.1.png)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이다. 이 ETF는 ICE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한다. 빅테크 종목들이 미끄러지면서 지난 5일간 34% 급락했다. 최근 낙폭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관측된다.
![[마켓PRO] 美 증시 '블랙먼데이'…엔비디아·애플 처분한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601528.1.png)
순매도 2위는 애플이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중인 애플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소식에 이날 4.82% 하락했다. 순매도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나타났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힙입어 서학개미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증시 빅테크가 약세를 보이면서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테슬라와 브로드컴이 각각 순매도 4위와 5위에 올랐다. 그간 미 증시를 주도하던 반도체 종목들의 성장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