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도 가치주 바람…"에너지·제약주로 순환매"
S&P500은 지난 18주 중 16주 동안 상승했다. 1971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반센그룹은 S&P500지수가 5075선일 때 편입 기업들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243달러로, 이는 기업 미래 이익의 21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유망한 가치주 업종은 에너지, 제약, 부동산 등이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AES코퍼레이션(AES), 베이커휴스, 핼리버턴이 꼽혔다. 월가 분석가들은 이들 종목이 현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AES코퍼레이션은 올 들어 16.13% 하락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