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나스닥 0.29%↓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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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4포인트(0.2%) 오른 33,875.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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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다음날부터 본격 시작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25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되며 26일에는 메타의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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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3월 NAI는 -0.19를 기록해 직전월과 같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5보다 약간 덜 부진했다.
NAI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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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전기차 산업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점유율(M/S)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1.53% 하락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전기차 세금 공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이 GM이 될 것이라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GM(2.21%)과 포드(3.05%)는 가격 인하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도 경쟁을 통한 낙관적인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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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아메리카(7.25%), 리벤트(6.05%), SQM(6.13%) 등도 동반 상승했다. 메드트로닉은 웰스파고가 파이프라인 성숙화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4.62%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 확대 우려로 2.65% 하락했다. AMD(-0.97%), 인텔(-2.11%), 퀄컴(-0.35%) 등도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6% 하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