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찜한 TSMC, 월가도 앞다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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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해 약 37% 하락했지만 월가는 반도체 부문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추세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반도체 섹터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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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표들은 우리의 성장 평가 모델을 초과하며 TSMC의 주가는 회사가 더 이상 우리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위해 50% 이상 상승해야 할 것”이라며 현 주가대비 50% 이상의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TSMC와 함께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ASML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 다 소유한다는 것은 우리가 의심할 여지 없는 지배력을 가진 이 분야에서 최고의 두 회사를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 없이는 아이폰도, 테슬라도, AWS도, 기술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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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3나노를 포함한 공장 2곳에 대한 총투자액이 400억달러(52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외국 투자 중 하나다.
TSMC 주가는 작년 약 26% 하락했다. 그러나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며 TSMC를 다루는 사람들의 90%가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평균 목표 주가는 37%의 상승 여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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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TSMC의 존재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BofA는 “반도체 산업은 미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투자를 계속해야하지만 투자 효율성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BofA는 이어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미래 투자를 정당화하기가 더 어려워져 TSMC와 같은 파운드리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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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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