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노동절 휴일후 첫 개장일인 6일(현지시간) 개장 직후의 상승세에서 하락으로 돌아서 3주째 하락세로 진입했다.



동부 표준시 오전 10시 2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는 229포인트(0.7%) 하락했다. S&P 500 은 0.7% 떨어지면서 3,900아래로 내려갔고 나스닥 종합 지수 는 1.1% 하락했다.

중국이 경제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의 정책 은행의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포함한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발표했음에도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됐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51%로 전 거래일보다 11bp(베이시스포인트) 오르고 벤치 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3.349%로 전 거래일보다 15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것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했다.

지난 금요일에 3대 지수는 3주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6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1.3%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 1.1% 하락으로 마감했다. S&P는 1.1% 하락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