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성장주 랠리 연말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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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슐라프 마테이카가 이끄는 JP모간의 애널리스트들은 “올 7월의 랠리가 단기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마테이카는 미국과 유럽증시의 가치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낙관의 근거로 짚었다. 6월 저점 이후 미국과 유럽 증시에 상장된 가치주들은 현재까지 각각 14%, 11% 뛰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현재시간)과 이날(22일) 각각 2%대 하락하며 마감했지만, 6월 최저치보다는 20% 가까이 상승했다.
또 JP모간 측은 기술주를 비롯하여 성장의 기회가 돋보이는 종목들로 꾸려진 포트폴리오의 전체 평균 주가가 지난 2~3개월 동안 50% 이상 올랐다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6월 채권 수익률이 정점을 찍을 것을 두고, 이를 성장주 반등의 큰 촉매제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폭에서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