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주가하락으로 매력적 진입점에 들어선 JP모건(티커:JPM) 체이스 주식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135달러로 종전보다 7% 낮췄다. 이는 월요일 종가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이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는 견고한 펀더멘털과 올들어 주가 하락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JP모건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번 주 목요일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씨티, 실적발표 앞둔 JP모건 '매수'로 상향
씨티의 분석가 키스 호로위츠는 ”투자자들이 강력한 관리 팀과 건전한 대차 대조표를 갖춘 고품질 프랜차이즈를 찾는다면 JP모건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호로위츠 분석가는 그간 은행주들이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해왔으나 금리인상은 은행에 긍정적이며 경기 침체를 견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이 같은 우려를 상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올해 34% 하락한 JP모건의 주가는 프리미엄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아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단기적인 (주가상승) 촉매제는 보이지 않지만,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차대조표에 안도감을 얻게 되면 주가가 빠르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