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쇼트' 버리 "증시 50% 더 추락할 것…기업 실적 악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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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 창업자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 상반기의 증시 급락은 다양한 압력 때문이었다”며 “증시 하락세가 이제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상반기 S&P500지수는 실제로는 25~26%, 나스닥지수는 34~35%, 비트코인 가격은 64~65% 떨어진 셈”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추락하면서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리 창업자가 공매도한 애플 주가는 올 들어 24%가량 떨어졌다. 버리의 영화 같은 인생은 2015년 ‘빅 쇼트’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