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D-1…커지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비트코인 가격, 2만2천달러선까지 하락
페드워치 "금리 75bp 인상확률 91%"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어제보다 소폭 떨어진 연 3.32%선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서부텍사스산중질유 WTI는 7월물은 122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오늘 프리마켓에서 움직이는 종목들도 짚어볼까요. 오늘은 S&P 500 거래 상위 종목 모두 상승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 가운데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오라클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티커종목명 ORCL인 오라클은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11% 넘게 올랐죠. 회사가 어제 탄탄한 실적을 발표했는데 특히 클라우드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인 1.37달러를 뛰어넘은 1.54달러를 기록한 영향이 오늘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역시 3% 넘게 주가가 상승 중입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결정을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여러가지 잡음이 일고 있는데, 머스크가 인수 의향을 밝힌 뒤 최근 트위터 임직원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관 투자의견으로도 투자심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 티커종목명 BBY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2.5% 넘게 하락 중입니다. 최근 미국의 상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흐름이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베스트바이의 판매가 코로나 시대 이전 수준으로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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