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280원 돌파…3일 연속 연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장중 연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인 1,274.0원보다 3.3원 오른 1,277.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1,272.0원에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1,278.0원까지 올랐다.

이는 6일 장중 기록했던 1,276.0원에 이어 전거래일 기록한 연고점인 1,276.6원을 3거래일 연속 돌파한 값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코로나 직후였던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1282.5원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9일 전일대비 0.09% 상승한 103.778을 기록 중이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