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 타이슨푸드·켈로그 '비중축소'로 하향…"인플레 여파 지출 줄여
파이퍼 샌들러, 타이슨푸드·켈로그 '비중축소'로 하향…"인플레 여파 지출 줄여
3일(현지시간) 파이퍼 샌들러가 켈로그와 타이슨푸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타이슨푸드의 목표주가를 주당 87달러에서 81달러로, 켈로그의 경우 66달러에서 62달러로 낮췄다.

마이클 레이버리 분석가는 "미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2%가 높은 가격으로 인해 기본 상품에 대한 지출을 억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사에서 육류와 시리얼은 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 카테고리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77%는 가격이 오르면 더 저렴한 브랜드의 식품을 살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는 "높은 투입 가격은 두 회사 모두에게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상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옥수수와 밀과 같은 농산물 가격이 올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