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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이회창후보 6일부터 대선행보 재개

      지난달 31일 부친상을 당해 대선 행보를 중단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6일부터 공식일정을 재개한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3일 "이 후보는 6일 아침 자택근처 수능시험장에 들러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11.03
    • 예결위, 내년도 예산안 항목조정작업 착수

      국회예산결산특위는 4일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1백11조7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항목조정작업에 착수한다. 소위는 7일까지 예산안 계수조정을 마친 뒤 8일 전체회의에서 새해예산안과 기금운용 기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2002.11.03
    • 이근진 김윤식 민주당 탈당

      민주당 이근진(李根鎭.경기 고양 덕양을),김윤식(金允式.경기 용인을) 의원이 3일 지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민주당 탈당 의원은 안동선 전용학 강성구 김명섭 의원을 포함, 모두 6명으로 늘어났으며, 민주당 의석은 107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탈당한 두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추후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한나라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주변에선 보고 있다. 이근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盧武...

      2002.11.03
    • 민주, 서울선대위 발족

      민주당은 3일 여의도 당사앞에서 전날 부산선대위에 이어 2번째로 서울선대위를 발족시키는 등 대선체제 전환을 가속화했다.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 전진대회를 겸한 행사엔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비롯해 정대철(鄭大哲) 중앙선대위원장, 이해찬(李海瓚) 서울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 `개혁적 국민정당' 당원, 노사모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노 후보는 인사말에서 한나라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인 `나라다운 나라'를 빗대"떳떳한 대통령이라야...

      2002.11.03
    • 한나라 `DJ 연착륙' 논란

      한나라당이 대선을 한달 반 앞두고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과의 관계설정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주류를 이루는 주장은 이 후보의 `국민통합과 화해의 정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김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김 대통령이 임기를 탈없이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더 이상 직접 공격하거나 몰아붙이지는 말자는 의견이다. `DJ 연착륙 지원전략' 주장자들은 지난 97년때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 당시 이 후보는 김영...

      2002.11.03
    • 盧 '경선통한 단일화' 공개제안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3일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에게 '국민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노 후보는 이날 서울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에 참석,"앞으로는 3김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이를 위해 미래를 주장하는 세력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정 의원과는 정책적 차이가 있어 단일화는 국민적인 합의와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단일화는 철저한 검증을 위해 반드시 TV토론과 국민경선...

      2002.11.03
    • 한나라 남북회담 결렬 논평 "정부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일 남북적십자회담 결렬에 논평을 내고 "북한이 일본측엔 납북자 문제를 시인하고 사과까지 했으면서도 인도적 민족문제에 대해선 진심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듯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남 대변인은 "북한은 6차 이산가족 상봉추진, 6.25전쟁시 행방불명자 생사 및주소 확인 등 우리측의 제안에 대해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정부는 핵문제든 인도적 문제등 끌려다니지 말고 원칙을 갖고 단호히 ...

      2002.11.03
    • 통합21 합의제 지도체제 도입

      `국민통합 21'은 3일 의원총회 권능 강화와 상향식 공천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당헌.당규를 마련,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통합21은 당 지도체제로, 전당대회 선출이나 대표최고위원의 임명 등을 통해 8명으로 된 최고위원회의가 합의제로 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의원총회에 ▲중요당정책 결정 ▲법안.의안의 심의.의결 ▲의원제명에 대한 동의 ▲원내총무 선출 및신임 투표 ▲원내전략 수립 등의 권한을 부여했다. 또 ...

      2002.11.03
    • 지방의원들 벌써 '해외바람'

      4기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4개월이 채 안된 시점에서 지방의원들이 앞다퉈 해외여행에 나서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외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아직 많은 수재민들이 컨테이너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고 나라살림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때에 따놓은 예산을 쓰기 위해 연말에 무더기로 해외로 나간다는 점에서 비난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의회에 국외여행제도 개선안을 권고한바 있으나 ...

      2002.11.03
    • "북-러, 철도연결 문제 심도있게 논의"

      한반도 종단철도(TKR) 및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연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북한을 방문한 겐나디 파데예프 러시아철도장관은 2일 이 문제에 관해 북한측과 '심도있는 토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평양방송에 따르면, 그는 북한을 떠나기에 앞서 평양 순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 철도와 시베리아 철도를 연결시키는 문제에 대해 이번 방문 과정에서 심도있는 토의가 있었으며, 우리는 앞으로 있게 될 철도연결을 위한 (남- ...

      2002.11.03
    • 여론조사 盧-鄭 박빙 2위 다툼

      최근 대선관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우위를 지키는 가운데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박빙의 2위 다툼을 벌이는 `1강2중'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방송(MBC TV)과 조선일보, 한겨레신문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노 후보는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정 의원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조사됐다. ◇MBC+코리아리서치 = 지난 2일 성인남녀 1...

      2002.11.03
    • 전성철 통합21 합류

      3일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국민통합 21'에 정책위 의장으로 합류한 전성철(全聖喆) 전 세종대 부총장은 한때 TV 경제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해박한 경제 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았었다. 지난 7월 `마늘 파동' 당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킬 수 있는 무역위를 만들 수 있는 리더십에 한계를 느꼈다"면서 전격 사퇴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영삼(金泳三) 대통령 당시 대통령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낸...

      2002.11.03
    • 국민통합21, 정책위의장 전성철씨

      국민통합21은 3일 정책위의장으로 전성철 전 세종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전 의장은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과 세종대 부총재,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4·13 총선때는 민주당 서울 강남갑 후보로 출마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2002.11.03
    • 연내 이산상봉 무산 ..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결렬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연내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양측은 이번 접촉 기간중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빠른 시일내에 착공한다는 데는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러나 남측이 제안한 △내달 3∼8일 제6차 이산가족 상봉 △6.25 전쟁 시기 및 전후 국군 포로와 납북자 생사.주소 확인 등의 의제에 대해서는 북측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북측은 특히 면회소 완공...

      2002.11.03
    • 李 후보 `대세론 굳히기' 부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3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의원간 단일화론이 재부상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대통합론'을 통한 `대세론 굳히기'로 적극 대응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후보는 부친 홍규옹의 장례를 마친 뒤에도 5일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4일 삼우재를 위해 예산을 방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옥인동 자택에 머물며 향후 정국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후보실측은 밝혔다. 부친상을...

      2002.11.03
    • 통합 21, 5일 창당.. 당헌.당규 확정

      '국민통합21'은 3일 의원총회의 권능을 강화하고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를 마련,5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지도체제는 전당대회 선출 및 대표최고위원의 임명 등을 통해 8명으로 구성된 최고위원회의가 합의제로 운영된다. 또 의원총회의 기능을 강화,△주요 정책 결정 △법안 및 의안의 심의·의결 △원내총무 선출 및 신임 투표 △원내전략 수립 등의 권한을 부여했다. 통합21은 ...

      2002.11.03
    • 북한 경제시찰단 출국.."하나로 합치면 세상에 부러울 것 없다"

      북한의 경제시찰단이 8박9일의 남한 방문일정을모두 마치고 3일 오후 1시5분 싱가포르행 대한항공 64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을 거쳐 오전 10시 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출국장내 에어가든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 여객기에 올랐다. 박남기(朴南基.국가계획위원장) 단장은 출국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모든 것이 좋았다.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간다"고 ...

      2002.11.03
    • 군 기강확립 특별대책회의

      최근 잇단 군기강 해이사고와 관련, 2일 국방부에서 열린 군 기강확립 특별대책회의에서 참석한 전군 주요 지휘관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배재만/사회/ 2002.11.2. (서울=연합뉴스) scoop@yna.co.kr ?

      2002.11.02 13:19
    • 김대통령 장관회의 주재

      김대중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외교.안보장관 회의에 앞서 환담하고있다./강한구/정치/ 2002.11.2(서울=연합뉴스) ?

      2002.11.02 10:59
    • 盧측 `탈당시작'에 긴장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1일 집단탈당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당혹감속에 향후 사태 추이와 탈당 규모 등에 촉각을 세웠다. 특히 노 후보 진영은 탈당 도미노가 현실화할 경우 자칫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되지 않을까 내심 우려하면서도 "올 것이 왔을뿐"이라며애써 담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핵심참모들은 "철새는 때가 되면 간다", "눈 하나 깜짝않는다"고 결연한 발언을 쏟아내며 태연함을 보였으며,...

      2002.11.02
    • 북 조평통, '개구리 소년 반북 소동' 등 유감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 1일 남한의소위 개구리 소년 실종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 때 '북한 납치설'이 퍼졌던 사실을지적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2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조평통 서기국은 1일 '보도' 제828호를 발표, 9월26일 실종된지 11년 6개월만에 대구시 달성구 용산동 와룡산 중턱에서 개구리소년들의유해가 발견됐다면서 사건 발생 이듬해인 1992년 당시 신한국당과 보수 언론들이 이사건을 '북에 의한 납치'로 몰아붙이면서 반북 ...

      2002.11.02
    • "美의 先핵포기에 강력한 군사적 조치"..北신문

      북한은 2일 미국이 불가침조약 체결 제의를 외면하고 대북 핵위협을 계속 가한다면 이에 대처, 강력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북한)의 불가침조약 체결제안을 외면하고 계속 핵위협을 가해 온다면 그에 대응한조치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지적하고 "결국 미국의 일방적인 선(先) 핵포기 요구는조ㆍ미 적대관계를 무장충돌로 이끌어 가는 것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2002.11.02
    • 한.중.일 10개 도시 시장회의 인천서 개최

      한국.일본.중국 등 3개국 10개 도시 시장이 참석하는 '동아시아도시회의(PYSCC)'가 오는 6∼8일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시장회의에는 기타큐슈(北九州), 후쿠오카(福岡), 시모노세키(下關) 등 일본 3개 도시와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톈진(天津), 옌타이(煙臺) 등 중국 4개도시 시장이 각각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인천, 부산, 울산시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도시회의 상설기구 설치 ▲시장회의-경제인(상공단체...

      2002.11.02
    • 민주 탈당시작 分黨 직면

      민주당 김명섭(金明燮) 강성구(姜成求) 의원이 1일 탈당한 데 이어 김원길 박상규 이윤수 이희규 의원이 오는 4일 탈당계획을 밝히는 등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의원들의 집단탈당이 본격화됐다. 후단협은 탈당후 독자적인 제3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 의원간 후보단일화와 민주당, 국민통합 21,자민련 및 이한동(李漢東) 전총리를 묶는 통합신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계...

      2002.11.02
    • 한나라 '정.노'견제 공격

      한나라당은 2일 '1강2중 체제'를 굳히기 위한포석으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국민통합 21의 정몽준(鄭夢準) 의원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으나 공세의 초점은 정 의원에게 좀 더 모아지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정 의원에 대해 현대전자 1억달러 증발의혹 등 현대의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타를 날린 반면, 노 후보에 대해서는 언론관만 문제삼으며 화력의 집중과 선택을 시도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선거전략회의에서 "현대상선의 대북비밀지...

      2002.11.02
    • 한나라 탈당의원 영입하나

      한나라당은 2일 민주당 김명섭(金明燮) 강성구(姜成求) 의원의 탈당으로 대선정국의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추이를 지켜보면서 의원 영입 재개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 당직자들은 두 의원의 탈당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우리당과는 무관한 일"이라면서 사전 물밑접촉설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그 분들이 탈당한 것은 나름대로 판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며,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후보단일화 등 정국 추이를 ...

      2002.11.02
    • 한나라 법무장관 사퇴 요구

      한나라당 조윤선(趙允旋) 선대위대변인은 2일서울지검 피의자 사망사건과 관련,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은 검찰내 가혹행위에대해 국민앞에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엄중문책을 지시한 것은 모든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겠다는 뜻"이라며 "그간 김 법무가 보여준 옳지못한 처신때문에 문책을 둘러싼 정치적이용설 마저 나돌고 있다...

      2002.11.02
    • 鄭 의원 호남공략 재개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2일 나흘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다. 지난달 29일 대선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 5.18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시청을 방문했던 정 의원은 2일에는 서구 광천동 동일동산 양로원 및 세실리아요양원과 대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 의원은 양로원과 요양원에 기거하는 노인들에게 큰 절로 인사한데 이어 "금년 겨울을 춥지 않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며 "대통령이 된 뒤엔 더 자주찾...

      2002.11.02
    •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합의도출 실패

      연내 이산가족 추가 상봉과 연내금강산 면회소 착공은 결국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남북은 적십자회담 실무접촉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금강산여관 2층 회의실에서면회소 착공 시기와 이산가족 연내 추가상봉 문제를 놓고 합의문 발표를 위한 마지막 절충을 벌였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남북 대표단은 합의문 대신 사흘간의 실무접촉에서 이뤄진 논의내용과 다음 번실무접촉 날짜를 담은 공동보도문 발표를 위해 한때 문안을 조율하기도 했지만, 결국 입장 ...

      2002.11.02
    • 이 국방, "일련의 군기사고 죄송"

      이 준(李 俊) 국방장관은 2일 최근 잇단 군기강해이사고와 관련, "우리 군을 신뢰해 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할 뿐이며 국방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소집한 가운데 열린 `군 기강확립특별대책회의'에서 "우리 군은 월드컵, 아시아대회 등 국가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최악의 수해복구작업에 적극 참여, 대군 신뢰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련의 군 위상을 저해하는 사고로 인해 국민의 신망...

      200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