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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보단일화 공식논의
민주당이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후보단일화문제를 공식 논의키로 함으로써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선대위측과 반노.비노의 후보단일화측간 격론이 예상된다. 특히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후보단일화측의 탈당 시기와 규모가 크게 영향받고 민주당의 분당 여부가 더욱 확연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관련 박상천(朴相千) 이 협(李 協) 정균환(鄭均桓) 최고위원 등 비노 성향최고위원들은 이날 오후 시내 모처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18일 최고위...
2002.10.17 -
北核파문 재연 한반도정세 급랭
북한이 지난 94년제네바합의 이후에도 비밀리에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을 추진해온 사실이확인돼 한반도 정세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북한 핵에 대한 미국 부시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고려할 때 북한이 즉각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북관계가 악화, 지난 94년과 같은 북핵 위기상황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북한의 핵개발은 용납하지 않되 대화를 통한 해결을...
2002.10.17 -
鄭, 공동신당 연대 조심스런 입장
정몽준(鄭夢準.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 21'은 4자 연대 성사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정 의원의 취약점인 당세 확장의 기폭제가 될 수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연대 방식과 수순에 대해선 정 의원의 이미지를 감안,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강신옥(姜信玉) 창당기획단장이 17일 민주당 반노세력인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측과의 회동 사실을 전하면서 "4자가 합의한 것이 아니라 후단협과만 이야기가 된 것"이라고 밝힌 것...
2002.10.17 -
盧 `변절' 성토속 우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선대위는17일 소속 의원들의 탈당 선언과 정몽준(鄭夢準) 의원과의 공동신당 창당 합의에 대해 "변절과 야합의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성토하고 `명분과 원칙'을 강조했다. 또 `경선 불복' `패배주의'라고 비난하고 새정치의 전기로 삼을 것을 다짐했으나 탈당시기와 규모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속에 촉각을세웠다. 노 후보는 선대위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의 상황은 대단히 실망스럽지만 한편으론...
2002.10.17 -
鄭.후단협 '공동신당' 합의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민주당내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공동회장인 김원길(金元吉) 최명헌(崔明憲) 의원이 만나 공동신당 창당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양측이 17일 밝혔다. 김.최 의원은 16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정 의원을 만나 후단협과 정 의원의 '국민통합 21',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 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 등이참여하는 5자연대 공동신당 창당을 제안했으며 정 의원이 이에 동의했다고 후단협의박상규(朴尙奎) 의원...
2002.10.17 -
주영대사, 대화통해 문제해결 희망
라종일 주영대사는 17일 오후 영국 BBC 라디오4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핵개발 문제가 해결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라대사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
2002.10.17 -
"北 核위기 94년 여름 상황으로 회귀 가능성"
북한이 핵무기를 정말 개발하고 있다면 미국이 북한의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능하게 되고 이는 북핵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지난 94년 여름 때보다 더 악화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미국의 한 북한문제전문가가 16일 전망했다. 미 캘리포니아 소재 몬터레이 국제문제연구소의 분석가인 대니얼 핑크스턴은 이같은 견해를 피력하면서 "미국측이 경수로 사업에 대한 후원을 철회할 경우 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수로 건설 사업이 중단돼 한반도의 ...
2002.10.17 -
민주 "북핵문제 평화해결"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7일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 논평을 내고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며, 북한은 핵개발을 둘러싼 의혹을 완전히 불식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은 제네바 북-미 합의와 핵확산금지협정(NPT) 및 남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따른 모든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한미일 공조를 대폭 강화하고 북한과 긴밀히 대화해 북한을 설득,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2002.10.17 -
민주 '후보단일화論' 확산
민주당내 후보단일화 논의가 공론화되고 있다.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뿐 아니라 당 지도부와 재야 출신 의원들 사이에서도 후보단일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균환 원내총무는 17일 의원간담회에서 "평화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 충분한 토론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집이나 기득권을 버리고 충분히 마음을 비운 뒤 같이 토론하자"고 주장했다. 재야 출신인 심재권 의원은 "(지난15대 대선) 당시 최고의 가치는 평화적 정권교체였기 ...
2002.10.17 -
노후보 "북 핵개발 용납안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7일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 "북한이 어떤 이유로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든 모든 국가와 세계가 반대하고 있는 만큼 용납될 수 없다"며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시내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주최 '세계지식포럼'초청강연 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러나 이 문제는 현실적으로 북미간 협상주제로 돼있고 아직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동기로 했는지 알아볼 근거가 없어 정확한...
2002.10.17 -
"美, 북핵 새 의혹 발견"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핵 의혹시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북한의 새로운 핵 의혹시설 포착에 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도 같은 시각 우리측 입장을 발표한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핵 의혹을 발견한 것으로 안다"면서 "미국측의 공식 발표가 나오는대로 관련대응책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
2002.10.17 -
"北, 핵무기 2개이상 제조가능 플루토늄 보유"..CNN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이달초 방북 당시 북한이 최소한 핵무기 2개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북한 당국에 제시했다고 CNN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CNN은 켈리 차관보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북했을 당시 강석주(姜錫柱) 북한외무성 제1부상과 회담을 갖는 동안 이같은 증거를 제시했으며 북한측이 이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2002.10.17 -
한.미.일, 오는 26일 3자 정상회담..일 관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오는 26일 김대중(金大中) 한국대통령,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3자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관리들이 17일 확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일본을 출발, APEC 회의가 열리는 멕시코를 향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6일 한.미.일 3자 정상회담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
2002.10.17 -
육.해.공군 장성 102명 승진인사
정부는 17일 김선홍 합참 작전부장, 김관진 육본기획관리참모부장, 류우식 육본 군수참모부장(이상 육사 28기) 등 3명을 육군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에 보임하는 등 육.해.공군 장성 102명에 대한 정기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날 자진사퇴한 국방부.합참 정보본부장 후임에 김충배 6군단장, 임기만료된 육군 군수사령관에 김기성(중장 27기) 2군단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오현구 1군단장이 각각 내정됐다. 육군은 김경덕 준장 등 1...
2002.10.17 -
北 핵개발 시인으로 北日 조기수교 차질 예상
북한이 핵개발 추진 사실을 시인했다고 미 행정부가 공개하고 나섬에 따라 북일 양국의 조기 수교 시나리오는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일 양국은 지난 달 평양 정상회담에서 10월중 수교 교섭 재개에 합의하는 등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 등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왔던 국교정상화교섭을 조기에 마무리짓기 위한 실마리를 도출했었다. 그후 납치 사건의 진상 규명 등을 둘러싸고 일본내의 대북 비난 여론이 고조되면서 다소의...
2002.10.17 -
국회 "금융성 기금 심의를"
국회가 현행 기금관리법상 운용의 탄력성 보장을이유로 국회 심의.의결 대상에서 제외된 금융성 기금에 대해서도 국회의 심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예산정책국은 17일 발간한 `2003년 기금운용계획안 분석보고서'에서 "기금운용의 자율성이 클수록 방만운용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성이 강하고 도덕적 해이가능성이 큰 기금가운데 정부지원 비율이 50%를 넘는 금융성 기금에 대해선 운용계획과 결산을 국회가 심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산정...
2002.10.17 -
권영재 정보본부장 자진사퇴
권영재 국방부.합참 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이 17일 북 도발징후 삭제 및 누락 의혹 사태와 관련, 정보본부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권 본부장은 "서해교전 관련 정보판단상의 논란과 정보조직내의 불화 모습을보여 군과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철용 전 5679부대장 사건과 관련, 지휘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정보본부장직을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이 준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곧바로 수리됨에 따라 이날짜...
2002.10.17 -
[북핵문제 어떻게 푸나]
북한이 이날초 방북한 제임스 켈리 미국 대통령특사에게 새로운 핵개발 계획을 시인한 사실이 17일 밝혀짐에 따라 지난 94년에 이어 재연된 북핵(北核) 위기의 해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관련, 정부는 북한의 새로운 핵무기 개발의혹을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정했으며, 미국도 일단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주목된다. 새롭게 불거진 북핵문제는 향후 북미 및 남북관계의 향방을 가늠하는 결정적인변수가...
2002.10.17 -
"北, 핵무기 2개이상 제조가능 플루토늄 보유"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이달초 방북 당시 북한이 최소한 핵무기 2개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북한 당국에 제시했다고 CNN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CNN은 켈리 차관보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북했을 당시 강석주(姜錫柱)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회담을 갖는 동안 이같은 증거를 제시했으며 북한측이 이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켈리 차관보가 북한의 비밀...
2002.10.17 -
[北 핵 시인, '협상카드용' 시각 대두]
북한이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방북시 농축 우라늄을 사용한 핵무기 개발 계획을 시인한 것은 대미협상용 카드로 보인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과 국가이미지 훼손이 뻔한데도 자발적으로 핵개발노력을 시인한 것 자체가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역설적 화법이라는데 근거를 두고있다. 즉 미국의 우려 사항을 솔직히 시인하고 이를 발판으로 양국 현안...
2002.10.17 -
[북 "더 강력한 것" 무엇일까]
북한의 강석주(姜錫柱) 외무부 부상이 지난 4일 평양을 방문중인 제임스 켈리 미국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핵 개발 프로그램을 언급하자 "더 강력한 것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북미 양국간 현안은 대량파괴무기(WMD)로, 핵과 미사일이 최대 관심사였다. 핵 문제는 1993년 6.11 북미공동성명과 1994년 제네바 북미합의(10.21)로 타결됐고, 미사일문제는 1998년께부터 현안으로 부각돼 이...
2002.10.17 -
평양방송 "약탈자처럼 위협" 美 맹비난
북한 국영 평양방송은 북한의 비밀 핵무기계획 추진 시인설이 전해지기 하루전인 16일 미국에 대해 북한과의 관계에서 오만하며 "약탈자(robber)처럼"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고 비난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평양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미간의 현안을 해결하기를 원하는지의 여부는 미국에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방송은 제임스 켈리 아시아태평양 담당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양측간 현...
2002.10.17 -
"北 핵동결 파기로 美테러전선 복잡해질 것"..르몽드
북한의 핵개발 동결 파기는 미국의 對테러전선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내다봤다. 르몽드는 17일 북한이 지난 94년 제네바합의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핵개발 계획을 추진중이라는 미국의 발표를 보도하고 이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으로 확대돼 있는 미국의 테러 전선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아프가니스탄 평화 작업이 끝나지 않았고 인도네시아에 테러 위협이높을 뿐 아니라 이라크에 전쟁...
2002.10.17 -
향군회 "북 핵사찰 즉각 수용해야"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북한의 비밀 핵무기개발계획 시인과 관련, 17일 성명을 내고 "남북한 철도.도로 연결작업이 진행되고 부산에서 남북한 동시응원이 이뤄지고 있는 뒷마당에서 북한이 비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데 극심한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비난했다. 향군회는 "정부는 경수로 사업을 포함한 일체의 대북 지원과 남북교류를 즉각중단하고 한.미.일 공조체제를 가동, 북한의 핵사찰 수용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라"며 "김정일 국...
2002.10.17 -
남북 여성통일대회 폐막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의 각계 여성 대표들이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6.15 공동선언 실천과 평화를 위한 남북 여성통일대회'가 17일 금강산 김정숙휴양소 운동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폐막됐다. 양측 대표들은 공동 결의문을 채택, "북과 남 해외 여성단체들의 단합은 6.15선언의 실천과 통일운동의 주요 원동력임을 인식, 6.15 선언의 기치 아래 통일운동의 길에서 힘과 목소리를 합치고 북남 통일대회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
2002.10.17 -
한나라 '반창연대' 주시
한나라당은 17일 민주당내 반노세력과 무소속정몽준(鄭夢準) 의원 등이 4자 공동신당을 추진키로 합의한데 대해 대선판도에 미칠파장을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세웠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선거전략회의에서 "민주당 경기지역 의원 9명의 탈당선언은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의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며, 반노 동교동계와 호남의원들은 2-3차로 탈당이 예상된다"면서 "범동교동계 호남이 주축인 민주당 본류세력이 얼마전부터 노무현(盧武鉉) 후보에 대한 비판을 강화...
2002.10.17 -
"北핵의혹 불구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김형기(金炯基) 통일부 차관은 17일 불거진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도 불구하고 19일로 예정된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취재진과 면담에서 "북한 핵개발에 대한 정보는 한.미.일 3국이공유하고 있다"면서 "핵개발 의혹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장관급회담은 개최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남북한간 대화경로를 통해 북측...
2002.10.17 -
민노당 "북 핵개발 중단을"
민주노동당 김종철(金鍾哲) 선대위 대변인은 17일 북한 핵개발 파문과 관련, "핵무기의 보유는 평화를 지키는 수단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한반도 위기를 증폭시킬 것"이라며 "북한이 핵 개발계획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미국 정부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포기 의사를 국제사회에 선언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지대화 협정 체결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궁극적으로는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
2002.10.17 -
鄭 '신당 후보경선' 거부
국민통합 21의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17일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측의 신당 후보경선 주장에 대해 "대선이 60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당내 문제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노원구 재활용 집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들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고 이 전 총리의 생각도 평소에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
2002.10.17 -
盧 '변절' 성토속 우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선대위는 17일 소속 의원들의 집단탈당 선언 및 정몽준(鄭夢準) 의원과의 공동신당 창당 합의에 대해"변절과 야합의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성토하고 '명분과 원칙'을 강조했다. 또 '경선 불복' '패배주의' 등으로 비난하고 새정치의 전기로 삼을 것을 다짐했으나, 탈당 시기와 규모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커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우려속에 촉각을 세웠다. 노 후보는 선대위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의 상황은 대단히 실망스...
200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