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중국 등 3개국 10개 도시 시장이 참석하는 '동아시아도시회의(PYSCC)'가 오는 6∼8일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시장회의에는 기타큐슈(北九州), 후쿠오카(福岡), 시모노세키(下關) 등 일본 3개 도시와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톈진(天津), 옌타이(煙臺) 등 중국 4개도시 시장이 각각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인천, 부산, 울산시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도시회의 상설기구 설치 ▲시장회의-경제인(상공단체)회의 연계방안 모색 ▲동북아 주요도시간 물류.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열린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실무자회의에서는 회원도시간 관광객 전용카드 공동제작,기관.업체.단체의 교차 팸투어 사업 등도 논의됐다. 동아시아도시회의는 한.중.일 3개국 환황해권 10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 91년 창립됐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