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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진단] '산업구조조정 "한창"'..중국 '규모경제' 대수술

    중국이 산업구조조정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대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번 구조조정작업은 자동차 를 비롯 가전, 해운 등 전분야에 걸쳐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앞두고 있는 중국이 그동안 사회주의경제체제 에 길들여진 자국 산업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국제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헤쳐 나가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일부 현지전문가들은 이번 구조조정작업을 공기업민영화를 위...

    1997.09.08
  • [국제면톱] 중국, 자동차 무분별 증산 통제..M&A로 대규모화

    중국정부가 자동차산업의 설비투자를 중앙정부의 인가제로 변경하는등 자동차 생산을 강력히 통제할 예정이다. 또 중소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중국정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생산과잉과 과당경쟁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관할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허가권을 포함한 모든 자동차 관련 설비투자를 중앙정부의 인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1997.09.08
  • 일본기업들 4~9월 경상이익 증가율 크게 둔화될듯

    [도쿄=김경식특파원] 일본 기업들의 97년도 반기(4~9월)경상이익 증가율이 민간소비 위축, 공공투자 감소등의 악재에 영향을 받아 크게 둔화될 전망이 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월결산법인(금융업제외 1천7백18개사)의 반기 실적 예 상치를 조사한 결과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 라고 6일 보도했다. 이는 96회계연도의 반기 경상이익 증가율 14.5%에 비해 8.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경상이익...

    1997.09.07
  • 일본 자민당 중의원수 4년만에 과반 회복

    일본의 전통적인 보수정당인 자민당이 4년만에 중의원에서 단독과반수를 회복했다. 자민당은 5일 신진당을 탈당한 기타무라 나오토의원을 받아들임으로써 중의원의석을 2백51석으로 늘렸다. 이로써 자민당은 93년 7월 중의원선거 참패로 과반수이하로 전락한 뒤 4년여만에 단독과반수를 재확보했다. 자민당은 당시 선거 참패로 야당으로 전락, 한때 2백1석까지 의석이 줄어들었으나 지난 94년 무라야마연립정권에 참여, 여당으로 복귀한 뒤 현재의 하...

    1997.09.06
  • 동남아통화 대달러가치 '일제히 상승세'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동남아국가들 통화의 대달러당 가치가 5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부양책등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말레이시아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외환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킨데 따른 것으로 동남아통화가치가 동반상승한 것은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말레이시아의 링기트는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달러당 3.0520링기트)에서 반등, 달러당 2.9350링기트로 회복됐다. 마하티르총리는 전날 통화가치하락으로...

    1997.09.06
  • "통화위기 규제일변도는 잘못된 처방" .. 소로스펀드사 고문

    세계적인 큰손인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투자펀드는 동남아지역의 금융시장 혼란과 관련해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자산운용회사)의 리차드 메들고문은 4일 일본경제신문의 인터뷰에 응하는 방식으로 동남아 지역의 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소로스측의 분석을 내비쳤다. 소로스의 투자전략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들고문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시장안정을 명분으로 금융시장등에 잇따라...

    1997.09.05
  • "미국정부 즉각 대응 않으면 1달러 127엔대 추락 가능성"

    미국 국제경제연구소의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은 최근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와 관련, "미국정부가 엔화약세를 저지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 엔값은 달러당 1백27엔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버그스텐 소장은 4일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정부는 엔화의 추가 하락방지를 위해 일본과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적정한 엔.달러환율은 양국 경제의 장기적인 균형을 반영...

    1997.09.05
  • [국제II면톱] 중국, 대규모 실리콘밸리 조성

    중국 베이징(북경)시의 동남쪽 교외에 "중국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5일 베이징의 경제기술투자개발총공사는 "시외각의 대흥현 일대에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분야의 국내외기업들이 연구소나 공장을 집중 건설할 수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총공사는 베이징시 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산하기관으로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멀티미디어슈퍼코리더(MSC) 등에 대응, 최첨단 하이테크단지를 만들겠다는 중국당국의 계획으로 해석되고 있다. 총공사는...

    1997.09.05
  • [이슈진단] '소로스 이번엔 농업투자' .. 세계곡물시장 긴장

    국제금융계의 "황금손" 조지 소로스가 세계곡물시장에까지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동남아국가들로부터 최근 금융시장을 일대 혼란에 빠뜨렸다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소로스가 아르헨티나에서 대규모 농장을 매입, 농업투자 에 나서고 있다는 것.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근호에 따르면 소로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퀀텀펀드를 통해 아르헨티나 농축산물생산업체인 크레슈드사의 주식 27%를 매입, 최대 주주로 떠오르며 "농사꾼"으로 변신했다. ...

    1997.09.05
  • 미국, 최장 1년 우주 체류 미니항공기 개발

    미국 공군은 최고 1년까지 우주에 체류한후 지구로 다시 귀환할 수 있는 민첩한 무인 우주항공기를 개발했다. 공군은 5백30만달러의 계약으로 보잉사에 발주해 개발한 이 미니 우주 항공기를 한번에 여러대 함께 우주비행에 투입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애리조나주에 있는 공군산하 필립스연구소의 릭 가셔 대변인은 "우주 조종 비행체"(SMV)로 명명된 이 우주항공기를 "본질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인공위성"으로 표현했다. 우주를 이리저리 비행할 ...

    1997.09.05
  • [국제I면톱] 미국, 일본 해운 3개사 제재..무역전 재개 조짐

    [도쿄=김경식특파원 ] 미국정부는 일본 항만하역의 노사관행인 사전협의제개선을 둘러싼 미일 양국의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일본의 3개 해운회사에 대해 미국에 기항할때 마다 1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조치를 4일 오후1시부터 발동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준사법기관인 미연방해사위원회(FMC)는 "기한까지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재는 자동적으로 발동된다"면서 "이번 문제의 해결은 모두 일본측에 있다"고 밝혔다...

    1997.09.05
  • 동남아 통화 '또 최저치' .. 동반폭락 사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등 동남아 각국의 통화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 하는 등 이 지역의 통화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의 가치는 4일 달러당 2.9750의 환율을 보였던 전일에 이어 또 사상 최저치로 추락,장중 한때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00선이 깨어졌다. 강도 높은 시장안정책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통화가 떨어지자 태국 바트화와 필리핀 페소화및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등이 동반하락하는 양상으로 사태가 ...

    1997.09.05
  • IBM, 중국어 음성인지 SW 첫 상품화 .. 분당 150여한자 해득

    중국어를 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컴퓨터 소트프웨어가 지난 26년간의 개발 끝에 IBM사에 의해 처음으로 완성돼 4일 공개됐다. IBM 중국현지 법인의 헨리 초우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소프트웨어가 분당 1백50여개의 한자를 음성으로 인지해 이중 95%를 해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모두 3만2천개 한자가 입력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계는 소프트웨어가 중국 표준어(만다린)만을 인지하도록 돼있어 사투리가 다양하게 쓰이는 ...

    1997.09.05
  • [국제I면톱] 미-일 통상마찰 확대 조짐 .. 미국, 개방 불만

    [도쿄=김경식특파원] 미국이 일본 항만하역의 노사관행에 불만, 4일 관련 해운사를 제재키로 한데 이어 자동차 컴퓨터 항공 정부조달분야에 대한 시장개방 문제에도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어 양측간 통상마찰이 가열될 조짐이다. 미국은 미일 자동차협정 이행상황에 대한 정기보고서의 제출을 한달 앞둔 지금 일본측의 시장개방에 상당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측은 GM등 3대 자동차업체의 일본내 딜러망 확대가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일본차의 미...

    1997.09.05
  • [비즈니스 앵글] 다이애나비 조화 특수 "즐거운 네덜란드"

    영국인의 울음이 네덜란드인의 웃음을 낳고 있다. 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비의 사망을 둘러싼 엇갈린 풍경. 영국인들이 다이애나에 애도의 표시로 헌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꽃시장을 보유한 네덜란드로부터 꽃을 대량 수입하고 있는 것. 네덜란드는 다이애나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로 숨진 이래 영국에 평소보다 하루 7만5천송이 많은 꽃을 수출하고 있다. 영국이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하는 하루 1백50만송이의 5% 분량이다. 이들 대부분은 흰장미 백합...

    1997.09.05
  • DVD 표준 3.0GB로 .. 소니/필립스 발표...HP도 호응

    소니사와 필립스전자사는 4일 다른 주요 전자회사들이 내놓은 표준과는 맞지 않는 그들 고유의 재기록 가능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표준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마쓰시다전자공업과 도시바사 주도의 주요 DVD 컨소시엄이 채택한 2.6기가바이트(GB)보다 디스크의 각 면에 더 많은 3.0기가바이트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휴렛 패커드사와 다른 3개 일본 회사들은 소니 필립스의 이 표준을 인정 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의 거대 첨단 ...

    1997.09.05
  • 관세율 인하 등 큰 진전 .. 일본-중국 WTO 가입 협상

    일본과 중국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양국간 협상에서 관세율 인하, 수입수량제한 철폐 등 물품분야에서 실질적인 합의에 도달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양국은 또 남은 서비스분야에서도 중국측이 유통 등 일본의 관심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제안을 하기로 함으로써 협상에 큰 진전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측이 제안한 물품분야의 자유화 방안은 광공업 제품 3천6백 품목의 평균관세율을 47~...

    1997.09.05
  • [Company radar] 중국 주차설비시장 '대격전' .. 경쟁 치열

    한국 일본 대만 이스라엘과 중국 업체들이 아직 초보단계인 중국 주차설비 시장 선점을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 주차설비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던 세계 굴지의 업체들의 시장선점 싸움을 촉발시킨 쪽은 중국당국. 중국 건설부는 지난달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북경) 상하이(상해)등 20개 대도시의 주차난 실태조사에 착수 했다"며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10월말쯤 선진국 수준의 주차설비 의무화...

    1997.09.05
  • [워치타워] 에이즈 감염 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개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세포만을 집중적 으로 공격하여 죽이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연구팀에 의해 개발 됐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존 로스 박사와 독일연방동물바이러스질환연구소 의 칼 클라우스 콘첼만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미 HIV에 사로잡힌 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를 유전자조작을 통해 사상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가축들...

    1997.09.05
  • '유러' 지연 타격없을것..독일 중앙은행총재, 정부견해 반박

    한스 티트마이어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3일 유럽단일통화(유러) 출범이 지연된다 해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정부 방침과는 상반된 견해를 표명했다. 티트마이어 총재는 4일자 주간 디보헤지와 가진 회견에서 유러 출범의 지연에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출범이 지연되면 유럽 경제가 통제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으나 여기에 찬성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러 출범 지연...

    1997.09.04
  • 일총리, 중국 방문...동북아 평화.안정문제등 논의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는 4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방문, 장쩌민 국가 주석과 리펑 국무원총리 등과 중일 양국교역확대와 환경모델도시건설 등을 협의하고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문제 등을 논의한다. 하시모토총리의 방중은 중일 국교수립(72년9월29일) 25주년을 맞아 리펑 총리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하시모토총리는 이번 방중기간동안 장주석과 리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공해방지 등 환경분야에 쓸 연리 ...

    1997.09.04
  • [국제I면톱] 동남아 현지투자 오히려 확대 .. 통화위기 불구

    [ 뉴욕=이학영 특파원 ] 통화위기에도 불구 외국기업들의 동남아 현지투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등 외국기업들은 동남아지역의 환율불안이 단기적 으로는 악재로 작용하나 장기적으로는 통화가치의 약세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 현지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태국법인의 경우 일본본사에서 조달하는 부품가격이 지난 2개월간 20% 올랐으나 얼마전 총투자액 2억달러 규...

    1997.09.04
  • 일본 업종별 주요기업들, 대대적 경영혁신

    [ 도쿄 = 김경식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 마쓰시타전기 히타치제작소 기린맥주 등 일본의 업종별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한계사업정리 공장폐쇄 대규모 감원 등을 통해 선두고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기린맥주는 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동안 도쿄 히로시마 교토 등 3개 공장을 폐쇄, 사원 1천명이상 감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기3개년계획"을 4일 발표했다. 기린은 전체 15개 공장가운데 3곳...

    1997.09.04
  • [국제II면톱] 세계 경제 주도 일류기업 판세..LG경제연 분석

    "미국 기업의 약진, 일본기업의 퇴조"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초일류기업들의 최근 판세변화다. 특히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보통신관련 기업의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4일 LG경제연구원이 비즈니스 위크지가 최근 선정한 세계 1천대 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싯가총액 기준에 따른 세계 10대 기업에 GE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기업들이 7개사나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8년 10대 기업에 8...

    1997.09.04
  • [Company radar] 미국 기업총수는 "대중 스타"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잭 웰치 (GE), 앤드루 그로브 (인텔).... 미국 경제가 태평성대를 구가하면서 기업 총수들이 대중적인 "권력"과 "명성"을 동시에 누리는 인기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빌 게이츠 회장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미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선정된 것을 비롯, "막강한 인물 10걸" 리스트에 무려 7명의 기업총수 (CEO)들이 포함됐을 정도로 기업...

    1997.09.04
  • "아시아 향후 30년간 경제번영 구가" .. ADB 보고서 전망

    아시아는 향후 30년 동안 상품과 서비스 및 자본의 보다 자유로운 이동에 의한 경제적 유대의 증가로 경제적 번영을 구가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 (ADB)이 전망했다. ADB는 2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아시아는 향후 수십년간 사회적.정치적 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 각국의 국민들은 보다 오래 살고 보다 부유해지며 더 좋은 교육을 받고 더욱 도시화되며 정치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7.09.04
  • 소로스재단 폐쇄 .. 벨로루시정부, "비영리목적 위배"

    헝가리 출신 미백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소로스재단은 벨로루시 정부의 강압에 의해 이 지역내 활동을 중단한다고 3일 발표했다. 소로스재단 관계자는 "최근 벨라루시 당국이 재단 관리들을 탈세 혐의로 구속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이반 안토노비치 벨라루시 외무장관과 지난 2일 이 문제를 협의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해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고 말했다. 벨로루시 당국은 지난 5월 소로스재단이 비영리 목적을 위배했다며 무려 29억달...

    1997.09.04
  • 홍콩 금융위기 대비 '중국 개입자금 확보' .. 홍콩지 보도

    중국은 홍콩 금융권 위기시 개입할 목적으로 90억달러를 마련하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인 동방일보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 귀속 이전부터 현지의 주식 및 금융시장의 대격변을 우려해 이같은 위험 준비금을 미리 마련하는 것 이외에도 홍콩에 진출한 중국 국영기업들을 통해 홍콩 증권시장에 자금을 유입시키는 등의 다른 조치도 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무원 소식통들을 인용, 주용기 상무부총리가 경제 ...

    1997.09.04
  • 태국 바트화 가치 사상 최저 .. 신용 한단계 추락

    태국 바트화 가치가 3일 하룻동안 6.14% 떨어져 사상 최저가인 달러당 37.45바트를 기록했다. 전날 국내 정치.경제의 불안을 반영, 달러당 35바트를 넘어서자 이날 외환시장에서 바트화에 대한 투매 현상이 일어나 바트화 가치가 대폭 하락했따. 외환시장 분석가들은 바트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은 태국 정부가 바트화 매도세를 저지하는 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해 통화에 대한 수출입업자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997.09.04
  • 중국 톈진자동차공업사 '도쿄 증시에 11월 첫 상장'

    톈진자동차공업사가 오는 11월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도쿄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다고 일본 증권업계 소식통들이 3일 말했다. 중국의 대표적 자동차 메이커중 하나인 톈진자동차는 도쿄 증시의 외국기업 부문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경영 내용 공개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톈진자동차공업은 현재 신주 발행과 자금조달 규모 등을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의 부동산업체인 헨더슨토지개발사가 홍콩의 ...

    199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