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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급, 극저온 단열소재 관련 연구보고서 발간

      한국선급(KR)은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수소 등 선박 내 극저온 화물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사업계는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뿐 아니라 수소,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이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극저온 저탄소·무탄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 저장하기 위한 단열시스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KR은 한국기계연구원(김용진 책임, 이태현 책임 등), 부산대(김정현 교수 등), 서울과학기술대(박창규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선박에 적용되는 -163도의 LNG용 단열시스템과 -253도의 액화수소용 단열시스템을 설명하고 이들 시스템의 열전달 메커니즘 등 환경적 요인을 분석했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극저온 환경에서의 단열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신개념 단열시스템을 개발할 때 기술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보고서는 KR 홈페이지(www.krs.c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5.10 14:42
    • "상여금 900%·금요일 4시간 근무"…현대차 노조, 임단협 요구안 확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회사에 발송했다.1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8~9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마련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심의·확정했다.확정된 요구안에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신규인원 충원,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기금 마련 등을 확정했다.단체 교섭 상견례는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통상 요구안 발송 이후 보름 정도 뒤에 노사 상견례가 열린다.앞서 노조는 대의원 이상 확대 간부 607명을 대상으로 올해 단체교섭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여자 466명 중 47%가 성과급으로 4000만원 이상이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올해 기본급 인상 요구액으로는 답변자 중 30%가 20만원 이상이 적정하다고 답했다.올해 임금·성과급에 대해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순이익이 작년보다 높기 때문에 기본급과 성과급을 많이 받아야 한다'라고 참여자 중 66%가 답변했다. 올해 교섭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점도 성과급 명문화 답변이 3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노동시간 단축 관련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는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이 절반(55%)을 넘었다. 그 뒤로 근무 시간을 1시간 줄이는 방식 등 노동시간 변경(17%), 식사 시간 연장(16%) 등이 이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와 연동이 68%를 차지했다.올해 교섭에 대해선 파업 지지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파업 투쟁을 해서라도 노조

      2024.05.10 14:37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3천억원…3개분기 연속 흑자(종합)

      시장 전망 하회…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축소"에너지가격 상승 및 고환율로 전력 구입비 증가 예상"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17억원을 56.7% 하회했다. 매출은 23조2천9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9% 증가했다. 순이익은 5천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1조9천억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20.8%(5조7천억원) 감소하면서 한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한전은 작년 3분기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으로 한전의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2조원 수준이던 한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조9천억원을 거쳐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까지 축소됐다. 올해 1분기 평균 유연탄(t당)과 액화천연가스(MMBtu당) 연료 가격은 각각 126.5달러, 9.32달러였지만, 4월에는 130.5달러, 10.1달러로 올라 오름폭이 3.2%, 8.4%에 달했다. 같은 시기 원/달러 환율은 1,329.40원에서 1,371.88원으로 올랐다. 환율이 오르면 해외에서 에너지를 사올 때 원화 기준 도입 부담이 그만큼 더 커진다. 또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에도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 원가 밑

      2024.05.10 14:14
    • "100만원 이하 과태료"…6월부터 안흥외항 테트라포드 출입통제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1일부터 태안군 소원면 안흥외항 방파제 통행로를 제외한 테트라포드 설치 구역을 모두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안흥외항 방파제는 하루 100여명이 찾는 낚시명소인데,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높다. 다음 달부터 안흥외항 테트라포드 설치 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의 위험성 경고에도 매년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테트라포드는 위험구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4:11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3천억원…3분기 연속 흑자

      시장 전망 하회…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축소"에너지가격 상승 및 고환율로 전력 구입비 증가 예상"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2천9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9% 증가했다. 순이익은 5천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1조9천억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20.8%(5조7천억원) 감소하면서 한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한전은 작년 3분기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으로 한전의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2조원 수준이던 한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조9천억원을 거쳐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까지 축소됐다. 또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에도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해 2021∼2023년 43조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태다. 작년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2조4천억원으로 한해 이자 비용만 4조∼5조원에 달하는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 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영 환경 변

      2024.05.10 14:03
    • 제주도, 중국 광둥성과 직항 크루즈 확대·신산업 협력 강화

      오영훈 지사 중국 방문, 장신 광둥성 부성장 만나 제주도와 중국 광둥성이 크루즈 직항 노선 확대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9일 오후 중국 광둥성에서 장신 부성장을 만나 크루즈 직항 노선 확대와 자율주행·그린수소 등 신산업 협력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선전-제주 뱃길 직항노선이 5년 만에 다시 운항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저우와도 직항이 연결돼 더 많은 광둥성 시민이 제주를 찾을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광둥성 현지 자율주행차량 시승 등을 거론하며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인 승차감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수소와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실무적으로 깊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장신 부성장은 "1998년 세계은행 금융시장발전국 근무 당시 6개월간 한국에서 일하면서 금융 위기를 빨리 극복해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다"며 "과학기술과 교육, 문화, 사회 등의 분야에서도 많이 발전해 앞으로 선진적인 경험을 교류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저우시와 선전시가 제주에서 열리는 그린수소 포럼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앞서 광저우시에 있는 포니.ai 본사를 방문해 "1천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제도 개선과 도로, 교통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지닌 제주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제주 3만여대의 렌터카를 자율주행차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해 실무협력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연

      2024.05.10 14:02
    • SUV·전기차에 밀리더니 결국…쏘나타, 또 '단종설' 휩싸였다

      국산과 수입차를 막론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 중형 세단들이 '단종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엔 GM(제네럴모터스)의 말리부다. 말리부는 부평공장에서도 생산된 적 있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중 하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치이고 전기차에도 밀려나는 모양새다. 한때 인기 많던 중형 세단...줄줄이 구설수1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올해 말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단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말리부를 생산했던 미국 패어팩스 공장에서 말리부 대신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말리부는 1964년 1세대 출시 이후 2015년 9세대 출시까지 약 60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린 쉐보레의 대표 차종이다. 국내에선 2011년 8세대 말리부가 GM 부평 공장에서 처음 생산됐다. 국내에서 쏘나타 등과 경쟁을 벌였던 말리부는 판매량 감소를 이유로 2022년 8월 단산됐다.쏘나타도 단종 얘기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쏘나타는 1985년부터 39년간 생산된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이다. 판매량 1위를 달렸지만 최근 대표 세단 자리를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넘겨주고, 전동화 바람에 밀려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쏘나타의 올해 1분기 내수 판매량은 7981대에 그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완전변경급의 부분 변경 8세대 신형 쏘나타를 내놨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도요타도 최근 중형 세단 캠리의 일본 시장 판매를 종료했다. 저조한 판매량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 1980년부터 현재까지 44년 동안 장수한 캠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약 2100만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자동차다. 다만 미국·동남아시아 등 일부에는 계속 수출할 전망

      2024.05.10 13:45
    • 삼영전자공업,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최적화 하이브리드 콘덴서 개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전문생산업체 삼영전자공업(대표이사 사장 김성수, 이하 삼영전자)은 일본케미콘과 기술협력을 통해 장수명 하이브리드 콘덴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하이브리드 콘덴서는 전해콘덴서의 안정성과 신뢰성 및 고체콘덴서의 저발열, 고특성의 장점을 결합하여 소형화를 통해 면적 감소와 부품 개수의 축소, Set 안정성에 기여하여 MLCC/탄탈 콘덴서의 대체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FPV/FPW/FRV시리즈는 고온도(125℃이상) 환경에서 전해콘덴서의 보증 수명을 해결하여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HUD헤드업디스플레이, Telematics인터넷차량정보통신장치, IBU통합바디제어기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와 외부 노출로 큰 기온변화를 견뎌야 하는 5G 통신용기지국 같은 고신뢰성이 필요한 특수 산업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삼영전자는 하이브리드 콘덴서의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전해액을 자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캐패시터 핵심 자재에 대한 공급망 또한 안정화시켜 콘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이번 장수명 하이브리드 콘덴서 개발로 인해 전량 수입에만 의존했던 하이브리드 콘덴서의 국산화가 기능해졌다. 친환경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콘덴서의 글로벌 시장 규모도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매출 신장에 기대가 크다. 작년부터 시작된 300여억원의 하이브리드 설비투자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신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0 13:43
    • DL이앤씨, 서영재 대표 공식 선임

      '신사업·리스크관리·혁신' 3대 당면 과제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새 대표이사로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를 공식 선임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서 대표는 LG전자에서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을 맡아 전기차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이번 영입은 신사업, 리스크 관리, 혁신이라는 3대 과제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DL이앤씨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신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회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DL이앤씨는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여 스마트 건설 기술 등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새 대표가 회사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특히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회사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3:38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 산업 발전 공로 유공자 포상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 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임직원 3인이 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박동재 디렉터가 산업 포장을, 최석찬 디렉터와 김민영 수석디자이너가 강관 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현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을 맡은 박동재 디렉터는 지난 27년 동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산 기술 및 신차 프로젝트 개발 리더를 담당하며 부산공장에 최적의 효율화 된 프로세스를 정립해 차량 양산에서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올 하반기 선보일 오로라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재무지원 담당 최석찬 디렉터는 회사의 재정적 위기 상황에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사적인 원가 개선 및 다양한 고정비 최적화 활동을 총괄했다. 채권, 채무, 재고 등 적극적인 현금 유동성 관리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 개선에 기여했다.지리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주도해 대규모 외자 유치 성공에도 공헌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폴스타 4' 전기차를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성공해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증대에도 기여했다.김민영 수석디자이너는 '뉴 르노 아르카나'의 컬러 및 트림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과 유럽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성공시킨 바 있다. 주로 세단에서 적용되던 고급 소재를 전략 배치

      2024.05.10 13:37
    • 대한항공·진에어 노조, 임금교섭권 사측 위임…"기업결합 지원"

      노사상생 협약식 개최…아시아나항공 인수 앞두고 '노사협력'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1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인 기업결합을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특히 양사 노동조합은 2024년 임금교섭권을 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 오필조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노사 상생문화를 새롭게 계승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항공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 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조속히 화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목전에 둔 중차대한 시기를 잘 넘기고 '통합 항공사 출범'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도 "항공산업 재편과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등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이번 노사상생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2:01
    • KAI, 2024 드론박람회 참가…미래 항공 플랫폼 선보여

      미래 비행체·차기군단무인기 등 전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9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 KAI의 대표 미래 항공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민군 겸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래 비행체(AAV) 모형과 비행 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AAV 실증기를 전시했다. 앞서 KAI는 AAV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AAV 기술 실증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 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 개발로 전환했다. KAI는 "개발 중인 AAV가 향후 에어택시, 응급 후송, 물류 수송 등 민간 분야와 작전 지휘, 기동 강습, 의무 후송 등 국방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50년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2만3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기군단무인기 블록-Ⅱ(Block-II)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래형 무인기 2종도 전시했다. 블록-Ⅱ의 경우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 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는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되는 다목적 소형 무인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했다. KAI 미래비행체연구실 조해영 상무는 "올해 KAI는 AAV, 다목적 소형 무인기 등 미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AV 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11:41
    • 현대엔지니어링, 무안 아파트 품질문제에 사과…"품질확보 최선"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의 대규모 하자 발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사가 시공하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힐스테이트 오룡' 사전 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및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무안군은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하자 내용 전반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 단지 규모는 800여가구이나 사흘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어진 외벽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홍 대표와 임원진은 전날 해당 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예정자들과 만났다. /연합뉴스

      2024.05.10 11:37
    • 진에어,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 재개

      진에어는 오는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의 해당 노선 운항은 지난 2019년 홍콩에서 발생한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보잉777-200ER이 투입된다. 주 7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 홍콩 국제공항에서 이튿날 오전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1:13
    •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 지분 매각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또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경제지는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상속세 등 해결을 위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종윤 사내이사는 "EQT는 들어본 적도 없다"는 반응을 주변에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4.05.10 11:10
    • 부동산원,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 조정 전문가 모집

      한국부동산원은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제도'(이하 전문가 파견제도)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전문가 파견제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공사비 분쟁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구역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제도다. 공사비 분쟁을 겪는 조합이나 시공사가 지자체에 전문가 파견을 신청하면 지자체는 파견 필요성 등을 검토해 3∼4명의 전문가를 해당 현장에 파견하고, 전문가단은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면담, 자문, 분쟁 조정 등을 수행한다. 부동산원은 제도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법률·회계 분야 전문가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 정비사업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전문가단 구성이 어려운 지자체에 전문가 인력풀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1:09
    • 한전, 키르기스스탄과 HVDC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MOU(종합)

      산업장관, 방한 키르기스스탄 장관에 韓기업 진출 지원 요청 한국전력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9일 김동철 한전 사장과 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 분야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키르기스스탄 측과 전력사 작업반을 구성해 공동 사업 개발 대상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이브라예프 장관과 만나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안 장관은 태양광, 풍력 발전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 한국에 다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이 키르기스스탄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전력의 80% 이상을 수력

      2024.05.10 11:00
    • 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준비 '순조'

      박람회 현장공간 구성 착수…안전관리종합계획 수립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9일 여수에서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앞두고 현장 공간 구성에 나섰다. 1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닷새 동안 펼쳐진다. 전남교육청은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에서 선보일 미래교육 콘퍼런스와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부문의 프로그램을 확정 짓고 현장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은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목포창의융합교육관에 사전 교실을 만들어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있다. 박람회장 현장 미래교실 구축 작업도 오는 26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대한민국교육관도 전남교육관, 시도교육관, 교육부관, 국민권익위원회관, 경북교육관 등으로 나눠 개막일에 맞춰 전시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 전시관의 22개 국가별 부스는 오는 26일까지 꾸밀 계획이고, 내셔널지오그래픽관도 별도로 조성된다. 에듀테크 밸리의 플랫폼관, 에듀테크 기업관, 전남교육물품전시관, 미래특수교육체험관 구축 공사도 개막 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종합계획도 마련했다. 안전재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간대별 관람객 밀집 예상 및 교통·주차 상황 등을 사전에 분석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개막 이틀 전인 27일에는 국내외 언론에 박람회 현장과

      2024.05.10 10:59
    • 가로수 가지치기 전 나무의사 진단받는다…도시숲법 입법예고

      산림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장이 10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도시숲 등 기본계획'에 병해충 관리,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국민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에 관한 사항 등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가로수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매년 2월 말까지 '연차별 가로수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숲 관련 전문가·주민 대표·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가로수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제거·가지치기 대상 수목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해 생육이 훼손되거나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사업 실행 전 나무의사에게 진단조사를 받아야 한다. 산림청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로수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원·녹지·학교숲 등의 생태적 건강성을 강화하고,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개정안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6월 1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등록하거나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에 의견서를 작성해서 내면 된다. /연합뉴스

      2024.05.10 10:52
    • 동아출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개인맞춤형 진단테스트 'AI진단' 오픈

      교육 출판 전문기업 동아출판이 교실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수학 진단 평가인 'AI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동아출판은 지난 4월 말,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학습 콘텐츠 추천 솔루션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진단 평가 및 실시간 튜터 시스템을 두클래스에서 선보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AI진단 평가를 실시해 집체교육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학급의 종합 결과를 확인하고, 수집된 학습데이터로 개별화된 학습코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동아출판이 오픈한 AI진단은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인 AI 진단평가, AI 튜터, AI 보조교사 기능들이 포함됐다. 두클래스 이용 교사와 학생들은 AI진단을 통해 학습 수준 자동 분석, 학급별·학생별 분석 리포트,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그룹별 코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는 중등 수학 과정만 오픈하였으며, 점차 서비스 대상과 과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두클래스 AI진단은 라이브데이터가 개발한 수학 지식맵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지식 상태를 추적한다. 동아출판에 따르면 지식맵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관련된 선수 개념들을 점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자동 분석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수준별 맞춤 코칭이 가능하며, 교사 업무 부담과 시간을 전폭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동아출판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라며, "향후 AI 디지털교과서에도 차별화된 진단 기능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출판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교육

      2024.05.10 10:48
    • [여행소식]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서울서 관광 세미나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서울에서 튀르키예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국내 50여개 여행사 관계자를 상대로 여행 경로와 명소 소개, 튀르키예의 미식 문화 등을 소개했다. 오잔 오르타즈 튀르키예 관광진흥개발청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터키는 지속 가능한 관광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터키의 모든 호텔은 정부의 지속 가능한 관광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인증을 받아야 하며, 100여곳이 넘는 곳이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42
    • 톰슨로이터, '리걸 테크 포럼 2024' 개최…리걸테크 교류의 장

      톰슨로이터코리아가 주최하는 ‘Korea LEGAL-TECH Forum 2024 (이하 리걸테크포럼)’가 오는 5월 30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리걸테크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 리걸 테크놀로지(법무 서비스 기술) 포럼으로 첨단 법률 서비스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선도기업과 각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리걸테크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체험을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돼 솔루션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 행사는 총 8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분야를 중심으로 리걸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 참가 기업은 △톰슨로이터 △휴맥스아이티 △한국경제신문(인공지능 활용능력평가 AICE) △BHSN △AI Lingo △마이크로소프트 △MCKinsey로, 리걸테크 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참가 기업의 전문가 8명이 강연대에 오른다.각 세션은 변호사, 변리사 등 법조인을 비롯해 연구원, 지식관리자, IT&인프라 담당자와 같이 리걸테크 업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펌뿐만 아니라 리걸테크 분야 지식이 필요한 기업 업무 부서, 관련 업계 의사결정자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준원 톰슨로이터코리아 대표는 “리걸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테크놀로지 환경을 세계 수준으로 향상한다는 소명으로 2017년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며 “이번 포럼 또한 리걸테크가 법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을

      2024.05.10 10:36
    •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7개국 공무원, 국내 초청연수

      한국의 종자와 농업 기술을 전수해 아프리카 국가의 쌀 증산을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참여자들이 국내에서 연수를 받는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7개국(가나·감비아·세네갈·카메룬·케냐·우간다·가나) 공무원 84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연수를 실시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벼농사 관련 농업시설 견학, 한국 농업 인프라 설치·운영 경험 공유, 벼 종자 관련 제도적 노하우 안내 등이 진행된다. 연구원 국제협력단은 벼 종자·농업생산 관련 정책 수립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농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저수지, 관개용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설치·운영에 대해 학습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나라 벼 종자 생산·보급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0:35
    • 휴온스 1분기 영업익 107억원…4.4% 줄어

      휴온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천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5% 늘었다. 순이익은 29.3%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뷰티·웰빙 부문 수요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분야 매출은 올해 1분기 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2% 늘었다. CMO 사업 매출은 195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성장했다. 국내 주사제 CMO 수주 증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뷰티·웰빙 사업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어난 48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인수한 휴온스생명과학의 판매수수료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마케팅비 증가분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10:35
    •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국내 산업계 모범"

      공동연구·기술자문 1천건 넘어…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 평가 삼성중공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10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립한 이후 3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신규 사업에 필요한 기술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협력 사업을 발굴, 이행해왔다. 특히 자문 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 자문 740건 등 1천건이 넘는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연구원 단기 연수, 현장실습 지원 사업인 코업(Co-Op) 프로그램을 포함해 기술 인력 교류 활동도 지속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디지털·자율운항 기술, 미래 신제품 개발, 제조 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KAIST는 원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용적 기회를 갖게 됐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한 세대를 이어 온 삼성중공업과 KAIST의 협력 관계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계의 모범적 산학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5.10 10:28
    • 더휴식, 중소형 호텔 중심 '중소형 호스피탈리티 섹터' 성장세 보여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대표 신현욱, 김준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45억원과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2배 이상 성장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더휴식은 호텔 사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체인을 전부 내재화하며 151개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비롯 다양한 숙박 시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직접 개발했다.주력 사업인 호텔 사업은 3성급 호텔들의 위탁 운영사로 선정되며 질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 캠핑장과 스테이를 비롯하여 기업형 운영관리가 필요한 호스피탈리티 섹터에서 전문성을 입증했다.중소형 호텔섹터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IT솔루션을 1110개의 호텔들에 SaaS 형태로 제공하며 호텔 개발부터 시공, 운영, IT솔루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도 있는 오퍼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전국 150개 호텔 상권의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더휴식은 R&D를 통해 자체 개발한 호텔 가치 평가 모델과 예상 매출 분석 시스템(ESAS)을 기반으로 호텔의 사업성을 분석해 저평가된 호텔을 발굴하고 호텔의 적정 시공비와 운영 비용을 도출한다.직접 개발한 호텔들과 위탁 운영을 맡은 호텔이 매각될 경우 건물 소유주들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아 재무적으로 나타나는 이익 외에 매년 수십억 원 규모의 잠재성과 보수가 누적되고 있어 향후 영업 이익률이 증가할 전망이다.올해 티에스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성장전략을 구체화한 더휴식은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중소형 호스피탈리티 섹터에서 신뢰도 있는 오퍼레이터로서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자산

      2024.05.10 10:23
    • 1분기 中제외 전기차인도량, 전년대비 13.0%↑…테슬라 1위

      SNE리서치 집계…현대차그룹, 1.9% 감소해 4위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분기(1∼3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137만4천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룹별로 보면 미국 테슬라가 1.8% 줄었지만 28만대를 팔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1.4% 증가한 15만9천대를 판매했다. 3위는 14만3천대(14.7%↑)를 판 스텔란티스그룹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 감소한 12만대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73만1천대), 북미(40만4천대), 중국 제외 아시아(18만대) 등의 순이었다. 유럽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지 업체들의 판매 호조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와 스텔란티스, 현대차·기아의 선전으로 15.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 판매량의 41.2%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장기적인 전동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19
    • 한국GM,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평가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에 속한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GM은 고객센터의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력 3년 이상의 상담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해 전문성이 높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담 내용을 분석하고 있으며, 접수한 고객 불만을 관련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이날 인천 부평 한국GM 본사를 찾아 콜센터 관리자 및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헨리 전무는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 대상 기업 중 단 4개 기업만이 선정될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17
    • 금호건설, 춘천서 1천242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2만3천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7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천242억원이다. 전용면적 72㎡, 84㎡, 97㎡, 116㎡ 등으로 구성되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전체 가구 수의 74%에 달한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이번 사업장에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0:15
    • 한전, 수자원공사 수력발전 초과 이익 환수 의지…"개선 필요"

      "산업부와 함께 전력 거래제도 개선 논의"…발전 총괄 원가 기반 방식 유력수공 "수력 규제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어긋나…대안 고민" 한국전력공사가 같은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력발전 초과 이익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력 거래 방식을 개선해 과도한 초과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다. 한전은 10일 연합뉴스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수력발전 거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최근 수자원공사 측에 수력발전 초과 이익 규모와 사용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공기업이지만, 전국 댐에 설치된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수력발전 사업자이기도 하다. 발전사업자로서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4천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2022년에는 5천4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2천억원대 중반에 머물던 발전사업 매출이 2022년 갑자기 급등한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오르면서 LNG와 관련 없는 수력발전 도매가격 역시 덩달아 2배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전은 외부 환경 때문에 급등한 전력 도매가격 덕분에 상당한 초과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조원의 부채가 쌓여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진 한전으로선 왜곡된 전력 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 결정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전과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SMP 대신 정부승인차액계약(VC)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LNG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2022년 3월에도 SMP 대신 VC를 도입하는 것을 논의하다가 중단했

      2024.05.1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