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개인맞춤형 진단테스트 'AI진단' 오픈
교육 출판 전문기업 동아출판이 교실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수학 진단 평가인 'AI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아출판은 지난 4월 말,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학습 콘텐츠 추천 솔루션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진단 평가 및 실시간 튜터 시스템을 두클래스에서 선보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AI진단 평가를 실시해 집체교육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학급의 종합 결과를 확인하고, 수집된 학습데이터로 개별화된 학습코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동아출판이 오픈한 AI진단은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인 AI 진단평가, AI 튜터, AI 보조교사 기능들이 포함됐다. 두클래스 이용 교사와 학생들은 AI진단을 통해 학습 수준 자동 분석, 학급별·학생별 분석 리포트,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그룹별 코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는 중등 수학 과정만 오픈하였으며, 점차 서비스 대상과 과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클래스 AI진단은 라이브데이터가 개발한 수학 지식맵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지식 상태를 추적한다. 동아출판에 따르면 지식맵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관련된 선수 개념들을 점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자동 분석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수준별 맞춤 코칭이 가능하며, 교사 업무 부담과 시간을 전폭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라며, "향후 AI 디지털교과서에도 차별화된 진단 기능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출판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과 협업해 AI 디지털교과서 및 교사 지원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보다 향상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