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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7개국 공무원, 국내 초청연수

      한국의 종자와 농업 기술을 전수해 아프리카 국가의 쌀 증산을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참여자들이 국내에서 연수를 받는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7개국(가나·감비아·세네갈·카메룬·케냐·우간다·가나) 공무원 84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연수를 실시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벼농사 관련 농업시설 견학, 한국 농업 인프라 설치·운영 경험 공유, 벼 종자 관련 제도적 노하우 안내 등이 진행된다. 연구원 국제협력단은 벼 종자·농업생산 관련 정책 수립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농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저수지, 관개용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설치·운영에 대해 학습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나라 벼 종자 생산·보급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0:35
    • 휴온스 1분기 영업익 107억원…4.4% 줄어

      휴온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천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5% 늘었다. 순이익은 29.3%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뷰티·웰빙 부문 수요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분야 매출은 올해 1분기 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2% 늘었다. CMO 사업 매출은 195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성장했다. 국내 주사제 CMO 수주 증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뷰티·웰빙 사업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어난 48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인수한 휴온스생명과학의 판매수수료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마케팅비 증가분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10:35
    •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국내 산업계 모범"

      공동연구·기술자문 1천건 넘어…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 평가 삼성중공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10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립한 이후 3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신규 사업에 필요한 기술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협력 사업을 발굴, 이행해왔다. 특히 자문 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 자문 740건 등 1천건이 넘는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연구원 단기 연수, 현장실습 지원 사업인 코업(Co-Op) 프로그램을 포함해 기술 인력 교류 활동도 지속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디지털·자율운항 기술, 미래 신제품 개발, 제조 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KAIST는 원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용적 기회를 갖게 됐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한 세대를 이어 온 삼성중공업과 KAIST의 협력 관계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계의 모범적 산학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5.10 10:28
    • 더휴식, 2023년 매출액 545억원·영업익 51억원 달성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대표 신현욱)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45억원과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2배 이상 성장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더휴식은 호텔 사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체인을 전부 내재화하며 151개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비롯 다양한 숙박 시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직접 개발했다.주력 사업인 호텔 사업은 3성급 호텔들의 위탁 운영사로 선정되며 질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 캠핑장과 스테이를 비롯하여 기업형 운영관리가 필요한 호스피탈리티 섹터에서 전문성을 입증했다.중소형 호텔섹터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IT솔루션을 1110개의 호텔들에 SaaS 형태로 제공하며 호텔 개발부터 시공, 운영, IT솔루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도 있는 오퍼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전국 150개 호텔 상권의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더휴식은 R&D를 통해 자체 개발한 호텔 가치 평가 모델과 예상 매출 분석 시스템(ESAS)을 기반으로 호텔의 사업성을 분석해 저평가된 호텔을 발굴하고 호텔의 적정 시공비와 운영 비용을 도출한다.직접 개발한 호텔들과 위탁 운영을 맡은 호텔이 매각될 경우 건물 소유주들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아 재무적으로 나타나는 이익 외에 매년 수십억 원 규모의 잠재성과 보수가 누적되고 있어 향후 영업 이익률이 증가할 전망이다.올해 티에스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성장전략을 구체화한 더휴식은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중소형 호스피탈리티 섹터에서 신뢰도 있는 오퍼레이터로서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2024.05.10 10:23
    • 1분기 中제외 전기차인도량, 전년대비 13.0%↑…테슬라 1위

      SNE리서치 집계…현대차그룹, 1.9% 감소해 4위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분기(1∼3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137만4천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룹별로 보면 미국 테슬라가 1.8% 줄었지만 28만대를 팔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1.4% 증가한 15만9천대를 판매했다. 3위는 14만3천대(14.7%↑)를 판 스텔란티스그룹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 감소한 12만대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73만1천대), 북미(40만4천대), 중국 제외 아시아(18만대) 등의 순이었다. 유럽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지 업체들의 판매 호조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와 스텔란티스, 현대차·기아의 선전으로 15.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 판매량의 41.2%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장기적인 전동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19
    • 한국GM,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평가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에 속한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GM은 고객센터의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력 3년 이상의 상담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해 전문성이 높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담 내용을 분석하고 있으며, 접수한 고객 불만을 관련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이날 인천 부평 한국GM 본사를 찾아 콜센터 관리자 및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헨리 전무는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 대상 기업 중 단 4개 기업만이 선정될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17
    • 금호건설, 춘천서 1천242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2만3천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7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천242억원이다. 전용면적 72㎡, 84㎡, 97㎡, 116㎡ 등으로 구성되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전체 가구 수의 74%에 달한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이번 사업장에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0:15
    • 한전, 수자원공사 수력발전 초과 이익 환수 의지…"개선 필요"

      "산업부와 함께 전력 거래제도 개선 논의"…발전 총괄 원가 기반 방식 유력수공 "수력 규제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어긋나…대안 고민" 한국전력공사가 같은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력발전 초과 이익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력 거래 방식을 개선해 과도한 초과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다. 한전은 10일 연합뉴스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수력발전 거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최근 수자원공사 측에 수력발전 초과 이익 규모와 사용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공기업이지만, 전국 댐에 설치된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수력발전 사업자이기도 하다. 발전사업자로서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4천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2022년에는 5천4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2천억원대 중반에 머물던 발전사업 매출이 2022년 갑자기 급등한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오르면서 LNG와 관련 없는 수력발전 도매가격 역시 덩달아 2배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전은 외부 환경 때문에 급등한 전력 도매가격 덕분에 상당한 초과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조원의 부채가 쌓여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진 한전으로선 왜곡된 전력 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 결정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전과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SMP 대신 정부승인차액계약(VC)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LNG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2022년 3월에도 SMP 대신 VC를 도입하는 것을 논의하다가 중단했

      2024.05.10 10:14
    • DL이앤씨 "미국 플랜트 사업 순항…4천264t 플랜트 모듈 운송중"

      DL이앤씨는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는 DL이앤씨가 2022년 11월 수주한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DL이앤씨는 미국 건설사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맡았다. 베트남에서 제작해 미국으로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도 DL이앤씨가 설계했다.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는 4천264t에 이른다. 앞으로 약 두 달의 항해를 거쳐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된다.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모듈 방식'을 택한 것으로, 현장 내 고소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기존 현장 시공 대비 투입 인력을 25% 이상 줄여 원가 상승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10:11
    • 쿠쿠홈시스 "지난달 B2B 매출 424% 증가…고객군 다각화 영향"

      쿠쿠홈시스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며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확장한 결과 이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2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전국 42만 회원을 가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특급 호텔과 공유사무실 등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으로 B2B 고객군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와 롯데호텔 서울의 뷔페 라세느에 상업용 정수 필터를 납품한 게 대표적이다. 이밖에 공식 홈페이지에 B2B 전용 상담 페이지를 개설하고 법인 고객 전담 핫라인을 마련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0:07
    • 완도군, 바다식목일 맞아 해초류 심고 정화 활동

      전남 완도군은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신지면 동고리 일대에서 해초류(잘피)를 심고 바다 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는 이번 행사에는 완도군,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관계자와 신지면 동고리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블루카본 소재인 잘피 2천주를 참석자들이 직접 만들어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이식했다. 이후 인근 해역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군은 지난 4월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27년까지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해조류, 해초류(잘피) 등을 이식해 1.59㎢의 복합 숲('효성 바다 숲')을 조성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바다 숲은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는 해양 생명 자원의 보고로 바다식목일을 맞아 바다 숲 조성에 민, 관이 협력했다"며 "바다 생태계 보호와 풍요로운 연안 바다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04
    • 영남권 시·도, 공동으로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나선다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국비 170억원 확보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울산과 경남, 경북과 공동 지원한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221억원을 투입해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 에너지산업의 생태계 위기와 지역인재 감소, 단일 대학·학과의 전문인력 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산학연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과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 인력양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자력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등이다. 시는 부산대를 중심으로 원자력 전주기 인력을 양성해 원자력 교육 중추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남권 4개 시도가 지역·대학 간 역량 차이를 해소하고 소속 대학의 벽을 뛰어넘어 원자력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10:03
    • 에어버스, 한국에 R&D센터 설치…산업부와 MOU 체결

      항공·우주·방산 핵심소재·장비 개발 협력 정부가 에어버스와 연구개발(R&D)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우주·방산 분야 핵심 소재·장비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에어버스 DS(Defence & Space·방산우주) 프란시스코 세구라 최고운영책임자(COO) 일행을 만나 에어버스ITC(International Technology Centre) 한국 설립 관련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에어버스ITC 국내 설립을 위한 에어버스와 산업부 간 협력, 국제 R&D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 장관이 지난 2022년 11월 에어버스 DS 최고경영자(CEO) 면담에서 에어버스 R&D센터의 한국 내 설립을 요청한 이후 산업부와 에어버스는 실무회의를 진행해왔다. 이후 에어버스 DS는 '에어버스ITC'로 명명된 R&D센터 설립을 결정,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그린필드(외국기업이 스스로 사업소를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내 ITC 설립 지역 선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양측은 ITC의 전략적 비전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에어버스ITC를 한국과 에어버스 간 연구개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을 계기로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도 개최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부, 에어버스 DS, 에어버스 코리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에어버스ITC 국내 유치를

      2024.05.10 10:00
    • '하루 만에 8만대' 대박 난 車…"40km도 못 가고 멈췄다" [영상]

      최근 중국 전기차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심 주행 중 균형을 잃고 벽면에 충돌한 데 이어 신차 출고 뒤 채 40㎞도 달리지 못하고 멈췄다는 주장도 나왔다.10일 업계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구매했다는 한 고객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막 인도받은 차량이 주행 39㎞ 만에 고장 났다"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계기판에 찍힌 주행거리는 단 39㎞. 차량 내부 시스템에는 구동 계통이 고장이 났다는 알림이 떠있다.지난 3월 출시된 SU7은 사전 계약 24시간 만에 8만여대 팔려나가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잇따른 사고 소식에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앞서 샤오미 전기차는 차량 인도 사흘 만에 기어 조작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서킷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나기도 했다. 샤오미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차량 회수를 완료했다"며 "사용자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중국 IT 업체 화웨이의 기술 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 아이토 M7은 추돌 사고 후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당시 고속도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은 뒤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다.탑승자 가족은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가 왜 작동하지 않았느냐"며 "(사고 이후) 차량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선 차량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토 측은 "에어백은 정상적으로 전개

      2024.05.10 09:59
    •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kL 저장탱크 지붕 들어올리기 성공

      저장탱크 4기 중 1호 탱크 작업 완료…8월까지 2∼4호 마무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충남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kL(킬로리터)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붕 상량이란 LNG 저장탱크 지붕을 탱크 내 바닥에서 제작한 뒤 밀폐된 탱크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고 지붕을 들어 올리는 고난도 공정을 말한다. 이 작업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kL 저장탱크 4기 중 1호 탱크에서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 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무게 1천350t의 지붕을 45m까지 부양하는 최첨단 공법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스공사는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평 규모로 당진 LNG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4기의 저장탱크와 본 설비, LNG 선박 접안을 위한 부두 및 항만을 건설하고 2030년까지 최종적으로 10기의 저장탱크를 비롯한 설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10 09:55
    • 성남시 "분당 내 재건축 선도지구 가장 많이 지정돼야"

      국토부 1차관 만나 요청…대규모 이주단지 확보도 건의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5개 지역(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중에서 분당에 재건축 선도지구를 가장 많이 지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만나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분당에 재건축 선도지구를 최다 지정해달라"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의 불안을 막기 위해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어 진 차관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 선정 기준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진 차관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및 이주단지 조성방안 공개에 앞서 성남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선정 기준을 공개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별로 정비대상 총주택 수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한 만큼 총주택 수가 9만7천600가구인 분당의 경우 선도지구 지정 물량이 4천900~9천7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총주택 수가 6만9천가구인 일산에서는 최대 6천900가구, 평촌(4만2천가구)·산본(4만2천500가구)·중동(4만1천400가구)에서는 각각 4천1천가구가량의 선도지구 지정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선정 계획이 발표되면 이후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5.10 09:54
    • 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완도군 어촌마을서 잘피 2천주 심어

      효성그룹은 바다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마을에서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천주를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그룹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등이 참여해 잘피를 심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해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2022년 12월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잘피숲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바다 생태계 보전 업무협약를 맺기도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09:52
    • 포스코 장인화 회장·이시우 사장, 전남 서포터즈 가입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이시우 사장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 회장과 이 사장은 최근 전남도 주최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 홍보 행사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 사랑 활성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장 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같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축제 등에 참여해 우수 답례품 및 기부제 혜택 등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고,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계 인구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시책이다. 가입자 47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입 시 전남 사랑 도민증을 발급하고 남도 장터를 비롯한 가맹점 2

      2024.05.10 09:51
    • 더제이알디,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데이터 기반의 가공식품 공급망 관리 모듈형 플랫폼 더제이알디(대표 한승조)는 신용보증기금(KODIT, 이하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요 스타트업 지원 제도 중 하나다.더제이알디는 이번 리틀펭귄 기업 선정으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3년 간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더제이알디는 식품 제조, 유통, 무역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에 통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공식품 제조-거래-유통, 공급망 관리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가공식품 공급망 관리 플랫폼이다. 국내외 유통사, 수입·수출사, 제조사는 각자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가공식품 제조, 재판매 및 유통, 업무 자동화 솔루션 및 수출입 규제 컨설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듈을 선택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한승조 대표는 “전통적 무역은 구매와 판매 거래에 중점을 둔 분절된 과정이지만 공급망 관리는 원자재의 조달에서 시작하여 제품 제조-최종 소비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더제이알디를 통해 전체 과정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용적 비효율을 방지하고 원활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더제이알디는 현재 10만 이상의 생산, 거래, 규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디지털 툴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공급망 관리 실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오는 7월 수출 목적국 규정에 부합하는 자동화된 식품 표시 사항 및 3D 패키지 디자인 메

      2024.05.10 09:47
    • 한전, 키르기스스탄과 HVDC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MOU

      한국전력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9일 김동철 한전 사장과 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 분야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키르기스스탄 측과 전력사 작업반을 구성해 공동 사업 개발 대상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05.10 09:46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1회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5월 30일까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제1회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기업가정신센터 주최로 진행되는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K-기업가정신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2022년부터 3년간 연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연수과정의 일환이다.이번 토크콘서트는 ‘혁신성’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와 SK경영경제연구소의 김지현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에는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 사회적 책임, 창의성 등 K-기업가정신 대표 키워드를 주제로 총 5회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ZOOM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K-기업가정신센터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되며, 참가 신청은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한편, K-기업가정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설립한 기업가정신 전문 연수원으로 지금까지 총 465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0 09:44
    •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수…실시계획 승인

      올해 하반기 착공…2029년 하반기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10.4km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8월 서울시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사업을 처음 제안했으며, 작년 실시협약 체결과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거쳐 이번에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으로써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됐다. BTO는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기부채납)한 뒤 일정 기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09:40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싱대회 개최

      현대차는 오는 11∼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가 처음 열린다고 10일 밝혔다.eN1 클래스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 N에 기반한 국내 최초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닉5 eN1 컵카'가 출전할 예정이다.아이오닉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부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가상 엔진 음향을 낼 수 있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기어에 따라 달라지는 엔진 브레이크 느낌과 공회전 시의 엔진 가동을 구현하는 'N e-쉬프트' 기능도 탑재됐다.아이오닉5 eN1 컵카 6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라운드에는 올해 TCR 이탈리아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와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 등이 출전한다.현대차는 N 비전 74, WRC 랠리카 전시 외에도 서킷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10 09:40
    • 노이스, 日 파르코백화점 팝업서 배우 박서준 사인회 개최

      노이스(NOICE)가 오늘(10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박서준 배우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팝업 행사에서 박서준 배우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사인회 이벤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노이스 브랜드 사인회는 현지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17시 10분에 시작한다. 추첨 방식은 10일~14일 기준 일자별 8명, 15일 14시까지 구매한 고객 10명 등 총 50명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을 통해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당첨자 공지는 일본 현지 플랫폼 누구 ’nugu’ 게시판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0일~14일 오후 10시, 15일 오후 3시에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브랜드 사인회 위치와 주의 사항에 대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구매 금액에 따라 박서준 배우의 한정판 굿즈도 준비되어 있다. 일본 현장 판매 금액 기준 33000엔 이상 구매 시 브로마이드를 증정하고, 55000엔 이상 구매 시 포토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이번 시부야 백화점 팝업은 현대 백화점이 현지 유통사와 손을 잡고 국내 브랜드를 진출시키는 프로젝트이며, 노이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첫 주자로 선정되어 행사를 진행한다. 노이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젠더리스 감성을 일본 현지에서도 선보이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0 09:33
    • 현대차,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 개최…아이오닉5 컵카 출전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서 열려 현대차는 오는 11∼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가 처음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eN1 클래스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 N에 기반한 국내 최초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닉5 eN1 컵카'가 출전한다. 아이오닉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부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 엔진 음향을 낼 수 있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기어에 따라 달라지는 엔진 브레이크 느낌과 공회전 시의 엔진 가동을 구현하는 'N e-쉬프트' 기능도 탑재됐다. 아이오닉5 eN1 컵카 6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라운드에는 올해 TCR 이탈리아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와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 등이 모습을 보인다. 현대차는 N 비전 74, WRC 랠리카 전시 외에도 서킷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열린다. 올해에는 N컵(스프린트 레이스) 6라운드, N TT(타임 트라이얼) 5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5.10 09:27
    • "기아 EV3 소식을 빠르게"…'얼리 체크인' 이벤트 실시

      출시일정·시승계획 등 문자로 알림…'프리뷰' 행사도 기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3의 소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EV3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EV3 토탈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EV3 출시 일정, 시승 계획, 전용 구매 혜택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천250팀(동반 1인 가능)에는 EV3를 먼저 관람할 수 있는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프리뷰 행사는 도슨트 소개, 자유 관람 등으로 구성되며,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강남 KIA360,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15개 기아 거점에서 내달 15∼16일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기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5.10 09:02
    • 빅픽쳐홀딩스, 배달극장 입점 시 해썹시설 및 인증 무료 지원

      동탄 신도시에서 해썹인증 가능한 식품전용건물 배달극장을 준공한 빅픽쳐홀딩스 주식회사가 해썹시설부터 해썹인증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배달극장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해썹시설을 반영하여 바닥방수, 공조시설(흡, 배기), 호당 20KW급 전기용량, 개별 도시가스 연결 등 식품제조시설 조건에 맞춰 건축한 음식업 및 식품제조 전용 건물이다.배달극장 운영사 빅픽쳐홀딩스 사공훈 대표이사는 “도심에서 식품제조시설, 특히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식품제조시설을 갖춘 건물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해썹을 받고자 하는 업종과 면적에 따라 업종신고 및 인허가, 해썹시설공사, 해썹인증까지 원스탑으로 무료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배달극장 입점 시 임차료(보증금, 월세)에 시설공사, 해썹도면, 해썹인증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축산물가공업 등에서 요구하는 개별 냉동창고, 냉장창고, 온도유지를 위한 쿨러설치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이 추가적으로 필요 시에는 약간의 월세 인상 등의 협의를 거쳐 해당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제조사업자들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배달극장 운영사 빅픽쳐홀딩스는 20년 경력의 부동산 시행사로, 일반적인 아파트, 주택, 상가가 아닌 해썹 식품관련업종을 임차 유치하고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5.10 09:01
    • 이노션, 하이브와 손잡고 방콕서 BTS 팝업스토어 운영

      이노션은 하이브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주제로 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콕 랜드마크 백화점 '시암 파라곤'에 마련된 'BTS 팝업: 모노크롬 인 방콕'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23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 아티스트 단체 및 개인 인물사진 전시 ▲ 모노크롬(흑백) 팝업 테마를 담은 대형 오브제 전시 ▲ DIY 상품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포토카드, 엽서북, 캔버스, 사진 등 멤버 초상화가 담긴 모노크롬 테마 공식 굿즈와 DIY 키링, 윈드재킷, 볼캡 등 방콕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이노션은 "차별화된 마케팅 기획력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아시아 대표 국가를 중심으로 K-엔터를 포함한 고객 경험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다. /연합뉴스

      2024.05.10 09:00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냉장고, 해외 매체서 연이어 호평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들이 연이은 호평을 내놓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을 연간 395㎏ 감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냉장고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전화로 알림받을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졌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냉장고와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짚으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유엔(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생성하고 사용기한을 알려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

      2024.05.10 08:56
    • 부안 왕등도 인근 해상서 50대 선원 실종

      9일 오후 11시 22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남서쪽 48㎞ 해상에서 양망 작업을 준비 중이던 7.93t급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됐다. 선장은 "선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군산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다. 부안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3척, 해군 함정 2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10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