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 캐피탈 트러스트,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 입찰서 최대 430억 달러 제출

에이펙스 캐피탈 트러스트는 최대 430억 달러에 전체 현금 거래로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인수하겠다는 경쟁 제안을 제출했다고 투자 회사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의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와의 합병 계약에 따라 45일간의 "고숍(go-shop)" 기간을 가지며, 이 기간 동안 또 다른 거래를 받을 수 있다.

파라마운트와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지주회사이자 금융 분야의 투자자인 에이펙스는 파라마운트의 지배지분을 보유한 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의 모든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클래스 A 의결권 주식에 대해 주당 35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52주 최고가 대비 33%의 프리미엄을 나타낸다는 점에 주목한다.

경쟁 입찰자는 또한 파라마운트의 무의결권 클래스 B 주식에 주당 23.28달러, 즉 33%의 프리미엄을 제시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