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에 안밀린다"...미국서 명품시계 판매 불티

최근 미국에서 고급 시계 시장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보석상이자 롤렉스 공식 소매업체인 워치 오브 스위스 지난 회계연도 4분기 미국 매출이 14% 증가하여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혀다.

브라이언 더피 워치오브 스위스 미국 지사장은 "미국 판매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시작이 저개발 상태"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뉴욕에 워치오브 스위스 소매점이 두 개 입점한 이후 지난해에 1억 달러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8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의 핵심 동인은 롤렉스 중고인증(Certified-Pre Owned)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매출이었다. 회사는 CPO 등 빈티지 매출이 4분기에 1년 전보다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