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대니 모세스 "테슬라 공매도...핵심사업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를 소재로 했던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실존 인물 한 명이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강화하고 있다

CNBC의 12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대니 모세스는 테슬라의 핵심사업 부문에서 모든 것이 붕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기로 한 결정, 테슬라 증권 및 와이어 사기 조서, 그리고 로보택시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하락 위험으로 지목했다. 로보택시는 8월 8일 공개 예정이다.

한편 그는 자율 주행 기업인 웨이브(Wayve)가 테슬라에 심각할 정도의 강력한 경쟁업체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 영국 스타트업 기업인 웨이브(Wayve)는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의 큰 손인 소프트뱅크(TSE:9434)가 주요 투자자이고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엔비디아(NAS:NVDA)도 공동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Wayve)는 메타의 AI 수석 과학자인 얀 르쿤의 투자도 유치한 바 있다. 모세스도 벤처 캐피탈 펀드를 통해 웨이브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