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 산업화 상징 US스틸 인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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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시 주총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제철이 제시한 US스틸 주식 매입 가격이 주당 55달러로 8일 종가(40.55달러)를 약 35%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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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정치권 반응도 부정적인 점을 비롯해 남아있는 걸림돌이 많아 실제 인수까지는 난항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지난달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고, 그것이 국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미국 철강 회사로 남아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일본제철의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자리를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우리는 (1기 재임기간에) 철강산업을 살려냈는데, US스틸이 일본에 팔린다니 끔찍한 이야기"라면서 "즉각 저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일찍부터 이 문제에 한층 더 뚜렷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안을 둘러싼 미일 정부간 해법은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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