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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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에 6일(현지시간) 오전 발표된 민간 급여 데이터가 노동시장 둔화를 보여주면서 이 날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S&P500은 0.3%,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올랐으며 다우지수는 0.4% 상승했다.

10년 만기 수익률은 9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4bp 하락한 4.143을 기록했다.

개장전에 발표된 급여처리회사 ADP의 11월 민간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은 10만3,000개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날 발표된 채용 공고 일자리수 증가폭 둔화에 이어 노동시장의 둔화를 확실히 보여주면서 주가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 이틀 노동시장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월가의 내년 좀 더 빠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블룸버그와 인터뷰한 브룩 리포트의 저자 피터 브루크바는 “채용둔화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노동시장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둔화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