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50원 뚫고 연고점 재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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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352.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 대비 6.5원 오른 1,35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단숨에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상승하고,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한때 4.56%를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인덱스는 106.17로,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시장 내 위험 회피를 강화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6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21원)보다 3.4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