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해즈브로 카드게임 부문 호조…매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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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 덕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웃돌 것"
미국 대면 게임 시장서 지배력 높아져
미국 대면 게임 시장서 지배력 높아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완구 및 게임업체 해즈브로(HAS)가 대면 게임에 대한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목표 가격도 68달러에서 85달러로 크게 높였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37% 높은 금액이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해즈브로가 카드 세트에 대한 강한 수요 덕분에 3일로 예정된 실적 보고에서 분석가들 컨센서스를 웃돌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BofA 의 분석가 제이슨 하스는 “반지의 제왕” “매직: 더 개더링” 같은 카드 게임 세트에 대한 강한 수요 덕분에 해즈브로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는 ″여러 지역 게임 매장(LGS), 유통업체, 플레이어 및 수집가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 카드 게임 세트에 대한 강한 기대와 수요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컬렉터 박스는 현재 2차 시장에서 4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직 카드의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인 TCG플레이어는 이전 매직 세트보다 거의 3배 많은 판매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 추정치는 매출 11억달러(1조 4000억원) 주당조정수익 56센트이다.
해즈브로를 다루는 분석가 12명중 절반인 6명은 적극 매수, 3명은 매수, 3명은 중립 의견을 갖고 있다. 평균 주가 목표는 74.89달러이다.
해즈브로 주식은 올해 1.6% 상승에 그쳤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