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C의 반격..."MS·블리자드 법원 판결 항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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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TC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결정에 항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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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콜리 판사는 "MS의 블리자드 인수가 콘솔,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법원은 가처분 신청 기각 결과는 별도로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내린 '합병안 임시 금지 명령'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해 FTC의 항고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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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연방법원이 FTC 대신 MS와 블리자드의 손을 들어주면서 FTC를 이끌고 있는 리나 칸 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빅테크 기업의 독과점 문제를 수차례 제기해 '아마존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된 리나 칸이 특별한 전략 없이 무분별하게 빅테크 기업을 저격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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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의 항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0.66% 하락한 89.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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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