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3원 내린 1,303.8원…장중 1,300원 밑돌기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 내린 1,30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남에 따라 전날 종가보다 9.1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밑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고,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올렸다.
장 초반 1,296원까지 저점을 낮춘 환율은 장중 주요 지표를 소화하며 낙폭을 축소해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발표된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시장 전망치(2.4%)와 전분기 수치(2.7%)를 하회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0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2.59원)에서 3.42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