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위험 관리 가능"
UBS가 크레디트스위스 인수에 따른 위험이 처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랄프해머스(Ralph Hamers) UBS 최고경영자(CEO)는 “UBS가 슈퍼뱅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UBS의 자본 비율, 유동성이 매우 좋다”며 “시장의 위험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크레디트스위스를 UBS와 같은 투자은행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자본 경량 투자은행으로 만듦으로써 많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랄프해머스는 “전 세계적으로 5만명의 직원이 크레디트스위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비용 절감이 있을 것이지만 정리 해고에 관한 수치가 없다”고 말했다.

해머스는 “크레디트스위스 인수는 고객을 위해 안정성과 보안을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며 “스위스 금융센터의 명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