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불안 속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10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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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src=](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20230317102832423.jpg)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리서치는 "최근 채권 수익률과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증시 변동성이 급증했다"며 "이러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마친 10개 종목을 투자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T&T(NYSE: T)
회사 주가는 올해에만 12% 증가했으며 6%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주가수익률은 7.6배 그리고 2023년 EV/EBITDA 멀티플은 6.2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AT&T는 월가 예상치 0.57달러를 뛰어넘는 4분기 주당순이익 0.61달러와 높은 순증 가입자를 발표했다.
맥도날드(NYSE: MCD)
맥도날드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1% 상승했다. 올해 주가수익률은 24.7배, 2023년 EV/EBITDA 멀티플은 16.4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크리스 켐프진스키 최고경영자(CEO)는 1월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 매출이 개선되는 등 호실적으로 월가 예상치를 앞질렀다.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는 올해에도 국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장 등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를 당부했다
월마트(NYSE: WMT)
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는 2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소비자 지출에 대한 압박을 언급했다. 그러나 회사는 기본적으로 자사의 브랜드(PB)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다른 소매점에 비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월가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월마트는 옴니채널 유통업체 중 자사 브랜드(PB) 시장 점유율이 25%로 가장 높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 하락했고 배당수익률은 1.7%를 기록했다. 올해 주가수익률은 22.4배, 2023년 EV/EBITDA 멀티플은 10.7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일라이 릴리(NYSE: LLY)
일라이 릴리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0% 상승했고 수익률은 1.4%를 기록했다. 올해 주가수익률은 32.7배, 2023년 EV/EBITDA 멀티플은 28.7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지난주 알츠하이머 치료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이 질병 진행을 늦추지 못하자 개발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는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는 등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거두지 않았다.
모간스탠리는 "시장에서는 곧 발표될 마운자로(Mounjaro SURMANT-2 Ph3) 당뇨/비만 실험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회사가 확장된 비만 시장을 더 넓은 범위로 점유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세니트 분석가는 이밖에 에너지 기업 코노코필립스(NYSE: COP), 의료서비스 기업 유나이티드헬스(NYSE: UNH), 바이오 제약사 애브비(NYSE: ABBV), 글로벌 방산업체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스(NYSE: RTX), 전력 및 에너지기업 아메렌(NYSE: AEE)와 센터포인트에너지(NYSE: CNP) 등을 함께 추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