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빅쇼트’ 대니 모세스 "SVB 붕괴는 시작일 뿐...더 큰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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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세스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이 방금 SVB에서 일어난 것을 완전히 방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은 지금도 실제로 자신들이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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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스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로 신용 역학이 있었다. 우리는 이제 막 후행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9%의 사람들은 이것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러면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는가? 그렇지 않다”며 앞으로 부정적 영향들이 더 남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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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본 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 강세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및 자동차 대출의 은행 대차대조표에 여전히 불길한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모세스는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은행은 실제로 활동을 철회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경기 둔화를 가속화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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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세스는 “연준이 이 상황이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농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시장에서 금리를 인상할 때 일어나는 일을 전반적으로 과소평가했다”며 2022년 3월 이후 연준이 금리를 450bp 올린 것을 언급했다.
연준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개최한다. 모세스는 “우리는 다음 주에 연준이 무엇을 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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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