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배터리 생산과 북미 사업을 포함한 분야에 1800억 유로(1927억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EV) 판매의 50%를 목표로 잡았다.

폭스바겐은 150억 유로는 배터리 공장과 원자재에 사용되며 20억 유로는 Scout 브랜드를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공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내연기관 기술에 대한 투자는 2025년에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 9월 취임한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10가지 계획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 전기차 목표 달성 위해 5년간 1930억 달러 투자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