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경쟁 앞서가는 MS…AI 챗봇 탑재 빙 모바일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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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빙과 웹브라우저 엣지, 프리뷰 버전 공개
PC 버전 공개 후 15일만..구글보다 빠른 움직임
스카이프에도 빙 탑재
PC 버전 공개 후 15일만..구글보다 빠른 움직임
스카이프에도 빙 탑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과 웹브라우저 엣지의 새로운 버전을 스마트폰용으로도 출시했다. MS가 PC용으로 AI 챗봇을 처음 소개한지 15일 만에 모바일 버전을 내놓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AI 챗봇 개발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MS는 22일(현지시간) 음성 검색과 AI 챗봇 기능을 탑재한 빙과 엣지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빙 모바일 앱을 이용해 채팅 모드를 시작하면 텍스트나 음성을 이용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빙은 글머리 기호나 간단한 응답 혹은 기존 텍스트 형식으로 답한다. 엣지 모바일 앱을 통해 업데이트 된 빙을 이용할 수 있다고 MS는 알렸다.
MS는 이날 자사의 음성 및 영상 통화 그리고 채팅 서비스인 스카이프에도 AI 기반의 빙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그룹 채팅방에 빙을 추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빙은 그룹 채팅방에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앞서 보여줬던 것처럼 스카이프에 탑재된 빙도 여행에 대한 제안, 날씨 정보 등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모바일용 빙과 엣지 그리고 스카이프는 모두 프리뷰 형태다.
MS는 앞서 지난 7일 챗GPT의 AI 챗봇 기술이 적용된 빙과 엣지의 새 버전을 PC용으로 내놨다. 이후 구글이 자체 AI 챗봇 바드를 내놓았으나 검색 결과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구글은 현재 전직원에게 바드를 사용하도록 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MS는 모바일용 빙과 엣지를 내놓으며 경쟁에서 한 발 더 치고나갔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MS는 22일(현지시간) 음성 검색과 AI 챗봇 기능을 탑재한 빙과 엣지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빙 모바일 앱을 이용해 채팅 모드를 시작하면 텍스트나 음성을 이용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빙은 글머리 기호나 간단한 응답 혹은 기존 텍스트 형식으로 답한다. 엣지 모바일 앱을 통해 업데이트 된 빙을 이용할 수 있다고 MS는 알렸다.
MS는 이날 자사의 음성 및 영상 통화 그리고 채팅 서비스인 스카이프에도 AI 기반의 빙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그룹 채팅방에 빙을 추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빙은 그룹 채팅방에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앞서 보여줬던 것처럼 스카이프에 탑재된 빙도 여행에 대한 제안, 날씨 정보 등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모바일용 빙과 엣지 그리고 스카이프는 모두 프리뷰 형태다.
MS는 앞서 지난 7일 챗GPT의 AI 챗봇 기술이 적용된 빙과 엣지의 새 버전을 PC용으로 내놨다. 이후 구글이 자체 AI 챗봇 바드를 내놓았으나 검색 결과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구글은 현재 전직원에게 바드를 사용하도록 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MS는 모바일용 빙과 엣지를 내놓으며 경쟁에서 한 발 더 치고나갔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