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각종 신호,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끔찍하게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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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스택은 "미국 주택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각종 신호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끔찍할 정도로 똑같다(Eerily Similar)'면서,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경우 미국 경제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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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지난주 0.22%p 상승해 20년만에 처음으로 7.16%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올해 초만 해도 3% 수준이었지만,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강행하며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를 두고 스택은 "미국의 경제 여건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보단 강하지만,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시장을 넘어서 전체 경제가 무너지는데 '결정적인 요인(Determining Factor)'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택 시장이 보내고 있는 경고음을 들어보면 지난 2005년 모기지 시장 거품이 연상된다며, 미국 주택 시장이 연착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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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브스)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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