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개월만에 최저치…중국 경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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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2.68달러) 떨어진 8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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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43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3%(2.97달러) 떨어진 9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부진했다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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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의 정유제품 생산은 하루 1천253만 배럴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원유 시장에서 중국발(發) 수요 침체 우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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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도 중국의 경제 부진과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온스당 1천800달러 선을 내줬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40달러) 내린 1천79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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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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