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빚투' CEO 물러난다…시간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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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외신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측은 마이클 세일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 집행위원장직을 맡게 되고,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최고재무책임자인 퐁 르가 CEO직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CEO직에서 물러난 세일러는 이사회 의장으로 지내며 장기적인 기업 전략과 비트코인 프로젝트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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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측은 12만969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3만664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은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측의 평균매수가 대비 24.8% 하락한 2만 3천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기존 사업은 비즈니스 분석과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판매지만, 앞선 2020년 세일러는 회사의 자본을 비트코인에 대거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급진적(radical decision)으로 이뤄졌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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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영개편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서 2.6% 하락한 27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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