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가 씨티그룹Citigroup Inc. 티커 C)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의 애널리스트 수잔 로스 카츠케(Susan Roth Katzke)는 27일(현지시간) 씨티 그룹 주가가 새 CEO인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의 경영 혁신이 완료될 때까지 고군분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씨티 주가는 올들어 10% 하락했지만 최근 2주동안 강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45.56 달러에서 26일 54.09 달러로 16% 상승했다. 카츠케는 △인프라 전환과 유기적 성장을 위한 더 높은 수준의 투자 필요성 △제한된 단기 자본 수익력 △시장 출구 속도 등에 의해 수익성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씨티 그룹의 목표주가를 58 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26일 종가보다 7% 높은 수준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