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매치그룹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데이트앱 회사인 매치그룹(티커:MTCH)이 펀더멘털이 여전히 좋고 최근 급락으로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투자의견을 올렸다. 목표주가는 주당 140달러에서 110달러로 낮췄으나 현재가 대비 55% 상승여력이 있다.



웰스 파고 분석가 브라이언 피츠제럴드는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이 회사가 최근 급락으로 가치평가가 매력적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웰스파고, 매치그룹 '비중확대' 상향
피츠제럴드는 최근 정확성이 의심되는 서드파티앱 이용자 수 논란에 맞서 정확한 MAU(월간 순수이용자) 를 처음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스트릿어카운트에 따르면 지난 주 매치는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기대치보다 낮은 가이던스로 주가가 떨어졌다. 매치는 징가의 버나드 김 사장이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술주는 올들어 대부분 약세이고 매치도 지난주 6% 이상 하락한 것을 포함, 올해 약 44%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