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보스, 하반기 가격 인상 계획…"4월에도 호실적 지속"
이브 뮐러(Yves Mueller) 휴고 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은 7억 7,200만 유로(8억 1,2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부분적 폐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휴고 보스는 올해 10~15%의 매출 성장 목표를 제시했으며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이 4월에도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휴고보스는 3월 9일부터 모든 소매, 전자상거래 및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은 지난해 회사 매출의 약 3%를 차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