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 파마, M&A 재료로 프리마켓서 46%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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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자임, 49.7% 프리미엄 붙인 주당 5.60 달러에 인수 합의

마켓워치에 따르면 생명공학 업체인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 Inc, HALO)는 안타레스 파마를 9억 6000만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할로자임은 안타레스측에 주당 5.60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이는 안타레스의 12일(현지시간) 종가(3.74 달러)에 49.7%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
할로자임측은 올 상반기 거래가 마감되면 2020년 매출과 주당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2027년까지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로자임의 CEO인 헬렌 톨리(Helen Torley)는 “자동 주사플랫폼 및 특수 상업사업을 벌이고 있는 안타레스를 추가하면 선도적인 약물전달회사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12일 3.74 달러로 끝난 안타레스 주가는 13일 프리마켓에서 6시 56분 현재 48% 이상 급등한 5.56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할로자임은 13일 프리마켓에서 전일보다 소폭 약세인 41.30 달러선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