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인수로 최대 주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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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비판 후 9.2%(28억9천만달러) 지분 인수 공시
프리마켓에서 트위터 주가는 25%나 급등
프리마켓에서 트위터 주가는 25%나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됐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SEC(미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된 13G공시서류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의 9.2%인 보통주 73,486,938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위터의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28억9천만달러에 달한다. 이 지분으로 머스크는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 공시로 4일 오전 프리마켓에서 트위터 주가는 25%나 급등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인수는 트위터를 비판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 원칙을 준수하는지 자신의 계정에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사실상의 공적인 광장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언론의 자유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말했었다.
웨드부시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는 트위터에 더 공격적 입장을 취할 것”이며 이는 일종의 바이아웃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는 머스크는 8천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종종 논란이 되는 트윗도 자주 쓴다.
2018년 8월 7일에는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로 전환하는 자금확보를 완료했다”고 써 그 후 12개월간 사상최고 실적에도 소송 및 SEC 조사 등을 받은 바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SEC(미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된 13G공시서류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의 9.2%인 보통주 73,486,938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위터의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28억9천만달러에 달한다. 이 지분으로 머스크는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 공시로 4일 오전 프리마켓에서 트위터 주가는 25%나 급등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인수는 트위터를 비판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 원칙을 준수하는지 자신의 계정에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사실상의 공적인 광장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언론의 자유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말했었다.
웨드부시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는 트위터에 더 공격적 입장을 취할 것”이며 이는 일종의 바이아웃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는 머스크는 8천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종종 논란이 되는 트윗도 자주 쓴다.
2018년 8월 7일에는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로 전환하는 자금확보를 완료했다”고 써 그 후 12개월간 사상최고 실적에도 소송 및 SEC 조사 등을 받은 바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