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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곤 KB운용 전무, 홍콩 AAM 선정 '올해의 최고투자책임자'

    김홍곤 KB자산운용 전무가 홍콩의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AAM) 주최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한국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26일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홍콩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자본시장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상식'을 열였다. 시상식에는 13개국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운용사, 헤지펀드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홍콩에 본사를 둔 AAM은 약 28년간 아시아 자산운용 업계 동향과 심층 분석, 종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해마다 아시아 13개국 연기금과 운용사, 펀드매니저를 심사해 각 자산·상품별로 최고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 시상하고 있다. 수상 항목은 올해의 CEO, 올해의 CIO, 최우수 주식 펀드매니저, 최우수 채권 펀드매니저, 최우수 ETF 펀드매니저, 최우수 연금 펀드매니저 등 '개인상'과 최우수 기관 판매 하우스, 최우수 금융기관 등 '기관상'이 있다.이번 시상식에서 이 전문지는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한국부문에서는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홍곤 KB자산운용 전무가 인공지능(AI) 퀀트 최고투자책임자상을 수상했다. 또 베스트 ESG 매니저부문 기관상에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이 수상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2:34

  • 美 3월 근원 PCE, 전년比 2.8%↑...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의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3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다우존스의 예상치(2.6%)를 웃돌았고 전월(2.8%)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식품 및 에너지 비용을 포함한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년 동월보다 2.7% 상승하며 예상치(2.6%)를 소폭 상회했다.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간접 지출을 포함한 품목 비중을 분기마다 조정해 트렌드를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근원 PCE를 사용하고 있다.소비자 또한 높은 물가에도 여전히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개인 지출은 2월보다 0.8% 증가하며 예상치(0.6%)를 상회했다.한편, 3월 근원 PCE가 여전히 Fed의 목표치(2%)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면서 적어도 올 여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6 21:31

  • 하이브 VS 민희진, 이번엔 '경쟁사 취업금지' 공방

    ▶마켓인사이트 4월 26일 오후 1시 58분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대표(사진)와 하이브 사이에서 ‘노예 계약’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어도어 지분과 관련한 주주간계약(SHA)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 하이브는 민 대표(지분율 18%)를 비롯한 경영진과 작년 3월께 어도어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서에는 ‘경업금지 조항’이 포함됐다. 경업금지는 퇴사 후 특정 기간 경쟁업종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이다. 민 대표는 이 경업금지 조항 일부가 부당한 노예 계약이라고 반발하고 있다.계약서에 따르면 민 대표는 어도어 주식을 보유했거나 어도어에 재직하는 경우 경업이 금지된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2026년 11월까지 어도어에 의무적으로 재직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담았다. 2026년 11월 이후 회사를 떠나면 경업금지가 풀리는 셈이다. 문제는 지분이다. 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18% 중 13%는 하이브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있다. 하지만 나머지 5%는 하이브의 동의 없이 어디에도 팔 수 없도록 계약서에 규정돼 있다. 이 지분을 포기할 방법도 없다. 어도어 ‘5% 지분’을 족쇄 삼아 민 대표의 경업금지 시점을 무기한 늘릴 수 있는 것이다. 민 대표도 이를 놓고 “평생 하이브에 묶이게 됐다”고 토로했다.민 대표는 지난해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재협상을 요구했다. 하이브는 지분 족쇄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어도어 의무 재직 기간을 2026년 11월에서 2032년 11월로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민 대표 측이 이에 반발하면서 계약 재협상은 결

    2024.04.26 18:33

  •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 416억원…작년 동기보다 17%↓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9천55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17%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6% 줄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7천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4조8천529억원의 약 35.5%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등 주요 전략사업들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으로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무 관련 지표들도 지속 관리해나가며 시장 신뢰도 제고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8:29

  • "美 Fed, 올해 금리 인하 포기할 수도 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수석 경제학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포기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24일(현지시간) 주마나 살레힌(Jumana Saleheen) 뱅가드 수석 경제학자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다르게 Fed는 남은 기간동안 금리 동결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선 3월에는 조 데이비스 뱅가드 수석 경제학자가 강력한 경제와 노동 시장을 이유로 Fed가 금리 인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4.26 17:53

  • HLB글로벌, 5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피 상장사 HLB글로벌은 운영자금 등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7천90원에 신주 70만5천21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엔시트론(주)(70만5천219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26 17:20

  • 하나證, 영업익 1,090억 달성…전년 比 13%↑

    하나증권은 26일 1분기 영업이익이 1,090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하나증권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90억원, 당기순이익 899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 12.7%, 7.8%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매출액은 3조 8,7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7%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하나증권 관계자는 "손님 수 증대, 전통IB 확대, (세일즈앤트레이딩)S&T비즈니스 확장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 확대가 있었다"며 "토큰증권(STO) 비즈니스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26 17:15

  • 밸류업 가이드라인 D-6 …저PBR주 급등세로 코스피 1.05%↑

    오는 5월 2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제정안이 발표되는 가운데 금융주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1% 넘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장을 마쳤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8억 원과 68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05억 원 팔아치웠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4.22%), 기아(+1.37%), POSCO홀딩스(+0.51%), KB금융(+9.67%)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0.20%), 셀트리온(-0.45%)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특히 KB금융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데 더해 강화된 주주환원책을 전하며 10% 가까이 상승했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고 밝히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등극했다. 이 외,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도 각각 6.01%, 7.47% 오름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2%) 오른 856.82에 거래를 종료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802억 원, 262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만이 995억 원 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85%), HLB(+0.46%), 리노공업(+1.00%), 이오테크닉스(+5.04%)는 상승했고, 에코프로(-1.94%), 엔켐(-0.71%), 셀트리온제약(-0.88%), 레인보우로보틱스(-0.70%), HPSP(-3.97%)는 하락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75.3원으로

    2024.04.26 17:15

  • [AI 종목 진단] 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218% 증가…주가 7% '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한화시스템의 주가는 26일에 1만9940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전 영업일 대비 7.09%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간 동안은 6개월 동안의 주요 매물대인 1만7500~1만8500원 구간을 돌파하였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355만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36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화시스템은 최근 1분기에 54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3.9%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218.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방산 부문과 ICT 부문의 수출 및 양산 사업이 견인한 결과라고 한화시스템은 전망하고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26 17:10

  • "'반도체 지문' 보안 기술로 글로벌 공략"…ICTK, 코스닥 입성 도전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통신기기는 해킹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의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 우리 회사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정원 ICTK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단순히 기술만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 보안칩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된 ICTK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퍼프)를 적용한 보안칩을 생산하는 회사다. ICTK가 보유한 대표적인 기술은 '비아 퍼프'(Via PUF)다.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생기는 무작위한 고유 패턴을 보안키로 활용한다. 물리적인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보니 이를 적용한 보안칩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보안 프로그램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킹을 방지한다.현재 비아 퍼프가 적용된 보안칩은 전자기기, 각종 단말기 등 사물인터넷(IoT)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2018년부터 무선 공유기에 이 제품을 탑재했다. 한국전력은 각종 전력공급 정보가 담긴 스마트 미터기(AMI)에 이 칩을 쓰고 있다. 이 두 회사는 현재 ICTK 매출액의 3분의2를 차지한다.이정원 대표는 "여러 겹 쌓아 올린 트랜지스터에 뚫어 놓는 수만 개의 미세한 구멍(비아홀) 중 3000여개를 일부러 작게 만든다"며 "이후 공정 과정에서 그 구멍들이 막히는 모양을 고유의 보안키로 만들어 보안칩 자체가 복제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채나 지문 등 생체 정보를 보안 기술에 적용하는 것과 같다"며 "반도체 간 미세한 오차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반

    2024.04.26 16:25

  • SK하이닉스, 깜짝 호실적에 주가 4% 상승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26일 4%대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천200원(4.22%) 오른 17만7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오후 한때는 17만8천3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률이 4.51%에 달했다.전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조645억원)를 40% 가까이 웃돈 실적이다.증권가 일각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에 대해 우려가 나왔으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 확대까지 더해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다수 나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4.26 16:20

  • "어쩌다 이 지경까지"…일주일간 1조 증발한 '하이브'

    하이브와 어도어의 싸움에 투자자들의 등이 터지고 있다. 양측의 폭로전이 이어지며 이번 주에만 하이브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 증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시총 7850억원) 이상의 가치가 사라진 셈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집안싸움'을 어쩌다 이 지경까지 키웠냐며 성토하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2~26일) 하이브 주가는 2만9000원(12.58%) 급락했다. 지난 19일 9조6008억원이었던 시가총액도 8조392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일주일 사이 1조2079억원이 사라졌다. 하이브와 함께 4대 엔터사로 꼽히는 YG엔터의 시총이 8000억원을 밑도는 점을 감안하면 뼈아픈 결과다.이번 주 5거래일 내내 개인은 하이브를 순매수했다. 총 1917억원을 사들였는데,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6958억원) 다음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큰손' 외국인과 기관은 하이브 주식을 덜어내고 있다. 외국인은 15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1위다. 기관은 367억원을 팔아치웠다.지난주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2분기부터 르세라핌을 제외한 하이브의 모든 아티스트가 컴백울 앞뒀기 때문이다. 6월부터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순차적으로 전역할 예정이었다. 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은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제이홉(본명 정호석)도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뉴진스 역시 컴백을 예고한 상태였다.기대감이 커지던 중 '감사권 발동'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판단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 아울러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

    2024.04.26 15:57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1%↑…금융·반도체株 '강세'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265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도 0.42% 상승하며 마감했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엔 2640 초반까지 밀렸지만 우상향하며 2650선을 회복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4억원, 6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560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KB금융(9.67%)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KB금융은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9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분기 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지주(7.47%), 하나금융지주(6.01%) 등 금융주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올랐다.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4.22%)도 강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3.71% 올랐다. 시간외거래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 10% 이상 올랐다.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다.'어도어 사태'에 휘말린 하이브는 4.95% 하락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6포인트(0.42%) 오른 856.82에 거래를 마쳤다. 860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우

    2024.04.26 15:45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심화에도 보합권 마감

    26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 심화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375.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373.5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일본은행(BOJ) 금리 동결 이후 엔화 약세에 연동해 1,378.8원까지 올랐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 발표 뒤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또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도 이날 코스피가 1.05%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도 코스피에서 4천72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8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3.84원)보다 2.04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26 15:40

  • [특징주] '1분기 호실적' SK하이닉스 4%대 상승(종합)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호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26일 4%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천200원(4.22%) 오른 17만7천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후 한때는 17만8천3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4.51%에 달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조645억원)를 40% 가까이 웃돈 결과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나왔다. /연합뉴스

    2024.04.26 15:36

  • [마켓PRO] 고수들, 반도체株 하락에 '베팅'했지만…엔비디아엔 기대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 하락과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다만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선 상승 기대감을 나타냈다.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ETF다. 반대로 엔비디아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 ETF는 순매수 순위 3위에 자리했다.지난 19일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하며, 시장에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향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고평가된 주가가 조정을 맞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는 가운데, 초고수들은 이런 흐름에 함께하면서도 엔비디아 주가 상승엔 '베팅'하는 모습이다.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3X(TMF)' ETF도 매수세가 몰렸다. TM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한다. 금리 조기인하 기대감이 줄며 해당 ETF의 손실도 커지고 있지만, 초고수들은 오히려 추가 매수를 택했다.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2X(TSLL)' ETF다. 테슬라 주식 가격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테슬라는 전날 미 증시에서 4.97% 오른 17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종가를 기점으로 주가는 19.8% 올랐는데, 고수들은 서둘러 매도

    2024.04.26 14:00

  • 큐리오시스, 글로벌 바이오텍 레비티와 '맞손'

    생명과학 연구장비·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큐리오시스는 미국의 생명과학 진단 기업 레비티(Revvity)와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큐리오시스의 제품에 대해 전략적 사업개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이다. 지난 18일 큐리오시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큐리오시스, 레비티 본사, 레비티 코리아 3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관련한 두 회사의 기술 협력, 이들 제품에 대한 ODM 등을 협의하고 서명했다.레비티는 생명과학·진단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은 125억달러 규모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Automated live cell imaging system)을 선뵐 계획이다. 이는 큐리오시스의 주력 제품인 세포 분석기기를 더욱 고도화하는 장비로 세포의 생존율, 세포분열 속도, 세포 내 유전자 발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연구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큐리오시스와 레비티는 바이오파운드리의 필수 장비인 콜로니 피커(Colony picker)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첨단바이오의 중점 기술인 합성생물학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콜로니 피커 시스템은 배양된 콜로니를 자동으로 이미지화하고 분석해 특정한 세포군을 식별하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자동화 장비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큐리오시스의 기존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Live Cell Imaging System)과 향후 개발되

    2024.04.26 13:46

  • 제일기획, 1분기 영업익 545억…전년비 2.1%↑ [주목 e공시]

    제일기획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5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11% 증가한 1조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34억원으로 5.51% 늘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13:21

  •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증권투자 증가 영향"

    하루 694억달러…직전분기보다 9.6% 늘어 해외 증권 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1∼3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33억1천만달러)보다 9.6% 늘었고,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분기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늘어난 데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분산) 수요 등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연말 북클로징(마감·결산)에 따라 거래가 축소된 뒤 연초 다시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61억2천만달러)가 작년 4분기보다 7.9%(19억2천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32억8천만달러)도 10.7%(41억7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0억6천만달러)이 1.7%(5억3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83억3천만달러)은 17.0%(55억6천만달러) 불었다. /연합뉴스

    2024.04.26 12:00

  • [AI 종목 진단] 中 BOE가 찍었다…선익시스템, 상한가 '직행'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선익시스템은 26일 오전 주가가 전일대비 29.87% 상승한 56,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7만주 순매도하였고, 기관은 10만주 순매도하였습니다. 선익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장비사로 알려져 있으며, 8.6세대 OLED 디스플레이 증착기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선익시스템의 증착기 도입을 추진 중이므로, 선익시스템의 주가 상승은 이러한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4.26 12:00

  • 피에이치씨, 35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운영자금 등 3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500원에 신주 7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모노투자조합(최대주주, 700만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4.26 11:43

  • 하나증권, 헬스케어기업 지원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 개최

    하나증권은 지난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강남호텔에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 하나은행,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업 81개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또 참여 기업들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하나벤처스와 하나은행이 발표한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 방안, 지분투자, 임팩트 투자, 전략적 투자, 외국인 투자자 유치, 국내외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는 한편 주제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강성묵 대표는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증권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에서 하나증권과 성균관대는 의료기기·디지털헬스 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성균관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바이오 헬스 부문의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관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26 11:37

  • 벨로크, 한전KDN에 49억원 규모 가상 OS 공급

    벨로크는 공시를 통해 한전KDN로부터 49억원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업무 및 가상화 시스템 보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8.43%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8월 31일까지다.계약에 따라 벨로크는 한국남부발전의 업무 및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보강을 위한 설비를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업무 가상화 시스템 등의 이관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의 경우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등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벨로크는 원자력, 수력, 화력 등 발전소에 대한 보안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 납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를 비롯한 고객사가 요구하는 첨단 보안기술 제품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벨로크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의 공격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남부발전 수주를 계기로 설비 및 소프트웨어 제작, 납품, 설치, 운영관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11:24

  • 코스피, 1%가량 오르며 2650선 회복…KB금융 8%대 '상승'

    코스피 지수가 장중 1% 가까이 상승하며 2650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26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86포인트(0.98%) 오른 2654.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엔 2640 초반까지 밀렸다가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5억원, 16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22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1.4%), 기아(-0.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네이버(-0.44%), LG에너지솔루션(-0.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KB금융은 8% 넘게 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분기 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3.34%)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는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다. 엔비디아도 정규장에서 3.71% 올랐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포인트(0.16%) 오른 854.59를 가리키고 있다. 860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우하향하고 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 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2024.04.26 11:13

  • 거래소, 코스닥 상장사와 간담회…"밸류업 지원방안 설명·의견수렴"

    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의 주재로 코스닥 상장사 10곳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성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성장 사다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성장기업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게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중소벤처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 △가이드라인에 다양한 성장성 지표 반영 △계획의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공시위반 우려를 비롯한 기업 부담 경감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 유도를 통한 안정적 투자 기반 확보 등을 건의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거래소는 코스닥상장사들의 건의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 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마련했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의 영문 번역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우수·희망 기업 중심의 홍보지원을 위한 거래소·유관기관 공동IR 개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등이 참석했다.거래소는 다음달 2일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밸류업

    2024.04.26 11:12

  • [마켓PRO] 조선주 택한 초고수들, HD현대重 매수…삼성전자는 팔았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HD현대중공업과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HD현대중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 대비 8.98%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87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높이며 "상선 분야 기초체력이 굳건하고 해양 분야 손실을 감소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순매수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한 동아엘텍과 선익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로 분류된다. 선익시스템은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를 만든다. 이날 선익시스템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이들 증착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아엘텍은 선익시스템의 모회사다. 이날 주가는 18.21% 올라 거래 중이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5.73% 하락했다. 지난 19일 엔비디아 주가가 10% 폭락한 뒤 매도세가 몰린 영향이 이어졌다. 고수들은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팔았다. 지난달 26일

    2024.04.26 11:00

  • 삼성전자·SK하이닉스, MS·알파벳 호실적에 동반 강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의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4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52%)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700원(0.92%) 상승한 7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인공지능(AI)에 투자 중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AI 사업이 성장하면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고,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도 많이 팔릴 수 있어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1분기 매출액이 61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94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매출액과 EPS도 각각 805억4000만달러, 1.89달러로 시장 기대치보다 큰 수치였다. 구글 클라우드 영업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구글은 최근 검색 및 기타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등 AI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또 사상 처음으로 배당 계획까지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MS는 시간 외 거래에서 4.3%가량 상승하고 있다. 알파벳도 약 11.4% 오르고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4.26 10:29

  • 그들도 별 수 없네…주가 '심폐소생'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코스피가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죠. 반도체나 2차전지가 달리나 싶더니, 다시 저PBR주로 시소게임 중입니다. 증권부 박승완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시장 대응이 어렵습니다.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인데, 삼성생명을 가져왔군요.삼성생명 1년 차트상 저점은 올해 1월 중순, 고점은 3월 초입니다. 이 기간 상승률은 80%에 달하는데요. 2018년 이후 6년 만에 10만 원을 돌파하면서 주주들을 흥분하게 했었죠. 보험업종 대장주로서 밸류업 수혜를 톡톡히 본 셈이죠.기쁨은 잠시, 밸류업 기대가 꺾이면서 주가는 내리막으로 돌아섰습니다. 총선 전날부터 시작해 다음 2거래일간 매일 4~5%대 낙폭이 계속된 거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가까워진 점도 부담을 더 했고요. 하지만 최근 주가가 튕겨 오르며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습니다.국회 주도권을 야당이 가져가면서 밸류업 기대가 꺾이긴 했지만 정부가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 강조하고 있죠. 어제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투세를 고려해달라 요청하기도 했고요. 그중에서도 삼성생명에 주목한 이유가 있다면요?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달 이들은 현대로템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요.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27%, 역시 쌍끌이한 CJ제일제당도 15% 올랐습니다.삼성생명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외국인이 230억, 기관이 140억 원 가까이 쏟아부었지만 영 신통치 않죠. 12%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매한 코스피 대형주 중에 가장 크게 빠졌습니다. 앞서 살펴본 최근의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가는 이유죠.단정하긴 어렵습니다만 외국인과 기관

    2024.04.26 10:25

  • 첫 거래는 너무 어려워…"여전히 비싸다" [백브리핑]

    액면 분할을 마친 에코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가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가면서 바닥을 쳤다는 이야기도 나오죠. 박 기자, 에코프로 오늘 흐름은 어떻습니까?에코프로는 300원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보합 거래 중인데,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는 걸로 파악됩니다.앞서 25일 에코프로는 주당 5대 1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를 시작했죠. 쉽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거래 초반까지만 해도 11% 넘게 급등하면서 힘을 쓰나 싶었지만요. 매도 주문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오후 2시께는 상승분을 전부 내줬습니다. 최종 액면 분할 기준가 10만 3,400원보다 4.6%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그간 2차전지주 전반이 워낙 많이 빠지긴 했죠. 거래정지 동안 누적된 이슈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했을 겁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했다고요?개인들은 에코프로 주식 65만 주, 액수로는 720억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전체 업종 중 1위인데요. 2위 에코프로비엠 190억 원보다 네 배 가깝게 사들인 겁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에코프로만 샀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닌 거죠. 평균 매수 단가는 11만 1천 원 초반인데, 어제 종가보다 비싸게 샀습니다.반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에코프로를 집중적으로 던졌습니다. 각각 코스닥 매도 종목 1위, 2위를 기록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전반을 팔고 있죠. 그간의 비중 조정분이 한꺼번에 쏟아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액면 분할은 주당 가격을 단번에 떨어뜨려서 개인들의 투자가 쉬워지는 효과를 내죠. 에코프로는 지난해 황제주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나아진 접근성이 당시의 주가 회복에 보탬이 될까요?당장 코

    2024.04.26 10:23

  •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서비스 출시 및 美 진출 추진 소식에 강세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로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제이엘케이는 전일 대비 2310원(25.67%) 오른 1만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전 뇌졸중 진단 AI가 탑재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MNS) 플랫폼 ‘스냅피’의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 건강보험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게 상승 배경으로 보인다. 앞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AI 서비스인 JBS-01K(JLK-DWI)는 작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급여 수가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스냅피는 JBS-01K(JLK-DWI)에 더해 환자 관련 정보를 다수의 의료진에게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 값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제이엘케이는 스냅피를 미국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4.26 10:18

  •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5427억…전년비 29.8%↑ [주목 e공시]

    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5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79% 늘어난 수치다.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4% 하락한 13조86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44% 늘어난 8624억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10:08

  • "젖소가 조류독감 옮겨"…콜롬비아, 美소고기 수입 금지령 [원자재 포커스]

    美텍사스 등 8개주서 젖소 조류독감 양성젖소 접촉 후 사람 감염 사례도콜롬비아, 젖소 조류독감 이후 최초 美쇠고기 수출 금지미국에서 젖소와 접촉한 사람이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남미 콜롬비아가 미국 일부 주에서 생산된 소고기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콜롬비아가 지난 15일부터 젖소가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 주에서 들어오는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의 수입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조류독감에 걸린 젖소때문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 건 콜롬비아가 처음이다. 이번에 콜롬비아가 젖소 수입을 금지한 주는 미국 아이다호, 캔자스, 미시간, 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등이 포함된다. 콜롬비아는 우선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콜롬비아의 조치로 다른 국가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할지 주목된다. 이는 소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날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6월 생우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8% 오른 파운드당 177.8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젖소에서 조류독감이 보고된 것은 지난 3월 말 텍사스주가 처음이다. 미 방역 당국은 초기 사례인 텍사스와 캔자스의 젖소들은 야생 조류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8개 주 33마리 젖소에서 조류독감 양성 사례가 보고됐다. 콜롬비아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건 젖소 뿐 아니라 전체 소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우려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캔자스와 텍사스 등에선 병든 소에서 채취한 우유 샘플에

    2024.04.26 10:01

  •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전년비 11.9%↓ [주목 e공시]

    에쓰오일은(S-Oil)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든 45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이 기간 매출액은 9조3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4% 줄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57

  •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비 40%↑ [주목 e공시]

    현대로템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4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늘어난 74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7.5% 증가한 556억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54

  • "24% 더 뛴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부진에도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 3.81% 오른 1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1.31%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주가 회복이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4%가량 더 뛴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광대역 초고속의 실적 회복을 기록했으며, 빅테크들의 자본적 지출(캐팩스) 계획, HBM 주문 상황 등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영간 영업이익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현지시간 25일,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27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0.18달러라고 밝혔다. 매출(127억 8천만 달러)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순이익(0.14달러)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4.26 09:53

  • 다시 불 뿜는 전력설비주…"전력기기 수요 계속 늘어날 것"

    전력설비주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 최근 전력설비주는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 41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일 대비 225원(10.25%) 오른 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9%), 일진전기(8.56%), LS(7.02%), 가온전선(6.76%), 대한전선(5.04%), HD현대일렉트릭(4.96%)도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이들은 변압기, 전력케이블 등 전력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빅테크 업체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자국 유치, AI 데이터센터 확장, 친환경 에너지 발전 등 막대한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는 3대 분야에서 향후 수년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반도체, 전력기기 강세 국면은 과거와 달리 장기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4.26 09:48

  • 민희진 '눈물·비속어 남발'...하이브 또 급락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가 극한 대립 양상을 키우면서 하이브의 주가는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1,000원, 5.19% 떨어진 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그러자 이날 오후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마녀 프레임을 씌웠다"며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하이브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니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며 평가절하했다.사적 대화가 공개되고 무속 경영 프레임까지 등장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 역시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하이브의 타사 대비 멀티플 프리미엄 부여의 여러 요인 중에는 멀티 레이블에 대한 부분도 있었기에 결국 단기에 실적 부분에서 주가의 변동성 확대 불가피하다"며, "뉴진스가 배제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올해 영향은 10%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

    2024.04.26 09:31

  • 새내기주 '락업 해제' 주의보…"주가 급락 유의해야"

    엔젤로보틱스와 현대힘스 주가가 의무보유 확약(락업) 해제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공모가 대비 130% 넘게 상승했다가 기관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엔젤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4850원(10.43%) 내린 4만1650원에, 현대힘스는 330원(1.9%) 하락한 1만70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이 일정 기간 팔지 않기로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 물량의 매도가 이날부터 가능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젤로보틱스는 기관의 1개월 락업물량 6만4270주(지분율 0.46%)의 매도가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전날 전환우선주 93만405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종목의 전일 종가는 4만6500원으로, 공모가(2만원) 대비 132.5%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1월 상장한 현대힘스는 3개월 기관 보유한 물량 중 91만1335주의 락업이 이날 풀렸다. 상장 주식수의 2.62%에 달하는 규모다. 전일 종가는 1만7410원으로 공모가(7300원) 대비 138.4% 높게 형성돼있다. HB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 3.03% 하락했다. 69만3700주(2.58%)에 대한 3개월 락업이 해제된 날이었다.증권가에서 락업 해제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인다. 한 금융투자 전문가는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은 매수나 매도 중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락업이 해제된 뒤 특정 기관이 주식을 매도하면 다른 기관이 보유한 물량도 덩달아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또 공모가보다 현재 주가가 높으면 자연스럽게 차익 실현 욕구도 커진다. 따라서 락업 해제일은 대규모 매도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024.04.26 09:30

  • "역대급 매출에도 업황 둔화 우려"…주가는 숨고르기

    현대차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4%) 내린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업황 둔화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반도체로 투자 수요가 쏠린 측면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다만 증권 업계는 현대차의 올해 이익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에 대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환율이 오르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본 것이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기대를 걸 만한 요인이란 설명이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비용과 각종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우호적인 환율 효과, 예상보다 완만한 인센티브 증가 속도를 감안했을 때 올해 연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4.26 09:29

  • ELS 빼면 사실상 '최대 실적'…은행주 줄줄이 강세

    KB금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ELS 손실 보상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고 ELS 손실 보상에도 호실적을 내자 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가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KB금융의 주가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3% 상승한 7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지주(+4.60%), 하나금융지주(+4.77%), 우리금융지주(+1.71%) 모두 강세를 기록하며 장 초반 거래 중이다.K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한 1조 491억 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핵심 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홍콩 ELS' 관련 고객 배상 비용 8,620억 원이 충당부채로 인식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준 것이다.하지만 대규모 '홍콩 ELS' 손실 배상과 손보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환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1조 5,929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1조 5,087억 원) 수준을 웃돌았다.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유효했다. 회사는 "현재 홍콩H지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전날 KB금융은 금융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분기마다 3천억 원 이상, 매년 1조 2천억 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증권가에서는 그간 은행주들 가운데 최선호 주로 꼽힌 KB금융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힘입어

    2024.04.26 09:28

  • 실적 선방한 POSCO홀딩스…'2차전지 속도조절'엔 평가 갈려

    POSCO홀딩스가 올해 1분기 증권가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실적을 내놨다. 이에 26일 증권가에선 부진한 업황인데도 철강 판매량이 양호했고, 자회사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선 데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전날 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100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와 17.3% 감소했다. 다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철강 부문 실적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과 포항제철소 제4고로(철광석에서 주철을 만들어내는 가마) 개수 공사에도 불구하고, 반제품 재고를 활용해 예상보다 철강 판매량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반제품이란 봉형강 등 최종 제품 전 반만 완성된 제품을 뜻한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와 비교해 탄소강의 롤마진(평균판매단가에서 원가를 뺀 이익)은 개선폭이 제한적이었다"면서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일부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주요 자회사들도 실적이 회복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에서 고급강 판매량이 늘어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가격이 오른 데 따라 작년 4분기 재고 평가손실(1305억원)이 환입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종형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며 "포스코를 필두로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OSCO홀딩스가 향후 2차전지

    2024.04.26 09:27

  • "회사가 날 배신" 민희진 반격에…하이브, 4500억 '증발'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이후 법정다툼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양새다.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1000원(5.19%)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민 대표에 대한 경영권 탈취 의혹 제기 이후 주가 급락세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떨어지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시가총액이 약 4500억원 줄었다. 민 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에 대한 경영권 찬탈 계획 의도도, 실행도 한 적이 없다"며 "내부고발을 하자 저를 찍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모바일 메시지가 맥락 없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공격당했다"며 "모든 대화에는 문맥이 중요한데,어떤 기분이나 상황에서 얘기했는지가 다 배제돼 있다"고 토로했다.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전날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4.26 09:27

  • [특징주] '1분기 호실적' SK하이닉스 장 초반 4% 상승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호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천500원(3.81%) 오른 17만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때는 6천900원(4.04%) 오른 17만7천500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조645억원)를 40% 가까이 웃돈 결과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나왔다. /연합뉴스

    2024.04.26 09:22

  • 美 빅테크 강세 힘입어 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1.3%↑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이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54%) 오른 2642.9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개장한 후 2640선에 머무르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6억원,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8%), 기아(-1.29%),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바이오로직스(-0.9%), POSCO홀딩스(-0.64%)의 주가가 밀리고 있다.다만 대장주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3.52%)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미국 장 마감 후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는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73포인트(0.79%) 오른 859.9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6.74포인트(0.79%) 상승한 860에 거래를 시작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4.39%), 알테오젠(4.15%), 리노공업(2.79%), HLB(0.91%) 등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다만 에코프로는 1.3% 하락하며 HLB에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내준 모

    2024.04.26 09:19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권…1,370원대 초중반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0.2원 내린 1,374.8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373.5원에 출발해 1,3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환율은 이날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1.6%로, 시장 전망치(2.4%)보다 낮았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의 1.8%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5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3.54보다 0.04원 내렸다. /연합뉴스

    2024.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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