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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소식] 델타항공, 2024년 JD파워 조사에서 2개 부문 1위

      델타항공은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24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일등석·비즈니스석 부문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로 2년째다. 델타는 7개의 평가 영역 중 여행 당일 비행 전후 경험·기내 경험·여행 편의성·디지털 툴·기내 승무원·항공사 신뢰도 등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JD파워는 세계적인 미국 시장조사 기관이자 소비자 정보 회사로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2024.05.13 14:44
    • 국제옥수수재단, 아프가니스탄에 옥수수 종자 50만개 보급

      국제옥수수재단과 한동대는 아프가니스탄 주민을 위해 옥수수 종자 50만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수수재단 이사장은 옥수수박사로 잘 알려진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다. 재단은 자체 모금으로 꿀초당옥수수 종자 50만개를 확보해 지난달에 아프가니스탄에 보냈다. 꿀초당옥수수는 꿀처럼 달고 맛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개화 후 20일이 지나면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이 옥수수는 2000년대 초 경북대에서 국내 최초로 육종에 성공한 미국형 초당옥수수(슈퍼스위트콘)로 경대하니콘 일대잡종이란 이름으로 상용화돼 시판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에 미국 시민단체 주선으로 아프가니스탄 옥수수 연구원들과 화상으로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김순권 이사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옥수수를 보냈다"며 "아프가니스탄뿐만 아니라 북한지역에도 꿀초당옥수수 종자를 보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4:36
    • 도로공사,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12명에게 새 삶 선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구세군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받은 환아와 보호자를 초대해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구세군과 함께 매년 말 고속도로 휴게소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저개발 국가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공사는 1998년 첫 고속도로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약 48억원을 모금해, 429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된 9천여만원을 키르기스스탄 어린이 12명에게 치료비로 지원한다. 행사에 초청된 수혜 아동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한국에 방문해 도움을 준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외에도 헌혈 활동, 국내 희귀 난치병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4:34
    • 'K-푸드로 관광객 유치'…관광공사, 오뚜기와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는 오뚜기와 13일 강남구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K-푸드를 연계한 방한 외래객 유치마케팅을 진행하고 K-푸드 관광 콘텐츠 발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3월 관광공사는 오뚜기와 협업해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300명을 모객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오는 9월에 열릴 '2024 투어리즘 엑스포 인 도쿄'에서 한국 지역 대표 요리 맛을 재현한 오뚜기 상품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올해 하반기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 오픈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오뚜기 팝업스토어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31일까지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천명에게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연합뉴스

      2024.05.13 14:30
    • [픽! 예산]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수박, 예산서 첫 출하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수박 출하가 충남 예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13일 신양면 한 수박 농가에서 진행된 소형수박 첫 출하식에 참석해 재배농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박 한 통 무게가 5∼6㎏인데 반해 이날 수확한 '속 노란 수박'은 1.5∼2㎏으로 보통 수박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애플수박은 한 통에 900g으로 더 작다. 현재 예산에서는 4㏊(하우스 80동) 규모 농지에서 미니수박이 재배되고 있다. 군은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이들 소형수박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구 구성원 수가 줄어들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수박보다 보관이 쉬워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 김소연 기자, 사진 = 예산군 제공) /연합뉴스

      2024.05.13 14:19
    • 전국 생산량 80% 차지 '경남산 굴' 품종 개량 추진 업무협약

      경남도는 전국에서 생산량과 수출량이 가장 많은 경남산 굴의 품종 개량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굴수하식수협,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가 지난 10일 통영 굴수하식수협에서 굴 품종개량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 참여기관들은 굴 품종개량을 통해 양식 기간을 줄이면서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잘 견디는 우량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부터 굴 품종 개량, 종자 생산, 어민 보급 등을 분담해 추진한다. 굴은 경남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전국 생산량 80% 이상, 굴 수출액 90% 이상이 경남산 굴이다. 그러나 알이 굵어지지 않고 성장이 늦어지는 종자 열성화, 고수온기 폐사, 생산성 저하, 소비 부진 등이 겹쳐 양식 어민 어려움이 크다. /연합뉴스

      2024.05.13 13:54
    • 포항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이차전지산업 육성 조례

      특화단지 지원 근거 마련…이차전지산업의 날도 지정 예정 경북 포항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마련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의회는 지난 1일 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발의한 '포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차전지산업 지원과 관련한 조례는 경북을 비롯해 전북, 충북, 울산 등 광역지자체에는 마련돼 있었으나 기초지자체에는 마련되지 않았다. 이 조례는 이차전지산업 종합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및 지원, 엑스포·전시회 개최, 기반시설 구축,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특화단지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 최초로 '이차전지산업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열거나 유공자 포상을 할 수 있게끔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포항에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와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많은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선두도시 포항의 위상을 확고히 해 국가이차전지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도록 지원사업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3:49
    • 패션디자이너 유지영, '24 상하이 패션위크'서 뉴트렌드 선보여

      지난 28일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 조직위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은 스페셜리스트 오뜨뀌뜨르 유지영 디자이너가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며 상하이 패션위크를 찾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그녀의 브랜드 d’Or(도흐)는 황금이라는 프랑스어로 황금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디자이너 유지영의 패션 철학이 담겨 있다.이번 패션쇼는 Unique &chic를 주 콘셉트로 다소 난해한 시크룩이지만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개성적인 시크함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체형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되어 드레이프 곳곳에서 발견하는 리버시블 아이디어와 포켓 디테일은 모델들의 제스처까지 고려한 특별함으로 새로운 시크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상하이 패션위크 최초로 한국 시니어 톱 모델 성영순, 안정희, 이수진, 정경민, 배경숙, 이지연, 오승현, 김채영, 진태리 등 시니어모델을 전면에 배치하여 중국 기성 모델들과 함께 우아함과 격조 높은 K-시니어모델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껏 빛내어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이번 컬렉션은 한중패션인재개발원(허용구 원장)이 주관했고 무대 연출은 발레리나 출신 심연숙 감독이 맡아 웅장하고 장엄한 스케일을 보여줬으며, 파리에서 공부하고 활동했던 김규동 촬영감독의 섬세한 앵글로 유지영 패션쇼는 중국의 패션시장에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유지영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로 데뷔하여 파리프레타포르테, 파리엣모스 피어, 상하이모드, 두바이 패션쇼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그녀만의 디자인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3 13:42
    • 한솔제지 DX 나선다…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한솔제지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한솔제지는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장항, 대전, 천안, 신탄진 등 각 공장 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스팀 사용량, 설비 온도 등 10만여 개의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저장하고 관리한다.각 담당자들은 생산 공정에 입력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해 시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올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한솔제지 측 설명이다.또, 언제 어디서나 창고별 재고 및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화를 추구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를 통해 한솔제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한솔제지는 지난 3월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젠AI360(GenAI360)’을 적용한 사내 AI영업일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한솔제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향후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기업의 경영방식과 프로세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

      2024.05.13 12:04
    • 티웨이항공, 2024년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

      티웨이항공은 2024년 일반직 신입 사원 및 정비부문 신입,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일반직 공통으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토익(TOEIC) 7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2 또는 OPIc IM2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직 공통 직무 신입사원은 입사 후 일정 기간 국내공항지점에서 근무를 마친 뒤 각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정비 부문에서도 신입인턴과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인턴 정비사의 경우 인턴 사원으로 1년 근무한 뒤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직 채용은 A330 기종의 정비 경력과 자격 소지 등을 응시자격으로 해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부문별 응시자격, 우대사항,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류 접수는 이달 23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이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2차 면접과 신체 검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 중 입사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산업의 핵심인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부문별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멋진 변화를 준비하는 의지와 실행력만 있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와 그에 따른 보상이 기다리는 곳이 바로 티웨이항공"이라며 "티웨이항공에 입사해 항공업계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13 11:47
    • 현대차, 1Q 수소차 판매 66.2%↓…도요타에 밀려 점유율 2위로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 1위 점유율을 기록했던 현대차는 판매량이 66% 줄면서 2위로 내려왔다.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판매량은 2382대로 전년 동기(3743대) 대비 36.4% 감소했다.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2022년 2만704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1만6413대 등 2년 연속 줄어들었다.업체별로 보면 지난해 점유율 1위였던 현대자동차는 판매량이 66.2% 감소한 69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29.0%로 도요타(36.4%)에 이어 2위다. 도요타는 4.2% 줄어든 868대를 판매했다.국가별로 보면 한국 시장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부진으로 전년 동기(1914대) 대비 67.0% 감소한 632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위(26.5%)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은 전년 동기(793대) 대비 3.8% 증가한 828대가 팔려 점유율 34.6%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은 지난해(182대) 대비 137.4% 증가한 432대를 판매해 18.1%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SNE리서치는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2018년에 출시한 현대차 넥쏘가 유일하지만, 차세대 모델 출시마저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차세대 모델의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수소차의 연료전지 내구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불량 수소 사고, 충전 비용 상승 등의 악재가 겹쳐 친환경차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고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5.13 11:46
    • 춘천 문화도시박람회 30일 개막…마임축제도 열려

      육동한 시장 "박람회 기간 축제와 관광 접목해 시너지 극대화"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주차장 일대에서 30일부터 4일간 문화도시박람회와 춘천마임축제가 동시에 펼쳐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사업을 알리고, 정보공유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리는 문화도시박람회 기간 춘천마임축제도 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5년)로 선정된 이후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고,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유치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게 됐다. 문화도시박람회는 올해 4년 차를 맞는 행사로 전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28개 시·군,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31일 오후 펼쳐지며, 이날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마임축제 도깨비난장도 함께 열린다. 도깨비 난장은 밤을 새워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마임축제는 26일 도심에서 관광객과 무대 공연자가 물을 쏘는 아수라장으로 문을 열고, 6월 2일 폐막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인형극제 인형극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마임축제는 축제 기간 8개국, 국내외 70여개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육 시장은 "지역에 문화, 예술, 체육, 축제 등이 개별적으로 열리다 보니까 우수한 콘텐츠가 있음에도 제대로 효과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박람회 기간 축제는 물론 관광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대표 행사가 되

      2024.05.13 11:43
    • 안전운항 위한 통큰 투자…이스타항공, 모의 비행 훈련 장치 도입

      이스타항공은 운항 승무원의 훈련 품질 향상을 위해 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이하 FTD)를 두 대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B737-8과 B737-800 기종의 FTD를 각각 한 대씩, 총 두 대를 구축했다. 두 대 모두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가 등급 FTD로 지정돼 실제 운항 승무원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이 도입한 FTD는 가상 환경에서 조종이 가능한 모의비행훈련장치로 항공기 엔진 고장, 윈드시어(급변풍),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비행 중 발생 가능한 약 100여 개 이상의 비정상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특히 120도 광각의 4K 레이저 비주얼 스크린과 실제 항공기 시스템과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운항 승무원은 실제 비행 환경과 흡사한 조건에서 훈련이 가능하다.이스타항공은 FTD를 적극 활용해 운항 승무원의 비행 능력과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이고 양질의 조종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운항 승무원뿐만 아니라 엔진 가동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한 정비사에게도 훈련을 제공해 항공기 안전 유지에도 힘쓸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종사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기량 함양을 위해 실제 운항하고 있는 전 기종의 FTD를 설치했다"며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위해 계속해서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13 11:42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이익 7% 줄어…매출은 최대"

      "젝시믹스 매출 506억원…작년 동기보다 10% 증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3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7% 줄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라 영업 규모가 커지면서 판매관리비가 소폭 증가했고 장기 재고 소진으로 일시적으로 원가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506억원이었다. 젝시믹스 성장은 기존 여성 제품 외에도 꾸준히 남성과 골프, 유아동 카테고리를 넓히고 자사몰 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업계 독보적인 연속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2분기에도 시장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1:40
    • 세무법인 세이브택스,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 서비스 '세이브택스 다이렉트' 출시

      세무법인 세이브택스가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 서비스 ‘세이브택스 다이렉트’를 정상 서비스 운영 한다고 10일 밝혔다.세이브택스 다이렉트는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 시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자동 계산부터 신고 및 세금 납부까지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서류 제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납부해야 할 종합소득산출세액을 무료로 계산해 주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최신 절세 항목까지 빠짐없이 계산되어 세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이용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업계 평균 비용보다 낮은 2만 5천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로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단기 파트타이머 등 기타소득이 있는 납세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세이브택스 다이렉트 관계자는 “직접 기술력을 갖추고 장기간 준비하여 런칭하는 만큼 셀프 신고 사업자에게 큰 호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5.13 11:39
    • 이스타항공, 비행훈련장치 2대 도입…"안전운항 역량 향상"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비행훈련장치(FTD·Flight Training Device) 2대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FTD는 항공기 엔진 고장, 급변풍,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100여개 비정상 상황을 구현하는 장치다. 120도 광각의 4K 레이저 비주얼 스크린과 실제 항공기 시스템과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조종사들은 실제 비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2개 기종(보잉737-8·보잉737-800)에 최적화된 FTD를 한 대씩 도입했다. 앞으로 FTD를 통해 운항 승무원의 상황별 대처 능력, 안전 비행 능력을 향상해 양질의 조종사를 양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1:36
    • 미래건강네트워크, 대한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미래건강네트워크(대표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와 (사)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 이하 암협회)는 국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하여 건강형평성을 보장받기 어려운 치료환경에 처한 암환자 대상 제도 개선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보건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홍보, 인식제고 활동 등을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미래건강네트워크 문옥륜 대표(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을 제시함은 물론 관련 활동 등을 진행하며 국내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사)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암 환우와 가족 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단순히 말뿐인 약속을 넘어 암 환우가 조속히 완치되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미래건강네트워크와 함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3 11:31
    • 종근당건강, 체중조절용 음료 '다이어트코치' 출시

      종근당건강이 새롭게 선보이는 체중조절용 음료 ‘다이어트코치’를 13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설계된 체중조절 음료로 식약처 제공 가공 기준을 모두 충족한 하루 한끼 고단백 음료이다.‘다이어트코치’는 한 팩 당 22g의 고단백질과 BCAA 3종을 포함한 필수아미노산 9종을 함유한 제품이다. 당류 제로의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 함량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면서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초코맛과 커피맛 두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오는 16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2+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음료”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평소 체중 조절에 대해 고민이거나 체중 감량 후 유지가 어려운 다이어터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3 11:30
    •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시민 여러분, 캐스퍼 좀 사주세요"

      "일자리 창출 일등 공신, 지역민 구매 실적은 전국 최하위"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광주시민들의 저조한 구매 실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9월 양산에 들어간 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1만7천985대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주지역 등록 차량은 1.8%인 2천117대에 그쳤으며 이는 광주시민 1천명당 1.49대 꼴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5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판매 대수(4만5천170대) 중 광주지역 등록 대수는 730대에 불과해 광주시민 2천명당 1명만이 캐스퍼를 구매했다. 전국 광역 단체 중 최하위권인 16번째로 같은 기간 인구 1천명당 1.6대를 등록한 울산과는 무려 3배 넘게 차이가 났다. 노사민정 합의를 통한 사회 통합형 일자리로 출범한 GGM은 660여명의 임직원이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GGM이 이날 보도자료까지 내며 캐스퍼를 사달라고 호소한 이유는 자동차 판매 부진이 심화하는 데다 최근 민주노총 노조까지 생기는 등 회사 안팎으로 어려움이 가중하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적지 않게 기여하는데도 정작 광주시민이 캐스퍼를 외면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GGM은 올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 생산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캐스퍼가 탄생한 고향 광주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아 광주 시내 도로 곳곳을 캐스퍼가 누비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1:25
    • 네덜란드 '세계수소서밋'서 한국관 첫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서밋' 현장에서 한국 수소기업 홍보·상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는 환경부와 환경산업협회, H2 MEET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관이 처음 만들어졌으며, 두산퓨얼셀 등 국내 주요 수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유럽연합(EU) 수소 파트너링 상담회'를 연다. 또 네덜란드 수소산업협회(NLHydrogen), 로테르담 항만청, 로열 보팍, 스트롬 등 유럽 내 주요 잠재 파트너들과 상담도 주선한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소 서밋에서 최초로 구성된 한국관은 한국 기업과 현지 파트너 간의 상호 사업 협력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1:00
    • 산업연 "작년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 韓 제치고 中 1위"

      '국가 주도' 中, 강력한 산업생태계…"한국형 해양전략 시급" 지난해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에서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13일 '중국에 뒤처진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과 새로운 한국형 해양전략 방향' 보고서를 내고 "새로운 한국형 해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조선업의 한·중·일 집중 및 중국 의존도가 심화한 가운데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에서 지난해 중국이 90.6으로, 한국(88.9)을 1.7포인트 앞섰다. 한국은 연구개발(R&D)·설계, 조달 분야에서 중국보다 우위였지만 격차는 좁혀졌고, 생산 부분에서는 중국에 역전됐다. 여기에 서비스 수요 부문의 큰 격차는 지속하면서 전체적인 종합경쟁력에서 중국에 뒤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선종별로 보면 한국 조선산업은 기술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가스 운반선에서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경쟁력은 중국과 동등한 수준이며, 유조선은 중국이 2022년에 추월했다. 벌크선은 중국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산업연은 전했다. 이는 200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해양 굴기'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함 수에서는 세계 최강인 미국도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보유한 상선의 선복량은 세계 1위로, 4위인 한국의 4배 규모다. 수주잔량 기준에서 단일 조선소로는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삼호중공업 등 한국 대형 4사가 1∼4위를 차지했지만, 조선소 그룹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 최대 국영 조선그룹인 CSSC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산업연은

      2024.05.13 11:00
    • 1분기 세계 수소차 판매 36.4%↓…현대차 점유율 2위로 떨어져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1∼3월)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수소차가 총 2천382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4%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제조사별로 도요타가 4.2% 감소한 868대를 팔아 36.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넥쏘를 내세워 1위를 놓치지 않았던 현대차는 판매량이 66.2% 감소해 69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점유율도 29.0%로 도요타에 이어 2위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34.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 부진 여파로 판매량이 67.0% 감소해 점유율도 26.5%로 떨어졌다. 유럽은 도요타 미라이의 선전으로 판매량이 137.4%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수소차 시장 점유율 선두였던 한국은 2022년 판매량을 정점으로 저조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2018년에 출시한 넥쏘가 유일하고,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3 10:58
    • SEMI "작년 세계 반도체 재료매출액, 전년 대비 8.2% 감소"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재료시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반도체 재료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반도체 재료시장 매출액은 667억달러(약 91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22년 727억달러 대비 8.2% 감소한 수준이다. 웨이퍼 재료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0% 감소한 415억달러, 패키징 재료 관련 매출은 10.1% 하락한 25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반도체업계가 과잉 재고를 줄이면서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재료 소비가 감소했다고 SEMI는 분석했다. 국가별 매출을 보면 대만 1위(192억달러), 중국 2위(131억달러)에 이어 한국이 3위(106억달러)에 올랐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반도체 재료 구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24.05.13 10:53
    • 해양수산개발원, 16일 서울서 수산물 수출솔루션 세미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외시장분석센터(KFIC)는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불확실한 수산물 무역 시장에서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1회 KFIC 수출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FIC 수출솔루션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수출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와 연계해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국가 간 분쟁,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교역환경 변화와 수산물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수산 부문 이슈 및 대응 전략, 주요국 식품 수입제도, 수출용 수산물 생산가공시설 등록, 2024년 글로벌 비관세장벽 이슈 트렌드, 조미김 수출안전 정보 등을 다룬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산물수출정보포털 홈페이지(kfishinf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kfic@kmi.re.kr)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5.13 10:42
    • 콜마홀딩스 "셋째 출산땐 2천만원…남녀 육아휴직 의무화"

      윤상현 부회장, 타운홀 미팅서 발표…"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 콜마홀딩스가 셋째가 태어나면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내용의 출산장려정책을 깜짝 발표했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와 둘째 1천만원, 셋째 2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현장에서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해 임직원의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앤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도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0:31
    • 오창·창원, 3년간 63억 투입해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와 경남 창원 디지털 혁신밸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3년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생태계로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최적 입지를 선정해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 거점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창은 오창 신도시로 평균 34.4세의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는 점, 창원은 인구 100만 명의 창원특례시 상업중심지에 위치하는 점과 창원국가산단이 도보 거리에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두 지역에는 3년간 63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특화 성장 전략 수립 및 거점의 브랜드화, 디지털 인프라의 집약적 구축을 통한 핵심 시설 기능 강화, 거점 내 미래 중심 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밀착형 과제 지원 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T 제조기업의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집적, 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 첨단산업에 클라우드·AI 기술을 공급하는 디지털 기업 유치와 육성에 착수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등 수도권의 주요 첨단산업 거점과 1시간 거리이며 비교적 임대료가 싸다는 강점을 살려 디지털 기업의 이전·유치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027년 준공 예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첨단 IT 제조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의 소프트웨어·AI 기업 생태계와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창원 국가산단 인근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에 디지털 기업과 인재를 집적하고 AI·메타버스 등 기술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조성해 올해로 지정 50주

      2024.05.13 10:20
    • '천안 특산품' 부드럽고 달곰한 '하늘그린 멜론' 첫 수확

      충남 천안의 특화작목인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6일 첫 수확과 함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수신면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소속 이필영(73)씨는 시설하우스에서 지난 2월 초순에 심은 멜론 출하를 시작했다. 멜론 재배경력 20년 차인 이씨는 시설하우스 53개 동(3.4㏊)에서 심는 시기를 4차례로 나눠 재배해,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수확한다.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만큼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도 16브릭스 이상만 선별 수확한다. '하늘그린 천안멜론' 상표로 유통되는 수신 멜론은 40여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간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110 농가가 57㏊에서 1천550여t을 생산할 전망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늘그린 천안멜론의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량종자 확보, 재배환경 개선, 병해충 조기 진단·처방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0:19
    •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ESG 캠페인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지 대학교 봉사단과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이 참여해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은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연간 배출 음식물쓰레기 양은 2300만t 이상이다.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4.05.13 10:14
    • 국내 '얼음골' 지도 만든다…기후변화 생물 피난처 연구

      국립수목원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국내 풍혈지 면적과 생물 분포를 연구한다고 13일 밝혔다. 풍혈지는 여름에 찬 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지역을 말한다. 빙혈, 얼음골 등으로 불리는데 '밀양 얼음골'이 대표적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들의 피난처를 연구하고자 풍혈지 발굴에 나섰다. 국립수목원은 2022∼2023년 풍혈지 6곳을 조사해 흰인가목, 월귤, 부게꽃나무 등 북방계 식물 129분류군과 고산성 지의류들의 서식을 확인했다. 지의류인 솔로리나 사카타(Solorina saccata) 등 국내 미보고종도 포함됐다. 이런 조사 결과는 풍혈지가 고산지역 생물들의 기후변화 대응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그동안 풍혈지 조사는 인력을 활용한 현장 측정에만 의존했다. 이 방법은 많은 인력과 시간을 요구하는 데다 계절에 따라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어렵다. 이를 개선하고자 국립수목원은 산림 분야 디지털 전환의 하나로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풍혈지를 연구하기로 했다. 김재현 국립수목원 과장은 "첨단 기술 활용이 연구 정확도를 높이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풍혈지를 발굴해 생물 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0:12
    •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인하대와 '위성·태양전지 기술협력 MOU'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인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서 플렉셀 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의 관측 위성 '인하로셋'(INHARoSAT)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탠덤 태양전지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올려 서로 다른 파장 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로, 가볍고 낮은 비용으로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차세대 우주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돼 원하는 출력까지 펼쳐 사용할 수 있고, 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가 우주로 가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이번 협약은 상용 기술을 접목한 미래 태양전지의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방사능과 태양열에 의한 극고온·극저온 등이 반복되는 실제 우주 환경을 견디며 실용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