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12명에게 새 삶 선물
이번 행사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받은 환아와 보호자를 초대해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구세군과 함께 매년 말 고속도로 휴게소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저개발 국가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공사는 1998년 첫 고속도로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약 48억원을 모금해, 429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된 9천여만원을 키르기스스탄 어린이 12명에게 치료비로 지원한다.
행사에 초청된 수혜 아동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한국에 방문해 도움을 준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외에도 헌혈 활동, 국내 희귀 난치병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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