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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울산시-5개 기관 협약

      울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 건설 현장을 둔 5개 공공기관과 힘을 모은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다. 이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울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등 2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울산지역에 건설 현장이 있는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을 늘리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지역 제한 경쟁입찰 대상 공사발주 확대 ▲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 우선 고용 ▲ 지역건설업체 정보 제공 ▲ 협약기관 인허가 적극 협조와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택지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고속도로 개설, 광역 상수도와 공업용 수도 정비, 농업 기반 시설 정비, 항만시설 관리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 발주기관들이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기관과 처음 체결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건설 현장을 둔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6:03
    • 현대차,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첫 '톱2'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폭스바겐그룹을 처음으로 넘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12일 글로벌 완성차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9831억원으로 글로벌 판매량 2위인 폭스바겐그룹(45억9000만유로·약 6조7800억원)을 웃돌았다. 도요타그룹은 영업이익 1조1126억엔(약 9조8000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 대수 등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이익률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10.4%로 글로벌 완성차 ‘톱5’ 중 가장 높았다. 도요타그룹(10.0%)은 물론 GM그룹(8.7%), 폭스바겐그룹(6.1%), 르노-닛산-미쓰비시(4.3%) 등을 모두 앞질렀다.신정은 기자

      2024.05.13 00:39
    • 고급차인데 세금도 저렴…픽업트럭 전성시대 온다

      기아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이어 픽업트럭 신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과거 '픽업트럭은 화물차'라는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현재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픽업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7% 감소한 1만819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수입과 국산을 포함해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GM(제너럴 모터스)의 고급 브랜드 GMC의 시에라, GM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 4종이 대표적인 모델이다.픽업트럭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 여기에 이렇다 할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 출시가 없었다는 점도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신차 시장보다는 중고 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찾는 경우도 많다.국내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 4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기일은 44일에서 28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56일에서 24일로, 리얼 뉴 콜로라도는 80일에서 16일로 단축됐다. 중고차를 시장에 내놓은 지 약 한 달도 채 안 돼 팔리고 있다는 얘기다. 신차 시장 자체는 위축됐지만,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고급 승용차 대접받는데...세금은 화물차픽업트럭은 과거 화물차라는 인식이 강해 소형 1t 트럭을 대신해 화물을 싣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픽업트럭을 고급 승용차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화물을 싣기보다는 캠핑이나 낚시 등 취미생활을 위한 용

      2024.05.12 19:57
    • 제네시스 인기에…수입차 '눈물'

      “수입차를 타던 젊은 고객이 제네시스(사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한껏 고무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고객’의 수요를 잡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자동차 판매 시장에선 제네시스와 전체 수입차의 판매량 격차가 확연하게 줄고 있는 추세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 1~4월 제네시스는 총 4만5554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 대수(7만6143대)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격차는 약 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대가량 좁혔다. 올해만 해도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데 반해 수입차 판매량은 7.8% 감소해서다.이 격차가 줄어들며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2022년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수입차 판매 비중(20.1%)은 올해 4월 17.7%로 줄었다. 수입차 업체들은 판매 부진에 강달러까지 겹치며 경영난에 직면했다. 일부 수입차 업체는 딜러사를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스텔란티스가 올해 프랑스 고급 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DS 오토모빌이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한 차량은 153대에 불과하다. 매장을 유지하기엔 실적이 너무 저조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9월 기준 12개였던 서울 전시장을 현재 9개로 줄였다. 아우디 판매량은 신차 부족 등으로 올해 들어 74.7% 급감했다. 올해 1~4월 판매량이 20.4% 줄어든 포드도 서울 전시장을 9개에서 6개로 축소했다.자동차업계에선 수입차 브랜드가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빠르게 성장하던 시대에 갇혀 새로운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2024.05.12 18:47
    • 고려아연, 미래 50년 책임질 'R&D 심장' 만든다

      고려아연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차세대 R&D(연구개발)센터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에 특화된 ‘연구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0명의 임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투자 규모만 총 2000억원에 달한다.고려아연은 부지 연면적 2만9444㎡(약 8922평)에 이르는 송도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기초설계에 들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설계와 투자승인을 올해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7년 4월이다.연구소는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기술연구소 울산 분원 등 5개 그룹과 이들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그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온산 연구소는 비철금속 연구에 집중하고 있어 친환경 사업에 집중할 새로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고려아연 측 설명이다.수도권이란 입지가 인재 수혈에 유리할 것이라는 점도 송도를 낙점한 배경이다. 고려아연은 송도 R&D센터에 총 200여 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110명의 연구원을 보유한 온산 연구소의 두 배가량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인재의 ‘질’이 연구개발의 핵심인 만큼 200여 명 중 절반은 석·박사 학위자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R&D센터 설립은 최 회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으로 선정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앞으로 세 가지

      2024.05.12 18:46
    • GS건설 자회사, 오만서 2.4조 해수담수화 시설 수주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짓고 운영한다.환경부는 12일 GS이니마가 ‘오만 구브라3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는 계약을 오만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역삼투막 원리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2027년까지 지어 하루 30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GS이니마가 이 사업을 수주한 것은 2020년 12월이다. 이후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가 부지 변경을 요청하면서 사업이 한 차례 중단됐다. 환경부는 작년 8월 한화진 장관이 이끄는 수주지원단이 오만 현지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다. 이후 오만 측으로부터 ‘조속한 시일에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답을 받았다.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오만을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하고 현지에서 전방위적인 경제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도 지난해 오만에서 연간 1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시설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확보했다.안정락/곽용희 기자

      2024.05.12 18:46
    • 아이패드 프로 광고…고개 숙인 애플

      애플이 파괴적인 내용을 담은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 광고(사진)를 둘러싼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애플은 유압 프레스가 조각상, 피아노, 필름 카메라, 게임기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부수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놓여 있는 광고를 게재해 “오만하다” “다른 제품을 무시한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12일 애플에 따르면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지난 9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패드 프로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런 부사장은 “애플의 목표는 제품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이번 영상은 과녁을 빗나갔고 (이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TV엔 이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애플의 ‘공식 사과’는 7일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고 유튜브 등에 광고를 올린 지 이틀 만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출시 후 X(옛 트위터)에 광고 영상을 게시하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만들어질 모든 것을 상상해보라”고 홍보했고, 애플은 유튜브에 이 광고를 올렸다. 업계에선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애플의 전략은 빗나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SNS엔 비판 글이 쏟아졌다. 쿡의 X 계정엔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일이 당신이 추구하는 것인가”라는 글이 게시됐다.황정수 기자

      2024.05.12 18:46
    • 한화 "해양플랜트 설계능력 확보"…다이나맥홀딩스 지분 24% 인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해양 부유물 설계·제작업체 다이나맥홀딩스(Dyna-mac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했다. 1000억원 규모로, 한화오션의 해양 플랜트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한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23.9%를 인수했다. 케펠 보유 지분을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21.5%, 2.4% 사들이는 구조다. 다이나맥홀딩스는 싱가포르 상장사다. 1990년 설립된 다이나맥홀딩스는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원유 저장 및 하역 설비(FSO),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설비(FLNG) 등을 전문적으로 설계·제조한다. 싱가포르에 2개, 중국에 1개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나맥홀딩스는 특히 설계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을 포함한 포함한 국내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생산 역량은 뛰어나지만 설계 기술이 부족해 설계 전문성이 있는 해외 기업을 찾아 컨소시엄 형태로 국제 입찰에 참여해왔다. 앞으로 한화오션은 다이나맥홀딩스와 안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상훈 기자

      2024.05.12 18:45
    • "TSMC·애플 동시에 잡을 승부수"…삼성의 '파격 행보'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정인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2세대’ 라인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다. 첫 타자는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워치7’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가칭)이다. 3㎚ 제품 양산을 통해 대만 TSMC 못지않은 기술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갤럭시 워치7에 자사 3㎚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하는 AP 엑시노스 W1000을 적용하기로 했다. AP는 중앙처리장치(CPU), 모뎀칩 등이 통합된 칩셋(SoC)으로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3㎚ 2세대 공정은 현재 최첨단으로 평가되는 파운드리 공정이다.W1000은 전작 대비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 칩이 들어간 갤럭시 워치7을 앞세워 5㎚ AP가 적용된 애플 워치9과의 성능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삼성 "AI 초격차"…스마트폰 이어 웨어러블 1위 노린다7월 10일께 파리서 언팩 개최‘애플 타도’를 내건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가 날로 치밀해지고 강해지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를 출시해 애플에 ‘강펀치’를 날린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통해 ‘애플 흔들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준비한 무기는 △스마트워치용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수면무호흡증 탐지 등 헬스케어 기능 △세계 최초 AI 폴더블 폰이다. 애플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기

      2024.05.12 18:32
    • 한일경제인회의 참석 韓재계 방일단, 기시다 日총리 예방

      일본 내각 수뇌부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 논의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방일하는 한국 재계 인사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일경제인회의 단장단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일본 정부와 주요 기관을 예방한다. 단장단은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등 일본 정부 고위 관료들과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단장단에는 김윤 회장을 포함해 한국무역협회 한일 교류 특별위원장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금융권 '일본통'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재계 방문단의 일본 내각 수뇌부 면담은 한일 재계 인사가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일경제인회의에 앞선 사전 행사 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는 일본 측 일한경제협회,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함께 13∼16일(본회의 14∼15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김윤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 등 양국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민간 경제회의로, 1969년 첫 회의 개최 이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며 한일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 /연합뉴스

      2024.05.12 18:20
    • "누가 기후 악당이냐"…탈탄소 '연착륙' 막는 행동주의

      유럽연합(EU) 집행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은 요즘 환경단체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단체의 목표는 다음달로 예정된 EU 총선거 결과를 좌파 우위로 만들려는 것이다. 브뤼셀에서 ‘금요 시위’를 확산시킨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원정 시위를 하다 6000크로네(약 75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전문가들은 올해가 글로벌 탈탄소 여정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5년마다 치러지는 EU 총선거에다 11월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서다. 미국 환경단체들도 오일·가스산업 부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2기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선거 결과는 한국 에너지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후 행동주의’의 파도가 국내에도 조만간 덮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막무가내식 ‘탈탄소’ 주장환경단체의 공세는 국내 에너지업계에서도 현안으로 부상 중이다. 동해에 2100㎿ 규모 발전설비 2기를 구축한 삼척블루파워만 해도 환경단체의 반발로 가동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증권사 여섯 곳에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를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삼척블루파워는 4조9000억원의 사업비 중 1조원 규모를 회사채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올해 6월과 9월 만기인 회사채는 각각 1000억원, 1500억원어치인데 삼척블루파워의 현금성 자산은 1100억원에 불과하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이 늦어지면서 송전선로 부족 등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탈탄소는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해 추

      2024.05.12 17:45
    • 2개월여 만에 36%↑…탄소배출권 상승세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온화한 날씨로 가스 수요가 감소하며 배출권 가격이 내려갔지만, 배출권 공급이 줄 것이란 기대에 배출권 수요가 다시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ICE거래소의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12월물) 가격은 지난달 16일 t당 74.62유로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0일엔 1.67유로(2.28%) 하락한 71.59유로에 거래를 마쳤지만, 2월 23일 52유로까지 내려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연한 오름세다.블룸버그NEF는 탈(脫)탄소 기조가 강화하면서 유럽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10년 내 t당 146유로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연합(EU)의 기후 목표가 유지된다면 2035년에는 t당 200유로까지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 블룸버그NEF는 “2026년이 탄소배출권 시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기적으로 EU가 탄소배출권 공급을 다시 줄일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는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55% 감축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2027년부터 탄소배출권 공급이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U 회원국은 2026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세)를 시행하기로 했다. CBAM은 EU 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고, 탄소배출권과 연계해 관세를 내는 제도다.유럽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은 올해 들어 2개월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겨울 유럽 전역에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스 발전 수요가 감소해서다. EU가 추진하는 ‘리파워EU’ 프로젝트도 탄소배출권 가격 약세에 영향을 줬다. EU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

      2024.05.12 17:44
    • "예술 작품 NFT로 발행해 세상과의 접점 넓혔죠"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새로운 창작 터전으로 떠올랐다. 발달장애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NFT 형태로 발행·판매하고, 이를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결하는 방식이다.12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전체 NFT 발행량 중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 비중은 전년보다 다섯 배 증가했다. 두나무 전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NFT 중 28%에 달한다.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팬덤층도 두터워졌다. 최근 한 작품의 판매가가 200만원을 웃돌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 소속 이다래 작가(사진)는 “작품에 디지털 기술을 넣어보고 싶었는데 NFT를 통해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NFT 작품 판매금은 멸종위기식물 보호기금으로 기부했는데 이 또한 보람찼다”고 말했다. 다섯 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는 자연의 폭발적인 생명력을 화폭에 담는다.이 작가는 “보통 예술 작품은 전시회에 방문한 사람만 감상하고, 구입한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며 “NFT를 활용하면 많은 사람이 내 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다른 발달장애 예술기업인 스프링샤인의 짜욱 작가는 “아무리 노력해도 대중에게 알려지는 작품은 내 전체 작품의 20~30% 수준”이라며 “인지도가 높은 업비트 NFT와 협업해 작품을 더 넓은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짜욱 작가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따뜻한 감성으로 재창조한다. 그는 “보통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이면 작품 세계나 메시지보다는 아티스트의 개인사나 장애인임을 부각하는 경우가

      2024.05.12 17:43
    • SK리비오, 베트남에 세계 최대 생분해 소재 공장

      SK리비오가 베트남에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SK리비오는 SKC와 대상이 합작으로 설립한 친환경 소재업체다.SK리비오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1단계로 1억달러(약 1372억원)가량을 투자하는 SK리비오의 베트남 PBAT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2389㎡ 규모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만t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리비오는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해놨다. 현재 추가 증설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썩는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PBAT는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게 특징이다. 기존 PBAT는 내구성이 약해 용도 한계가 있었지만, SK리비오는 천연 보강재인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해 고강도 PBAT 개발에 성공했다.성상훈 기자

      2024.05.12 17:11
    • 한화오션, 싱가포르 해양 부유물 설계·제작업체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인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해양 부유물 설계·제작업체 다이나맥홀딩스(Dyna-mac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했다. 1000억원 규모로, 한화오션의 해양 플랜트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고 있던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23.9%를 인수했다. 케펠 보유 지분을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21.5%, 2.4%씩 사들이는 구조다. 다이나맥홀딩스는 싱가포르 상장사다. 1990년 설립된 다이나맥은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원유 저장 및 하역 설비(FSO),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설비(FLNG) 등을 전문적으로 설계·제조한다. 싱가포르에 2개, 중국에 1개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나맥홀딩스는 특히 설계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을 포함한 포함한 국내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생산 역량은 뛰어나지만, 설계 기술이 부족해 설계 전문성이 있는 해외 기업을 찾아 컨소시엄 형태로 국제 입찰에 참여해 왔다. 앞으로 한화오션은 다이나맥홀딩스와 안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2024.05.12 16:39
    • 삼성·LG 차세대 디스플레이 논문,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12~17일(현지시간) 일정으로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의 학술·전시 행사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우수 논문을 포함한 연구 논문 56편이 공개된다.삼성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라스 마스크 연구'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LG디스플레이가 발표하는 가상현실(VR)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연구 논문도 SID 선정 '올해의 우수 논문'에 올랐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기술이다.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증강현실(AR)·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 'MLA'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한 1만니트(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2024.05.12 14:59
    • "인간 창의성 조롱"…아이패드 광고 비판에 고개 숙인 애플

      애플이 파괴적인 내용을 담은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 광고를 둘러싼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애플은 유압 프레스가 조각상, 피아노, 필름 카메라, 게임기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부수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놓여있는 광고를 게재해 "오만하다", "다른 제품을 무시한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12일 애플에 따르면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런 부사장은 "애플의 목표는 제품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들을 표현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이번 영상은 과녁을 빗나갔고 (이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TV엔 이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공식 사과'는 지난 7일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고 유튜브 등에 광고를 게재한 지 이틀 만이다. 1분짜리 이 광고는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눌러 파괴하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놓여있는 영상을 담고 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출시 후 엑스(X·옛 트위터)에 광고 영상을 게시하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만들어질 모든 것을 상상해보라"고 홍보했고, 애플은 유튜브에 이 광고를 올렸다. 업계에선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전략은 빗나갔다. SNS엔 비판의 글이 쏟아졌다. 팀 쿡의 X계정엔 "

      2024.05.12 14:44
    • 중기부 장관 "'라인사태' 예방 위해 스타트업 선제적 법률 지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해외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인 법률 자문 등을 강화할 의사를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스타트업센터 도쿄'(KSC 도쿄)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이 투자 파트너를 찾는 등 비즈니스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고민하고 대책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라인 사태'라고 부른다면 "미래의 라인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에 맞는 사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게 제대로 된 정부의 접근법"이라며 법률 자문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도 KSC의 필요성이 있다며 "(해외에 진출한 스타트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절대 안 되고 그런 부분은 우리가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C는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공, 액셀러레이팅(육성) 등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등에 이어 이날 도쿄에서 5번째로 문을 열었다. 오 장관은 라인은 플랫폼이라는 특수성이 있고 해외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각기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며 사업 모델별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고민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안 할 수는 없다"며 바이오벤처는 특히 한국에 있으면 사업 성장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5.12 12:00
    • 춘천시,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추진

      3월 기준 150건…두 달간 자진신고·절차 간소화 강원 춘천시가 불법 옥외 광고물에 대해 두 달간 양성화를 추진한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은 설치할 때 신고 및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규격과 설치 장소 등 법적 요건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은 옥외광고물이 난립하자 춘천시는 두 달간 이행강제금을 받지 않고 한시적으로 양성화를 해주기로 한 것이다. 3월 기준 지역 내 법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옥외광고물은 151건에 이른다. 이는 신고한 이후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건수로,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는 간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춘천시는 허가·신고 절차를 미이행한 광고물 등에 대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행정처분 등 불이익 없이 허가나 신고를 처리해줄 방침이다. 또 춘천시는 양성화 기간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민원 불편도 최소화해 줄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불법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고 제도권 내에서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자나 옥외광고 사업자 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11:00
    • 여주 남한강 '515m 출렁다리' 공정률 80%…올해 말 준공

      경기도 여주 남한강 위에 설치돼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 준공된다. 경기 여주시는 남한강을 가로질러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 출렁다리 공사가 약 80% 진행돼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공사가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해 다리 개통은 추위가 풀리는 내년 3~4월께로 계획하고 있다.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되는 남한강 출렁다리는 2021년 2월 착공됐다. 이 출렁다리는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형태의 보도 현수교다.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게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된다. 시는 또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야간에 조명을 밝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고, 국내 2번째는 경북 영천 보현산 댐 출렁다리(길이 530m)다. 남한강에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총길이에서는 국내 3번째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10:20
    • SK리비오, 베트남 생분해 소재 공장 착공…내년 3분기 양산

      세계 최대 연 7만t 생산…현지 플라스틱 기업과 친환경 소재 생태계 구축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SK리비오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SK리비오는 SKC가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2022년 설립한 합작사다. 1단계로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베트남 PBAT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2천389㎡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7만t 생산 능력을 보유한다. 특히 천연 보강재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하는 독자 기술과 SKC가 40여년간 쌓은 노하우로 공정을 효율화해 투자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또 현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로만 필요한 전력의 100%를 충당하는 'RE 100'을 실행한다. 2025년 3분기 양산이 목표이며, 회사 측은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해 향후 글로벌 확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썩는 플라스틱'인 PBAT는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면서도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어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SK리비오는 생산시설 건설과 함께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앙팟과 협력해 현지 친환경 생분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앙팟은 SK리비오 베트남 법인 지분투자와 함께 PBAT 장기 구매 계약을 맺고,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박원철 SKC 사장은 "이번 SK리비오 생산시설 착공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SKC와 SK리비오의 원대한 꿈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10:13
    • 아임에코,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인천 실미도 해변일대 비치클린 활동 진행

      산수음료㈜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실미도 해변에서 비치클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코리아와 NGO오션이 함께 참여했다.지난 4월 26일 진행된 이번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비치클린 행사에 아임에코는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 탄소배출량이 낮고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친환경 생수 ‘고마운샘’ 제품을 협찬하여 비치클린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수분보충을 책임지는 한편 단 한 병의 생수병이 자연에 버려지지 않도록 별도 수거 마대를 곳곳에 배치하고 수거를 진행했다.이번 비치클린에서는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250명과 아임에코, NGO오션이 함께 1시간 반 동안 참여해 스티로폼 조각, 버려진 낚시줄, 그물, 페트병 등 약 1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비치클린 활동하는 동안 800여 병의 고마운샘 생수가 임직원들에게 제공되었으며, 빈 생수병은 전량 회수되어 다시 ‘고마운샘’의 생수병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의 생수병 분리수거 참여율도 높았을 뿐만 아니라, 별도 분리 선별이 필요 없이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수거되었다.아임에코는 지속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ility Partner)로서 혁신적인 폐기물의 자원순환 솔루션을 제안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효율적인 폐기물 감축, 탄소 배출량을 함께 줄여 나가는 브랜드이다. 아임에코의 관계자는 “도시 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플로깅 활동에 이어 임직원들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비치클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며, 야외활동에서 불가피하게 음용한 빈 생수병을 로레알코리아의 참여로 전량

      2024.05.12 10:01
    • 삼성D·LGD 차세대 기술 논문, SID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삼성D, 참가기업 최다 4편 수상…LGD, VR용 올레도스 신기술 연구 성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LED(퀀텀닷 발광다이오드),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가 12∼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여는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연구 논문 56편을 발표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4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 ▲ 중소형사업부 김태웅 프로와 연구팀의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 이동현 프로와 디스플레이연구소 모듈연구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 정우현 프로와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의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가 상을 받았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하는 가상현실(VR)용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신기술 연구 논문도 SID 선정 '올해의 우수 논문'에 올랐다.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한 올레도스는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해 증강현실(AR)·VR

      2024.05.12 10:00
    • 청주산단 서한모방 기부채납 부지에 주차타워 조성

      2026년까지 300∼400면 규모…"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서한디앤아이(서한모방)가 기부채납한 청주산업단지 부지에 2026년까지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산단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흥덕구 복대동 100의 33 일원에 300∼40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주차타워는 2026년 말까지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층 4단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 예정지(7천636㎡)는 공공기여 현금 100억원과 함께 서한디앤아이로부터 기부받은 것이다. 시는 2021년 4월 서한디앤아이와 청주산단 재생사업 민간자력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협약을 했다. 서한모방이 공동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도록 일대 4만8천여㎡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주는 조건으로 공공기여율 30%를 적용해 공공시설용지와 현금을 기부채납토록 한 것이다. 산업단지 재생사업 관련한 청주의 첫 민간자력개발 및 공공기여 사례였다.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설계 공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주차타워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조성 전에는 골재를 깔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에 이어 주차타워가 만들어지면 일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09:48
    • 국내서 첫발 뗀 원전 해체산업…전 세계 시장 규모는 500조원

      해체 경험 국가는 6곳 뿐…기술·노하우 축적하면 추월 여지 충분 국내 첫 상업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 작업이 지난 7일부터 첫발을 떼면서 세계 원전 해체산업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원전 해체 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500조원 이상이다. 현재 영구 정지한 원전은 209기가 있는데 이 중 21기만 해체가 완료된 상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총 588기의 원전이 영구 정지할 것으로 예측해 해체 기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해체 작업을 수행해본 나라는 미국, 일본, 스페인 등 6개국에 불과하다. 우리나라가 지금부터라도 원전 해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나간다면 이들을 따라잡고 추월할 여지는 충분하다는 게 국내 원전 업계 시각이다. 국내에서는 핵심기술 57개를 상용화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그동안 원전을 운영해오면서 방사성 계통 구조물을 교체한 경험이 많아 이번 고리1호기의 해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증기발생기도 교체해 보고 원자로 헤드도 교체해 봤다"면서 "특히 고리 1호기에 대한 교체 경험이 많고, 상업 원전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해체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원전 해체와 같은 원전 후행 주기 산업을 키우려면 기존 원전 내 저장된 방사능폐기물 등을 처리할 시설을 만드는 것도 필수적이다. 최종적으로는 방사성 폐기물 영구 저장시설이 건립돼야 하고, 현재는 임시저장 시설 건립도 필요한 상황이다. 고리1호기 해체 작업도 원전 내 보관 중인 580여 다발

      2024.05.12 09:01
    • 테디뵈르하우스-현대백화점면세점, 명품백 모양 크루아상 한정판 출시

      테디뵈르하우스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협업한 시즌 한정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테디뵈르하우스는 유럽풍 감성의 프랑스 정통 파티세리 브랜드로 MZ세대 사이에서 웨이팅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MZ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디저트를 제작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의 MZ전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인 ‘하입클럽(HYPE CLUB)’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 메뉴는 ‘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와 ‘베리하입라떼’ 2종이다.‘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는 테디뵈르하우스의 베스트셀러 디저트인 크루아상을 기존보다 2배 키운 사이즈의 핸드백 모양 디저트이다. 압도적인 크기의 크루아상 안에는 딸기 라즈베리 크림이 가득 채워져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버터 향은 물론, 상큼하고 달콤한 크림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다.‘베리하입라떼’는 테디뵈르하우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딸기 라떼를 업그레이드한 음료로 상큼한 딸기 라떼에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올려 달콤한 맛을 더욱 부각시켰다.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입클럽(HYPE CLUB)’은 MZ 세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으로 멤버십 론칭을 기념해 MZ 세대가 사랑하는 F&B 브랜드 테디뵈르하우스와 함께 멤버십 고객 대상 첫번째 혜택을 기획했다”라고 밝히며 “갖고 싶었던 가방을 면세점에서 합리적으로 쇼핑하듯, 많은 고객들이 현대백화점면세점의 한정판 디저트를 가벼운 가격

      2024.05.12 09:00
    • LG엔솔, 혁신 기술 개발 직원에 '발명왕·출원왕' 시상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사내외 전문가 평가를 거쳐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이 선정됐다. 발명왕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에 적용된 일방향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발명한 소형전지 개발센터 황보광수 팀장이 받았다. 출원왕 금상은 팩 전장부품 개발 분야 등에서 핵심특허 출원에 기여한 윤선우 책임이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재, 셀, 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공정 등 분야에서 3만2천여 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출원 특허를 포함하면 약 5만8천개로 업계 1위 특허 경쟁력을 갖췄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시상식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압도적 고객가치 역량을 쌓아올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08:45
    • 현대차그룹 1분기 영업익 폭스바겐 넘어…영업이익률 톱5 중 1위

      '7조원 육박' 영업익으로 2위 앞질러…영업이익률 10.4%로 도요타 넘어판매량 이어 수익성도 '빅3' 공고화 올해 1분기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이 글로벌 2위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처음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톱5' 완성차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판매량에 이어 수익성까지 '빅3' 위치를 공고히 했다. 12일 지난해 판매량 기준 1∼5위 완성차업체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올해 1분기 66조8천714억원의 매출과 6조9천8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현대차그룹은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176만7천대를 팔아 지난해에 이어 판매량 순위도 3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1위인 도요타그룹은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2023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1조726억엔(97조5천400억원), 영업이익 1조1천126억엔(9조8천억원)을 거뒀다. 2위인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매출 754억6천만유로(111조5천500억원), 영업이익 45억9천만유로(6조7천800억원)를 나타냈다. 현대차에 이은 4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판매량(169만9천대)과 합산 영업이익률(약 4.3%), 판매단가 등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마지막 '톱5'인 GM그룹은 매출 430억1천400만달러(59조원), 영업이익 37억3천800만달러(5조1천억원)로 집계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영업이익(원화 환산)에서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도요타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부터 급등한 환율을 고려해도 분기 기준 영업이

      2024.05.12 08:44
    • 삼성전자서비스,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및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화 연결 신속성,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표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로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모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컨택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해 서비스 이용에 시간적 제약을 없앴다. 또 원격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의 공간적 제약도 없애고 있으며, 가전제품 수리 현장 교육 등으로 상담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일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의 첫 관문인 상담에서부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2 08:35
    • [게시판] 코카콜라, 청소년 40명에게 1억2천만원 장학금

      ▲ 한국 코카콜라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2024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1일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스포츠, 사회통합, 리더십, 다양성 등 5개 부문에 걸쳐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2024.05.12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