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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165억원…중국·일본서 화장품 호조"

      "일본 화장품 매출, 두 배 성장…미국 등 글로벌 진출 속도 "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1천691억원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6.8% 늘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9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 사업 호조와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화장품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중국에서는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제품 다각화 등을 진행한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생활용품사업 1분기 매출은 1천60억원으로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용품사업은 국내 채널 다각화, 글로벌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은 증가했으나 채널·브랜드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애경산업은 또 일본, 베트남 등 국가에서도 채널을 확장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09 14:20
    • 홍성·예산·청양에 전망대 등 관광시설 잇따라 문 열어

      충남도는 오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성·예산·청양에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홍성군 서부면 바닷가에 7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가 이달 말 운영을 시작한다.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65m의 전망대로,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다. 다음 달에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 고추를 주제로 한 6층 규모의 농경 체험 시설인 '매운 고추 체험 나라'가 완공된다.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전망대가 개장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인근 펜션 단지 조성도 완료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4:14
    • 관광공사, 스타트업정키와 손잡고 관광기업 해외실증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 재단 스타트업정키와 9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업 해외실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정키는 미국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 일가가 직접 자금을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실증 지원, 글로벌 관광산업 디지털전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실증 공동 기획, 전문 분야 정보 교환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기업의 기술·서비스 실증을 할 첫 번째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 분야 정부 기관,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국내 관광기업 서비스 수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14:06
    • 전기차 안 팔린다는데…요즘 '테슬라' 엄청 보이는 이유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는 나 홀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으로 환경부 보조금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전기차 가격 자체를 연달아 내린 덕으로 풀이된다.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는 3만3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7%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9593대의 판매량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42.6% 급감했다.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하며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의 영역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기차 가격과 보조금 감축,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해 전기차 수요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테슬라는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79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9.1% 급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세단 모델3가 견인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각각 437.14%, 518.21%씩 늘었다.모델Y는 총 6016대 판매됐다. 특히 3월 한 달간 593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델3는 3월엔 15대 판매에 그쳤으나 지난달 1716대 팔려 판매량이 급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가 탑재된 후륜구동(RWD) 방식 모델Y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만대 넘게 팔려나가(1만3885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저렴한 배터리를 사용해 가격을 5000만원대로 낮춰 전기차 보조금을

      2024.05.09 14:05
    • 100년 전 악몽 되풀이되나…"中에 잡아먹힐 위기" 초비상 [박동휘의 산업 인사이트]

      ‘알프레드 마한의 유령이 또 다시 세상을 떠돌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는 해양 패권을 쥐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정면 충돌을 다루면서 19세기 후반 미국의 군사 전략가인 마한을 소환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재패한다’는 마한의 해양력(Sea Power) 이론은 미국의 운명을 바꿨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압도적인 해군력을 확보하면서 태평양과 대서양을 지배하는 해양 제국의 지위에 올랐다.  마한의 이론은 제국주의 일본의 자양분이 되기도 했다. 러·일 전쟁의 주역 중 한 명이자, 일본에서 군신으로 추앙받는 도고 헤이하치로의 참모였던 아키야마 사네유키가 마한의 제자다. 러시아 발틱함대를 침몰시킨 일본의 해군력은 ‘동양평화론’을 주창하던 청년 안중근마저 감동시켰다.    미·중의 ‘해양력’ 대결 한반도의 전쟁사는 늘 육군력과 연결돼 있었다. 한족과 유목민의 충돌 여파가 한반도로 번지곤 했다. 북쪽을 방비하기에 급급했던 한반도의 지배 세력은 바다로 눈을 돌리지 못했다. 그 결과는 망국으로 귀결됐다. 100여 년 전 쓰디쓴 망국의 교훈을 우리는 되새기고 있나

      2024.05.09 14:02
    • 상구네돼지구이, 2024 대구 KFA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참가

      ㈜상구네의 자체 생산 원육 고깃집 브랜드 ‘상구네돼지구이’가 KFA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직영점의 시스템화에 집중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상구네돼지구이는 매달 한 개의 가맹점만 출점하는 방향성과 자체 생산 원육을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5월 9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KFA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신 창업트렌드를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창업 박람회로 유명하다.상구네돼지구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활용하는 3.9초 이벤트(상구가 쏜다) 진행 및 다양한 굿즈 전시, 외부 영업 사원이 아닌 가맹점을 관리하는 본사 프로들이 직접 상담에 나서고 있다.상구네돼지구이 김영상 대표는 “그 동안 본사의 성장과 준비가 우선이라 생각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브랜드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만, 그럼에도 프랜차이즈의 환상보다는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상구네돼지구이는 오는 18일, 상구네돼지구이 수성못점에서 ‘고깃집 창업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싸맨의 미니특강과 김영상 대표와의 Q&A, 현장 체험의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람회장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5.09 14:01
    • 조달청, '차세대발사체 개발 주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

      9천505억원 규모…2032년 달착륙선 발사 예정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발사체는 향후 우리나라 대형 위성 발사와 우주 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발사체로, 지구 저궤도 위성 투입을 주로 수행하는 누리호 대비 탑재 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 등을 대폭 향상한다. 개발 후에는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 예정으로, 2032년에는 달착륙선 최종 모델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2조132억원 가운데 체계종합기업 선정 예산은 9천505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항우연 조달요청을 통해 입찰 절차에 착수, 약 5개월 동안 계약 전 과정을 주관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입찰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계약기간 내 지속해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4:00
    • 모빌리티네트웍스, ‘쎄아(SE-A)’ 오토모티브 IVI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모빌리티네트웍스가 자사의 친환경 전기차 ‘쎄아(SE-A)’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IVI(In 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이번 업그레이드는 OTA(Over The Air)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이번 4차 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 추가 및 기존 이슈들의 개선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차량에서 바로 최신 기능을 받아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모빌리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대화면 IVI와 OTA를 통한 최적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요 IVI 기능으로는 OS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12 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온라인 TMAP 적용으로 운전 중 편리한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 정보 접근이 가능하며, AM/FM 라디오, Bluetooth, Wifi, LTE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후방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안전한 주차와 후진을 위한 시각적 지원이 이루어지며, AEB(자동 비상 제동), TPMS(타이어 압력 감시 시스템), 시트 열선/통풍, 사이드 미러 등의 차량 제어가 용이하다.특히, ‘커넥티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및 애플 폰 앱을 통해 차량 위치 및 충전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핫스팟 연결 시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로 인터넷 서핑 및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이외에도 국내 업체 개발 및 국내 생산을 통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과 12.8인치의 대형 LCD 화면 적용으로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 3년간 온라인 TMAP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위한 LTE

      2024.05.09 13:57
    • 강원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역량 강화 교육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9일 춘천시 미래농업교육원에서 도·시군 농작물 병해충 예방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요령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증상 구분과 예찰 조사 요령, 발생 시 대처 방법에 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5∼6월에 어린 과실과 가지에서 확인된다. 병원균은 농작업 도구 또는 곤충을 통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49명 규모의 방제단을 운영하고 장비 및 약제 방제를 위해 20여억원을 지원했다. 또 과수원 1천620ha에 사전방제를 3차례 추진했고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감염위험도 예측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현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등 화상병 관리 기관과 매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발생 최성기인 5∼6월에 합동 예찰, 관리 수칙 홍보 등을 진행해 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약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하기에 '과수 구제역'으로도 불린다. 지난해에는 원주, 정선, 양구 3개 시군에서 3.8㏊ 규모로 발생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3:54
    • 서울미디어그룹, '고성군 孝 순댓국' 행사 개최…지역 어르신께 특별한 선물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이 운영중인 외식사업 브랜드 ‘부강옥’이 어버이날을 맞아 ‘고성군 孝 순댓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부강옥 속초고성직영점은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순댓국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 고성군의회의원, 허욱 강원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상훈 고성소방서장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김도윤 동방에프앤비 부강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1년 백년가게로 선정된 부강옥은 할머니때부터 3대를 이어온 56년 전통의 순댓국 집”이라며 “순댓국 제조방법과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는 등 한식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함명준 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해 주신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님과 부강옥 유세아·김도윤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 군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부강옥이 고성에서 2호점, 3호점 번창해 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방두철 서울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부강옥의 모회사인 저희 그룹은 그간 도서 기증, 환우 후원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했는데, 이제 누군가의 배를 채울 수 있는 봉사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부강옥이 잘 돼서 더 많은 이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세아 동

      2024.05.09 13:48
    • 새 인재 모십니다…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

      티웨이항공은 2024년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2년 5월 9일 이후 성적에 한함)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신입 객실승무원 인턴의 근무지역은 대구이며 신입 인턴으로서 8월 중 입사 및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신입 인턴의 경우 입사 후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이달 29일 오후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직무 중 객실승무원의 비중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열정과 책임감 있는 인재에게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9 13:47
    • 도로교통공단, LS네트웍스 업무협약 체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대 -도로교통 안전문화 확산 위한 후원 도로교통공단이 LS네트웍스와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 김환열 방송본부장, 김민식 방송관리처장과 ㈜LS네트웍스 문성준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실현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 후원 사업 추진, 안전 운전 환경을 위한 용품 공동개발,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공동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한 도로 교통을 위해 노력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보존하며 공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TBN교통방송(FM 라디오 방송사)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교통정보와 재난방송 등 국민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TBN교통방송은 스마트폰 앱 'TBN 통'과 유튜브 채널로 언제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자 선정▶ 아우디코리아, 'Q4 e-트론' 4월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최다 판매▶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2024.05.09 13:39
    • 아이디스, 바레인 AJM쿠헤지그룹-시스윌과 스마트 경찰 플랫폼 사업 협력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아이디스는 지난달 바레인 스마트 경찰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경찰로 체계 전환을 위해 바레인 IT 전문 기업인 AJM쿠헤지그룹(회장 모함메드 쿠헤지), 국내 재난 보안 전문기업 시스윌(대표 차성웅, 프로젝트 총괄 나석종 부사장)와 3자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AJM 쿠헤지그룹은 한국과 지난 2014년부터 도시보안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바레인 경찰 플랫폼을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컨설팅/설계, 플랫폼 구축 및 리더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 폴리스로 조직재편 등 스마트 경찰과 관련된 영역 전반에서 글로벌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이디스 및 보안/재난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인 시스윌과 다시 한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바레인 경찰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경찰 지휘통제플랫폼(Police C4I) 사업은 ‘스마트 킹덤 폴리스 플랫폼’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 신고 시 출동시간을 단축해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범죄 데이터 분석으로 범죄 패턴 등을 예측하여 경찰의 전략적인 사전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또한 스마트 도시감시 센서망, 공중·해상·지상 등 바레인 전역에 대한 유무선 통합 통신인프라 구축, Cyber-Physical 시스템 보안, 국가기반시설 및 도시치안인프라 보호를 위한 도심 안티드론 체계, 대규모 동시다발 도시 테러공격 및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 설계 등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한다.금번 MOU에는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경찰의 임무 수행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바레인 왕립경찰대학교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의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스

      2024.05.09 13:39
    • [시승]설명 필요 없는 하이브리드,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보수적 이미지 벗어 -껑충한 차체에도 우수한 퍼포먼스 발휘해 -기대 이상의 효율, 20㎞/ℓ 이상도 거뜬 토요타 크라운은 오랜 기간 일본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통했다. 내수가 주력이며 '성공' 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그랜저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 차다. 크라운이 어떤 자동차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가장 간단한 문법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크라운은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다. 충분한 고급감과 하이브리드 특유의 뛰어난 연료 효율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크로스오버로 탈바꿈하며 쓰임새가 더 좋아졌음은 물론 의외의 운전 재미도 매력을 더했다. 배경이 그랜저와 비슷할 뿐 그랜저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차였다.  크라운의 외관은 그 자체만으로 파격적이다. 정통 3박스 세단을 벗어난 모습. 일본 여행 중 우연히 만나본 '왕관 로고가 붙은 각진 차'를 상상했다면 전혀 다른 모습에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크라운이 기존에 지향해왔던 색깔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0㎜, 전폭 1,840㎜, 휠베이스 2,850㎜다. 비슷한 체급의 현대차 그랜저나 볼보 S90 보다는 컴팩트하게 설계됐다. 다른 점은 전고(1,540㎜). 차체 높이만 놓고 보면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1,510㎜)보다도 30㎜ 높다.  그런데 껑충하면서도 제법 스포티하다. 툭 튀어나온 전면부의 헤머해드 디자인과 이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은 머슬카에서나 봤을 것 같은 느낌이다. 수평형 LED 테일램프가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했고 21인치 휠과 곳곳에 자리잡은 크라운 전용 로고도 특별한 느낌을 더한다. 아

      2024.05.09 13:37
    • 한국타이어, 2024 상반기 프로액티브 리더 공개 채용

       -5월15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 -SNS 활용해 지원자들과 소통 예정 한국타이어가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할 프로액티브 리더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 공장 등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이공계 인재들을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5월15일까지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온라인 인적성검사, '원데이'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MZ세대 지원자들에게 익숙한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채용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채용 기간 동안 온라인 게시판 플랫폼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며 다른 지원자들이 남긴 질문과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차저 충전소 3,100개소 돌파▶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공개모집▶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모터스포츠 무대서 맹활약

      2024.05.09 12:58
    • 국내 제조업 3곳 중 1곳 '투자 축소·지연'…"생산비용 걸림돌"

      대한상의, 2천230개 제조업체 투자동향 조사전자장비·배터리·화장품·반도체 '양호'…비금속·철강 '차질' 국내 제조기업 3곳 중 1곳은 올해 상반기 투자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천2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4.2%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응답은 61.1%,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있다'는 4.7%였다. 기업들은 투자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요인으로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3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불안정한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흐름에 대응하느라 투자자금 여력을 생산비용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판매 부진으로 신규 투자 필요성 저하'(25.9%), '고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자금 조달 부담'(21.1%), '수출 등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위험 상승'(14.2%)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투자 상황을 보면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 반등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전자장비, 이차전지 업종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거나 확대되고 있다는 응답이 89.2%(전자장비), 87.5%(이차전지)를 차지했다.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의료·정밀과 화장품 업종에서도 순조로운 투자 상황을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IT 경기 회복에 따라 생산 및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 투자 전망을 '확대'로 응답한 기업이 9.1%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투자 회복이 더딘 업종으로는 전방산업과 건설업 위축 속에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비금속광물과 중국 내수 부진 및 공급 확대로 업황 부진을

      2024.05.09 12:00
    • 영암 무화과, 사계절 맛본다…탄산시비 겨울 재배 연구

      전남 영암군은 무화과를 겨울에 재배하는 시험연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겨울 무화과 시험연구는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영암군이 공동 연구하는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시작됐다. 연구과제는 무화과 조기재배 스마트팜 연구이다. 무화과는 제철이 8∼11월로 하우스재배의 경우 7월에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기를 지나면 즙, 쨈, 말랭이 등으로 소비된다. 파프리카 딸기 같은 원예작물은 하우스로 겨울 재배를 하거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탄산시비를 한다. 탄산시비는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인위적으로 높여 광합성을 촉진하는 재배법인데, 군이 이 방식을 무화과에 적용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 수확기인 9월에 무화과를 전정해, 12∼2월 가온한 다음 하우스 내에 이산화탄소 발생기로 가스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광합성을 촉진했다. 그 결과 탄산시비를 한 개체가 하우스 일반재배를 한 개체보다 줄기 길이가 길고, 잎과 열매의 수도 많았다.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5차례 수확한 탄산시비 무화과 평균은 무게 88.1g, 당도 15브릭스(Brix)였다. 지난해 무화과 수확 초기 평균 87.7g, 14.3브릭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산시비를 이용한 겨울철 재배뿐만 아니라 수확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추는 체계적인 연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무화과 원산지 영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1:29
    • [고침] 경제(에너지캐시백 100만세대 이벤트…'스마트워치…)

      에너지캐시백 100만세대 이벤트…'스마트워치' 등 경품작년 에너지캐시백으로 아낀 전기 231GWh…95만가구 1개월 사용량 예전보다 전기를 적게 쓰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 가입 세대를 100만세대까지 늘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가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밝혔다. 에너지 캐시백은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과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1kWh(킬로와트시)당 30∼100원을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작년 에너지 캐시백으로 아낀 전기는 231GWh(기가와트시)다. 이는 95만가구의 1개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현재 약 90만세대가 가입했으며, 산업부와 한국전력은 가입 세대를 올여름까지 100만세대까지 높이기 위해 이번 홍보 행사를 기획했다. 새로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세대와 기존 가입자 모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스마트워치(10명), 국민관광상품권(20명), 에어 서큘레이터(50명), 치킨 기프티콘(120명) 등 경품을 나눠준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은 한전 모바일 앱인 '한전:ON'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24.05.09 11:24
    • 용인시, 내달 GTX-A 구성역 개통 앞두고 버스노선 신설·조정

      구성역 인근 공영주차장 169→339면 확장…연계 교통 대책 발표 경기 용인시는 내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 개통에 따라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는 등 연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GTX-A 구성역 개통과 함께 670번·68번·690번·820번 등 기존 시내버스 4개 노선과 29번·30번·34번 등 마을버스 12개 노선을 조정해 구성역 1번 출구를 경유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68번·77번 등 시내버스 2개 노선과 18번·20번 등 마을버스 5개 노선에는 각각 1대씩 차량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동백지역과 구성역으로 오가는 810-2번은 2대를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502번 노선을 신설한다. 구성역 2번 출구 연계 교통망도 확충된다. 시는 2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현재 운행 중인 19번·56번 등 마을버스 5개 노선이 이곳을 경유하게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구성역 수인분당선 3번 출구 앞 공영주차장은 현재 169면에서 339면으로 확장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GTX-A는 광역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서울 방면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일 교통수단"이라며 "구성역이 개통되면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GTX-A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연계 교통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연장 85.5㎞에 이르는 GTX-A는 지난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부분 개통된 바 있다. 해당 구간 내 용인지역 역사인 구성역은 공사 과정에서 대형 암반이 발견돼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이르면 내달 28일께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A 수서~동탄을 제외한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서울역~

      2024.05.09 11:20
    • LS, 한-베 가정 돕는 'LS 드림센터' 베트남에 추가 개소

      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공간 'LS 드림센터'를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영어 교육 등도 제공한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해 하노이에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잘 운영되자 하이퐁시가 LS그룹에 요청해 센터를 개소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서 작년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를 열었다.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서 안원형 ㈜LS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여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5.09 11:14
    • 산업부,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센터 설립…실습·심화교육 확대

      "2027년까지 3천700명 현장 맞춤형 반도체 인재 양성 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경기 제1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기관으로, 지난해 4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산업계 인프라 등을 활용해 운영해왔다. 산업부는 교육센터에 계측기기, 테스트보드 등의 실습 기자재 및 서버를 구축해 실습 심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반도체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키징, 테스트 등 분야별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왔다. 교육생들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원익IPS 등 20여개 기업이 함께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대학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12인치 공정 장비를 경험할 수 있고, 실제 양산에 쓰이는 장비를 분해·조립해보면서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향후 교육 과정을 확대해 연간 최소 800명, 오는 2027년까지 3천700명 이상의 현장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반도체 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아카데미 홈페이지 내 '채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취업준비생·기업 간 채용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반도체 기술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주요국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필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아카데미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정부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05.09 11:00
    • 에너지캐시백 100만세대 이벤트…'스마트워치' 등 경품

      작년 에너지캐시백으로 아낀 전기 231GWh…95만가구 1개월 사용량 예전보다 전기를 적게 쓰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 가입 세대를 100만세대까지 늘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가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밝혔다. 에너지 캐시백은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과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1kWh(킬로와트시)당 30∼100원을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작년 에너지 캐시백으로 아낀 전기는 231GWh(기가와트시)다. 이는 95만가구의 1개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현재 약 90만세대가 가입했으며, 산업부와 한국전력은 가입 세대를 올여름까지 100만세대까지 높이기 위해 이번 홍보 행사를 기획했다. 새로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스마트워치(10명), 국민관광상품권(20명), 에어 서큘레이터(50명), 치킨 기프티콘(120명) 등 경품을 나눠준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은 한전 모바일 앱인 '한전:ON'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24.05.09 11:00
    • 자동차의날 기념식…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 은탑산업훈장

      산업부 "자동차산업, 미래주도권 확보 위해 법제도 정비 등 중점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 300여명과 강경성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자동차산업 발전 공로자 3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인 양희원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구동·제동 전문 부품 업체인 삼익키리우의 한도준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 현대하이텍 오정기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경성 차관은 "국가 간 패권 경쟁, 자국 중심주의, 공급망 균열 등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성장 둔화와 후발 주자의 추격 등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자동차산업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친화적인 법 제도 정비, 다양한 기업 애로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1:00
    • 문화·콘텐츠 '100억 주식클럽' 30명…2.6조원 방시혁 '1위'

      방시혁, 하이브 주가 하락에 1년새 평가액 1.1조원 이상 감소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3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8천479억원이다. 주가 약세로 연초의 4조7천57억원보다는 8천578억원가량 줄었다. 주식 재산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그는 하이브 주식을 1천315만1천394주 보유했으며, 이달 2일 기준 평가액은 2조6천303억원이다. 다만 하이브 주가 하락에 방 의장의 주식 재산은 연초 3조1천760억원에 비해 5천457억원 감소했다. 1년 전인 작년 5월 2일의 3조7천415억원과 비교하면 1조1천억원 넘게 줄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겸 COO(창의성 총괄 책임자)가 JYP 주식 3천657억원어치를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박 대표도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연초 5천477억원에서 1천820억원 감소했다. 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1천540억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957억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724억원), 이미자 디앤씨미디어 주주(508억원), 박성찬 다날 회장(472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346억원), 김우택 NEW 회장(335억원),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33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303억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76억원),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68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4.05.09 11:00
    • 미국 보그워너, 대구국가산단에 미래차 부품 연구소 건립

      미국 자동차 부품기업 '보그워너'(BorgWarner)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미래차 부품을 개발하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보그워너는 9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서 대구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대구시가 밝혔다. 이 연구소는 부지 5천303㎡(1천606평), 연면적 5천307㎡(1천608평) 규모다. 기술연구동, 평가동 등으로 구성됐다.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등을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보그워너는 앞서 이 같은 일련의 업무를 총괄하는 신설법인 보그워너디티씨를 대구에 설립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보그워너는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과 연구소 등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창녕, 충주, 평택 등 국내에도 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강력한 기반을 갖춘 대구시와 동행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보그워너 대구연구소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그워너가 전동화 구동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11:00
    • HD현대, 방산업체 팔란티어와 손잡고 정찰용 무인함정 첫 공개

      美 AI엑스포서 '테네브리스' 선봬…HD현대 자율운항시스템 적용 HD현대가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를 처음 선보였다. HD현대는 지난 7∼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엑스포'의 팔란티어 부스에서 정찰용 USV인 테네브리스 모형을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 엑스포는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이 설립한 특수경쟁연구프로젝트(SCSP)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구글 등 주요 방산기업과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안보기관 150여곳이 참가했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비밀리에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하중량 14t,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하드웨어(선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2026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네브리스에는 HD현대의 자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 AI 플랫폼이 탑재된다. HD현대는 해상 변화에도 통신두절 등 성능저하 없이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USV의 내항성능과 항속거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속력과 탑재중량을 높이고, 스텔스 성능 향상도 꾀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수상정 시장 규모는 2022년 9억2천만달러에서 2032년에는 27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무인수상정 분야를 방산 팔란티어와 손잡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11:00
    •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美‘보그워너’,대구에 연구소 준공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보그워너가 대구연구소를 9일 준공했다.홍준표 대구시장과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은 9일 대구국가산단에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보그워너社는 1928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번에 준공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4360만 불(약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이다.이 연구소는 부지 5303㎡, 연면적 5307㎡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이 배치돼 있다.보그워너가 대구에 설립한 신설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선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보그워너 대구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2024.05.09 10:59
    • 1분기 나라살림 75.3조원 적자 '역대최대'…신속집행 여파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75조원을 넘어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누계 총수입은 기금수입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2조1000억원 늘어난 14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국세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세목별로 법인세가 5조5000억원 줄었고, 소득세도 7000억원 감소했다. 부가세는 3조7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억원, 기금수입은 55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2000억원 증가했다.총지출은 신속집행 등 지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조4000억원 늘어난 2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계획 252조9000억원 가운데 3월까지만 106조1000억원이 집행돼 전년 대비 23조2000억원 늘었다. 집행률도 7.8%포인트(p) 오른 41.9%를 기록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4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수입을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5조3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2014년 월별 재정동향 집계를 시작한 이래 3월 누계 기준 역대 최저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통합재정수지는 23조3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21조3000억원 쪼그라들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영향으로 지출이 3월에 집중돼 전체적인 적자 폭이 커졌다"며 "올해 본예산 기준 재정수지 적자를 91조6000억원 계획하고 있어 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없다면 계획 수준 안에서 반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3월 말 기준 11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말에 국고채 만기상환이 집중돼 전월 대비 4조

      2024.05.09 10:52
    • 현대모비스, 900억 투입해 울산에 전기차모듈 신공장 건립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모듈 공장을 현대차 울산 신공장 근처에 신설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신공장 구축에 약 9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된다.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입지에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현지에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 중이고,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구축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이외에도 북미 앨라바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

      2024.05.09 10:36
    • 효성중공업 '수소 100%사용'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세계최초"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기업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와 함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혼합연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제품을 상용화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출력 조정과 기동 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 전소, 즉 수소만을 연료로 활용해 가동하면 석탄 발전 대비 연간 7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수소엔진 발전기 여러 대를 병렬로 구성하면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해 상업 운용 허가를 받았다. 이번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는 정부의 '2050년 수소 전소' 목표 시기를 20여년 앞당겼다는 의미가 있다고 효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고, 오는 6월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에너지법)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수소엔진 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