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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는 종종 중요한 데이터를 가린다. 닷컴 시대의 시스코 (NASDAQ:CSCO)와 지금의 엔비디아(NASDAQ:NVDA)의 위치를 비교하면 오늘날의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시스코의 최고 주가수익비율(P/E)은 2000년 3월에 131배까지 치솟은 반면,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45배로 훨씬 낮다.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시스코가 2000년에 도달했던 극단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멀고, 1999년의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P/E에도 훨씬 못 미친다.
시스코와 엔비디아 비교
시스코와 엔비디아 비교
엔비디아의 과거 실적이 곧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가 20년 전 시스코와 같은 궤적을 밟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비디아와 시스코의 주가수익비율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근본적으로 다른 회사이며 시장 상황도 다르다.
P/E 비교
P/E 비교




거대 기술주의 시장 주도, 역사적으로 폭락은 없다.

시장 초점은 현재 강세장을 주도하는 대형 및 초대형 기술주에 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해당 종목들은 고평가 목록에 오르게 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역사적으로 이런 대형주들은 종종 랠리를 주도해왔으며, 이것이 곧 폭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가총액 상위 주식의 과거 및 현재 P/E 비교
시가총액 상위 주식의 과거 및 현재 P/E 비교
이는 데이터가 증명한다. 상위 10개 S&P 500 종목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30배로, 2000년대 상위 10개 종목의 47배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하면 현재 S&P 500의 나머지 490개 종목은 18배의 P/E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2000년의 16배와 비교하면 매우 낮다.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이 아주 적다면, 정말 우려해야 할까?

시장 리더십이 좁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S&P 500 지수 중 8% 종목이 연초 대비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올해 인상적인 성과는 자주 언급되는 7개 종목뿐만 아니라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그룹에서 나왔다.
S&P 500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
S&P 500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
현재 S&P 500 종목 중 8%가 3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1990년 이후 평균 10%보다 약간 낮은 역사적 평균과 일치한다. 이는 2024년이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해가 아니라 일반적인 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증시 강세 전망

작년에 S&P 500은 거의 2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약 +15%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 일반적으로 선거가 있는 해는 연말에 더 강한 성과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

아래 차트를 보면 현재 추세는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증시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 부분이 올해 여름 랠리의 힌트가 될 수 있을까?
선거 연도 실적 비교
선거 연도 실적 비교
6월은 S&P 500 지수가 4% 가까이 상승한 채로 마무리될 수 있다. 특히 6월 최악의 하루는 지나 주 초반에 0.31% 하락에 불과했다. 또한 일일 2% 이상 하락한 날도 꽤 오래되지 않았다.

일일 하락률이 2%를 넘은 것은 2023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이는 이러한 하락 없이 338거래일이지속되었고, 이는 일반적은 29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S&P 500 지수가 2% 이상 하락한 일수
S&P 500 지수가 2% 이상 하락한 일수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는 변동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현재의 연속 하락세는 역대 최장 기록(949일)의 33%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7월은 S&P 500 지수가 9년 연속 상승하고 지난 12년 중 11차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달이었다.
6월, 7월, 8월 – 선거 연도 최고의 실적 보인 달
6월, 7월, 8월 – 선거 연도 최고의 실적 보인 달
지난 20년 동안 7월의 평균 수익률은 2.5%를 상회한다. 선거 기간 동안의 긍정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시장은 여름철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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