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랠리 VS 닷컴 폭락: 현재와 과거가 다른 이유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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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ogero Selvaggio / 007년에 설립된 Investing.com는 실시간 시세, 스트리밍 차트, 최신 금융뉴스, 기술적 분석, 중개인 목록 및 리스트, 경제 캘린더, 도구 및 계산기 등 금융시장과 관련된 도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확실한 자료 및 정보원입니다.
(2024년 6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지금의 랠리가 거품이라는 이야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AI 랠리는 닷컴 열풍과는 다른다.
- 거대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런 점이 폭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일부에서는 좁은 리더십을 우려하지만 현재 시장 성과는 과거와 비슷하다.
- 인베스팅프로 여름 세일을 활용해 AI 기반 종목 추천을 받아보자.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는 종종 중요한 데이터를 가린다. 닷컴 시대의 시스코 (NASDAQ:CSCO)와 지금의 엔비디아(NASDAQ:NVDA)의 위치를 비교하면 오늘날의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시스코의 최고 주가수익비율(P/E)은 2000년 3월에 131배까지 치솟은 반면,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45배로 훨씬 낮다.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시스코가 2000년에 도달했던 극단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멀고, 1999년의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P/E에도 훨씬 못 미친다. 엔비디아의 과거 실적이 곧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가 20년 전 시스코와 같은 궤적을 밟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비디아와 시스코의 주가수익비율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근본적으로 다른 회사이며 시장 상황도 다르다.
거대 기술주의 시장 주도, 역사적으로 폭락은 없다.
시장 초점은 현재 강세장을 주도하는 대형 및 초대형 기술주에 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해당 종목들은 고평가 목록에 오르게 될까? 꼭 그렇지는 않다.역사적으로 이런 대형주들은 종종 랠리를 주도해왔으며, 이것이 곧 폭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는 데이터가 증명한다. 상위 10개 S&P 500 종목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30배로, 2000년대 상위 10개 종목의 47배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하면 현재 S&P 500의 나머지 490개 종목은 18배의 P/E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2000년의 16배와 비교하면 매우 낮다.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이 아주 적다면, 정말 우려해야 할까?
시장 리더십이 좁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S&P 500 지수 중 8% 종목이 연초 대비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올해 인상적인 성과는 자주 언급되는 7개 종목뿐만 아니라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그룹에서 나왔다. 현재 S&P 500 종목 중 8%가 3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1990년 이후 평균 10%보다 약간 낮은 역사적 평균과 일치한다. 이는 2024년이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해가 아니라 일반적인 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증시 강세 전망
작년에 S&P 500은 거의 2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약 +15%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 일반적으로 선거가 있는 해는 연말에 더 강한 성과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아래 차트를 보면 현재 추세는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증시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 부분이 올해 여름 랠리의 힌트가 될 수 있을까? 6월은 S&P 500 지수가 4% 가까이 상승한 채로 마무리될 수 있다. 특히 6월 최악의 하루는 지나 주 초반에 0.31% 하락에 불과했다. 또한 일일 2% 이상 하락한 날도 꽤 오래되지 않았다.
일일 하락률이 2%를 넘은 것은 2023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이는 이러한 하락 없이 338거래일이지속되었고, 이는 일반적은 29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는 변동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현재의 연속 하락세는 역대 최장 기록(949일)의 33%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7월은 S&P 500 지수가 9년 연속 상승하고 지난 12년 중 11차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달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7월의 평균 수익률은 2.5%를 상회한다. 선거 기간 동안의 긍정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시장은 여름철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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